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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싸커코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싸커코리아
축구전술과 전략-②포지션과역할1
포워드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도 슛을 할 수 있는 의지와 기술이 필요하다. 적과 아군이 난입한 골문 앞에서 혼전을 깨뜨리는 킥력, 포워드의 역할, 그것은 무엇보다도.....`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상대 골문 앞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확실히 슛을 때릴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슛을 하는 의욕이라고 할 지 슛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상적인 것을 말한다면 공중볼에도 강하고 스피드가 있으며, 슛도 강하다. 상대에게 둘러쌓여 있어도 어떤 볼에서도 반드시 슛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만큼의 기술과 강한 몸싸움 능력 등이 요구되어진다. `결정력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는 무엇이 가장 다른가`라고 하면 킥의 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골문 앞은 모두 지키려 하기 때문에 스페이스나 시간이 극히 제한된 장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망설일 시간도 없다. 그런 좁은 공간에서 재빠르게 슛을 때릴 수 있는 만큼의 능력과 기술, 그것은 킥을 할 때 `스윙의 빠르기`가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는 볼이 왔을 때 `반응의 빠르기`, 반전력 또는 부딪혀도 문제될 것 없는 강함이 필요해진다.
포워드에게는 볼 트래핑도 중요한 테크닉이 된다. 볼을 멈추는 동작은 물론이고, 다만 멈추는 것만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당히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상대가 오지 않는다면 확실히 멈추고 슛을 때린다든지, 골키퍼가 달려 나오면 옆으로 제치는 등 자기가 볼을 능숙하게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도 1선의 선수에게는 필요해진다.
덧붙여 최근의 축구에서는 이 골문 앞의 장면에 도달하기까지 긴 거리를 움직여서 이루어지는 플레이도 많아지고 있다. 그 다음은 헤딩이다. 현재의 축구에서는 사이드로부터의 볼이 득점의 80% 이상을 점한다고도 일컬어진다. 때문에 사이드로부터 들어오는 높은 공중볼에 대해서는 반드시 머리를 사용한다. 물론 팀에게 예를 들어 신장이 2미터에 이르는 선수가 있다면 타켓맨을 사용한 전술도 생각해볼 수 있다.
세트플레이에서 득점할 수 있는 플레이어, 지금의 축구는 디펜스가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간단히 득점을 거둘 수 없다. 그만큼 공격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공격의 기회로서 골 확률이 높은 세트 플에이가 중요해진다. 월드컵에서도 세트플레이로부터의 다이렉트 슛이나 투 터치 이내에서의 득점 장면이 늘고 있다.
골킥이나 스로인, 코너킥 또는 파울 후의 세트플레이로부터, 경기 흐름속에서 10개의 패스가 이어져 골이 들어가는 식의 장면이 줄고 있다. 거꾸로 스로인으로 슉하고 던진 볼이 골문 앞으로 보내져 뻥~, 스로인에서 1명의 선수가 1번 터치하고 다음 선수가 슛을 때리는 장면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포워드의 선수에 관계없이 1발로 골을 빼앗는 것이 가능한 다채로운 프리킥을 찰 수 있는 선수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월드컵에서의 골 장면은 불과 몇 초 사이에 나온다.
골키퍼는 우선적으로 냉정․침착한 판단력이 요구된다. 게임 중에는 냉정히, 게다가 투지를 갖고 플레이한다.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것은 우선, `냉정․침착한 판단력`이 될 것이다. 골키퍼란 11명의 플레이어 가운데 90분간을 통해 `단 하나의 미스`가 팀에게 큰 데미지를 안겨줘 버리는 포지션이다. 왜냐하면 조그만 패스미스가 곧 상대의 득점으로 이어져버리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매우 안정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능력적으로는 `높이와 반응의 양호함과 강함`등이 요구되어진다. 반복되지만 현대의 축구에서는 사이드로부터의 공격에 의해 공문 앞으로 높은 볼이 올라오는 회수가 늘고 있다. 작은 선수라도 좋은 골키퍼가 있기는 하지만 역시 골키퍼에 관해서는 키가 큰 선수인 쪽에 어드밴테이지가 있다.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가는 플레이어와 뒤에서 굳건히 지키는 타입의 차이는 있지만 이상적인 것은 양쪽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최선이다. 그들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게임 중에 그 타입에 맞추어 훌륭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의 올리버 칸 선수는 결승인 브라질전에서 오른손을 다치기 전까지는 예선 리그의 아일랜드 전에서 빼앗긴 1점 이외에 모든 게임을 셧아웃했다. 그런 그의 어디가 가장 뛰어난가라고 하면 역시 `판단력`이라고 할 것이다. 포지셔닝이나 순발력 등도 뛰어나 자기 팀의 수비수가 재껴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항상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볼 캐칭의 테크닉이나 스킬도 모두 갖추고 있었다. 더욱이 칸 선수의 플레이로부터는 `투지`가 느껴졌다. 상대를 향해 나아가는 자세, 결코 포기하지 안호 상대 슛을 `슈퍼 세이브`했던 것이다.
