지난 토요일(4/24) 주말저녁을 이용해 울 막내 생일파티를 해줬습니다.
평일에는 아빠가 조금 바쁘기도 하고 생일날 다른 일정이 있는 관계로 조금 이르게...
원래 생일은 4월28일.. 올해 5살 됩니다..
4월28일은 이순신 충무공 탄신일이자 원불교에 있어서 가장 큰 명절중의 하나인 대각개교절...
그리고 울 막내의 생일이랍니다.
미리 축하해주려고 케익도 사고 노래도 불러주고...
중화산동 BHC치킨은 맛도 있지만 어느정도 큰 규모의 호프집을 겸하고 있어서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가 납니다.
그래서 가족단위 방문손님들도 꽤 있습니다. 가끔 흡연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조심스러울 때가 있지만
다행히 매장이 넓어서 자리를 잘 잡으면 어느정도 커버는 되더군요.
그리고 요즘엔 문화의식이 좋아져서 그런지 아이들이 있으면 먼저 흡연을 자제해 주시더군요...
그렇지 못하신 분들이 더러 계시지만요...ㅜㅜ
제가 갔던 시간은 토요일 조금 이른 저녁이었지만 딸과 함께온 아빠 손님... 아이들을 대동하고 오신 아주머니 두분...
그리고 대여섯명의 원어민강사들... 기타 등등...
홀은 2층구조로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윗층에서 아래 손님들이 내려다 보는 자리에 자리잡더군요.
바로 아래에서는 원어민 강사님들이 주말파티를 하고 있는 듯... 샬라샬라 조금 시끄럽더군요...
그래도 영어랑 친숙해 지겠거니 생각하고...^^
아그들이 셋이나 되니 한마리로는 턱없이 부족하리라 예상하고 후라이드 한마리와 후라이드/양념 반반치킨 한마리를 시켰습니다.
치킨은 바로 만든것이라서 배달시킨 것과는 비교도 않될정도로 더 바삭바삭 맛있더군요.
가격은 후라이드 15000원 반반치킨은 16000원이더군요.
치킨엔 맥주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그러나 오늘은 생맥보다는 병맥으로...
생일축하케익크를 보고서 사장님(점장님?)께서 아이들 먹은 콜라는 써비스로 주시더군요.
배달을 시키면 아마 조그마한 콜라가 딸려오지만 매장에서는 음료값을 따로 받습니다.
울 막내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게 홍보하려고 주신 써비스는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길....^^
제가 맛보라고 떼어드린 케익값이 더 나갈테니깐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길어졌네요... 죄송^^*
사진몇장 올립니다.
요것은 후라이드 몇조각 모자란 한마리 반
양념치킨 반마리
울 아그들...
왼쪽부터 첫째(초딩3), 막내(유치원), 둘째(초딩1)
촛불켜고
컷팅까지
잘~ 먹고있군요...
예전에 제가 올린 글이 두개나 더 있군요.
리뷰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첫째랑 데이트
http://cafe.daum.net/khant/Zfp/1665
둘째랑 데이트
http://cafe.daum.net/khant/Zfp/1438
아무튼
패밀리레스토랑보다는 훠~얼~씬 저렴하게
분위기 있게 잘~알~ 다녀왔습니다.
2010년 4월 25일 밤에...
행복한마이클 씀...
첫댓글 저도 여기 좋아해요특히 매운 후라이드 맛있어요더불어 늦었지만 귀여운 공주님도 합니다
막내아들인데요... .. 암튼 감사함당 ^^
헛ㅇ ㅂ ㅇ;;;제가 어딜보구 공주님이라고 한걸까요하핫
귀여운 막내~~ 생일 축하해요 ㅎㅎㅎ 치킨도 바삭바삭 참 맛있어보여요.ㅎ
배달시켜서 먹는 통닭보다 바로나온 통닭이라 더 바삭바삭하지요....^^
감사합니다... 분위기 좋을 때는 더없이 좋지만... 가끔 험한 분위기가 되기도 하지요...^^
굴곡이 있기 마련이지뭐
가게 홍보하려고 주신 써비스는 아니니 오해는 없으시길....^^
제가 맛보라고 떼어드린 케익값이 더 나갈테니깐요...^^
여기에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막내 생일 축하해요~~울 아들도 얼마전에 생일이었거든요 (울 아들은 4.19혁명일..ㅋㅋ)
나이도 아직 젊으신데 막내를 갈아타실 생각은 어떠신가요?ㅎㅎㅎㅎㅎ
전 요즘 돌도 안된 아가들 보면 예뻐죽겠네요.. 남편이 셋째에서 셋만 말해도 질겁을 해서리..ㅎㅎㅎㅎ
그냥 여기서 저는 기브업..ㅎㅎㅎㅎ체력도 저질이고..ㅠㅠ
막내가 걸음마 배운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그리고 말도 못해서 엉엉 거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커서 유치원을 2년째 다니고 있네요... 그래서 하나 더 낳고 싶은 생각도 있답니다... 허나 저희 어머니가 울 중전에게 하시는 말씀..." 울 아들 고생 그만 시켜라잉~~ " 아이들 뒷바라지가 걱정이 되셨나봅니다....^^
아이가 셋이군요~지도 셋인데 아들만 세명이네요 ㅎㅎ 막둥이 완전 끼고살것같아요..지가 울막둥이 끼고살거든요 ㅎㅎ
딸셋인 집보다 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만 둘인 집에 가도 냉기가 좔좔... 시베리아에 간 느낌이랄까... 허나 막내아들이 딸 노릇을 곧잘 하더군요... 엄마 도와서 심부름도 잘하구요...^^
저희집은 둘째가 딸노릇을 하네요~귀여운것 ㅎㅎ
진북동에는 배달 안되나???
배달 가능하던걸요 ^^
진북동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중화산동에서 가기에는 조금 멀지 않을까 하네요...^^
막내의 행복한 생일이였군요~ 증화산동 BHC치킨..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생일파티하기 좋은 장소네요^^
안쪽에 단체로 15-20정도 앉을 만한 곳도 있습니다. 완전 독립공간은 아니더라도 별도의 공간처럼 되어있어서 생일파티도 가능하리란 생각이 드네요...^^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네요.^^
감사합니당... 오지도 곧 그렇게 될 겁니다....^^
그래야죠.^^
마이클님 가족들은 총각들에게 귀감이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ㅋㅋㅋ
귀감이라기 보다는 "공공의 적"으로 보던데요...^^
애들에겐 최고의 선물이 되었겠네요~~
그렇지요... 행복이란 돈으로 살수도 없고 값으로 따질 수 없지요... 바로 행복을 선물로 준답니다.... 그래서 다른 선물은 없다는....^^
우리 아들도 어서 커서 저런데 가서 파티 해줘야 되는데~~
아직 어리신가 보군요... 그래도 아이들은 금새금새 큽니다.
저두 생일파티를 여기서 하고 싶어요~~
저는 어데서 하든 생일파티 자체만으로도 감지덕지....^^
캬~ 멋진 가정에 모습이군요^^ 마이클님은 밥안드셔도 배부르겟어요 ㅎㅎ
그래도 밥은 먹어야 살죠...^^
넝담도 잘하시구요^^ ㅋㅋ
아이들이 너무 다정해 보여요^^ 생일 축하축하^^
가끔 원수지간이 된다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피는 못속인다는 말처럼 우애가 좋답니다...^^
저도 딸셋에 장녀인데요^^ 어렸을땐 고만고만, 치고박고 잘 싸웠는뎅, 크니까.. 정말 자매밖에 없더라구용^^ 아이들 사진보니, 꼭 저 클때 보는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