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산(해발 905m) -숲과문화 수강생 첫 등반 일정-
산행대상자 : 동양고전연구소 평생교육원 수강생 일동
출발일시 및 장소 : 2012. 3. 31. (토요일) 오전 9시30분, 동양고전연구소 앞
등산일정 : 오전 10시30분 남지상사 주차장 도착, 10시50분 출발 -> 최정상 12시(30분 휴식) -> 12시30분 하산 -> 남지장사 13시30분도착 -> 행정리 곤지곤지식당 오후 14시 도착 식사-> 동양고전연구소 도착 16시 해산
<최정상 요점정리>
비슬산의 주봉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북으로 방향을 바꾸어 올라가다 솟구쳐서 이루어진 산(905m)이다. 비슬산 주봉우리의 동쪽 능선이 북쪽으로 이어져 솟은 산이다. 비슬산과 산세가 비슷하며, 700m 부근부터는 경사가 완만한 고위평탄면 지형을 이룬다.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섞여 자라 혼합림을 이루고, 1천여 종의 자생식물이 자라며, 봄에는 진달래 천국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이 온산을 물들여 대구 근교 지방의 주민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산이다.
정상 일대 능선에는 억새풀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주암산과는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두 산을 연결하여 산행하면 좋다.
<남지장사(南地藏寺) Namjijangsa전통사찰 제 12호>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865
신라 684년(신문왕4년)에 양개(良介) 스님이 왕명으로 세운 절이라고 하며 지장보살을 신앙하고 있다. 창건 당시 8동의 암자와 종각, 천왕문이 있었다고 한다. 고려말 조선초의 고승무학대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사명대사가 승병훈련의 본거지로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타버린 것을 1653년(효종4)부터 1769년(영조 45)에 이르기까지 인혜(仁惠), 모계(慕溪), 지월(地月)스님 등이 보수와 새로 짓기를 거듭하여 지금에 이른다.
이절에는 앞면 4칸, 옆면 2칸 맞배지붕의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대웅전을 비롯하여 숭려와 신도의 숙소인 요사, 부속암자인 청련암 등 12동의 건물이 있다. 1970년대에 백련암, 청련암, 요사 및 대웅전을 보수하였다.
* 맞배식물: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3각형으로 된 지붕
<지상보살 요약설명>
지장보살은 인도에서 4세기경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중국·한국·일본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매우 널리 숭배되어온 보살. 그는 억압받는 자, 죽어가는 자, 나쁜 꿈에 시달리는 자 등의 구원자로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벌을 받게 된 모든 사자(死者)의 영혼을 구제할 때까지 자신의 일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는 전생에 브라만 집안의 딸로 태어나 석가모니에게 헌신적으로 기도함으로써 자신의 사악한 어머니가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적도 있다. 중국에서 찬술한 〈지장본원경 地藏本願經〉에는 효행을 주제로 한 지장보살에 관련된 전설들이 많이 실려 있다. 중국에서 지장신앙이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은 신행(信行:540~594)이 삼계교(三階敎)를 세우면서부터이다. 그는 당시를 말법 시대로 규정하면서, 그러한 시대에는 지장보살을 숭배하는 것이 합당한 일이라고 하여 말법 사상에 기초한 지장신앙을 널리 전파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진평왕 때 원광(圓光)이 〈점찰경 占察經〉에 의거한 신도 조직인 '점찰보'를 설치하면서부터 지장신앙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점찰경〉이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지장보살에게 예배하여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고쳐나갈 것을 권하는 경전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지장신앙은 윤리적 특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 지장보살은 9세기경부터 널리 숭배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보호자이자 서민들에게 여러 가지 축복을 주는 보살이다.
임합경스님의 글씨입니다. 무슨 글자인지 인지요?
즐거운 산행이 되기 바랍니다.
芝山 드림
<最頂山登>
松風淸凉 山最頂 新春早荀 滿靑山
東洋山友 登巡場 地藏南寺 安眠林
鬱鬱蒼蒼 靑松亭 心平和和 習木山
一日健康 山登壯 萬壽無疆 友森林
첫댓글 선생님 이번에는 개인사정상 함께 못가지만 담엔 꼭 가겠습니다. 좋은 산행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