교체선수는 개성 넘치는 플레이어였으면 한다. 선수교체를 행하는 장면은 리듬과 피로를 생각했을 때 감독이 선발로 사용하는 선수는 그것이 80분간이건 90분간이건 타임업까지 `이 멤버로 끝가지 가자!`라는 생각에서 11명이 뽑힌다는 것이 베이스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벤치에 있는 교체선수가 `승패`를 좌우하는 일도 다반사이다.
그래서 벤치에는 `높이가 있다`,`여하튼 발이 빠르다.`,`디펜스가 굉장히 세다.`는 등 특기가 있는 선수를 두고 싶다. 게임 중에 선수를 바꿀 때란 `피로가 나타난 선수에 대해 팀으로서의 기능을 재생시키기 위해 교대``리듬을 바꾸어야만 할 때에 선수를 바꾼다.` 등이 있으면 그 외에는 전술을 바꾸고 싶을 때 그 지시를 부여하기 위한 역할로서 선수를 바꾸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서든 리듬이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교체 선수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이기고 있을 때에 들어오는 선수는 물론 디펜스면에서 강한 선수가 필요하며 냉정하고 침착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편 이겨야만 하는 게임이나 득점을 해야한 하는 때에는 그 때까지 위축되어 있던 리듬을 바꿀 수 있을만한 `기세 좋은 선수`가 최적이다.
득점해야만 하는 시간대에서 공격형의 선수를 교체멘버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이기고 있어도 1점을 더 빼앗고 싶다면 공격형 선수를 투입한다. 어느 쪽이던 교체선수는 감독의 의도를 이해하고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이기고 있을 때 이 선수가 들어가면 어떤 역할이, 지고 있을 때 이 선수가 들어가면 어떤 역할이`라는 것을 선수 전원이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TV나 스타디움에서 관전하는 사람이 그런 것처럼 감독도 멤버를 교체할지 말지 고민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어려운 것은 그 타이밍이다. 게임 중, 감독이라는 사람은 리듬에 매우 신경 쓴다. 예를 들어 선수가 확실하게 피로해있다고 해도 팀은 좋은 리듬으로 싸우고 있다고 하자. `이 선수를 바꾸어도 리듬은 괜찮을까` 이것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이기고 있을 때는 독특한 분위기하는 것이 있다. 이기고 있을 때는 피로해 있어도 리듬이 변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움직이기 힘들다. `뒤에 들어온 선수가 어느 정도나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거기에 확신이 있다면 선수를 바꾼다.
감독이 정할 때는 헤매지 않는다. 헤매면서 바꿀 수 있는 감독은 없다고 생각한다. 감독은 상대 팀의 상황도 보고 선수교체를 행한다. 결과론이지만... `선수교체에서 실패, 역전당했다!`라는 일도 있겠지만, 그것은 왕왕 `바꿀 선수를 잘못 택했다.`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젊은 선수가 많은 팀 속에서 피치 위에 1명의 베테랑 선수가 팀 전체를 컨트롤하고 있었는데 게임종반에 들어가 그 선수가 지쳐서 뺏다고 하자. 결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선수들만으로 구성되었지만 젊은 만큼 허둥지둥 당황해버릴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예를 들어 1점차로 이기고 있는 장면에서 로스타임에 들어갔는데, 에이스 스트라이커가 지쳐서 디펜더 선수로 교체시켰다고 하자.
그런데 그 선수는 있는 것만으로 상대팀에게 껄끄러운 느낌을 주는 플레이어였다고 하자. 최대급의 영향을 주던 선수가 벤치로 물러난 순간 상대침이 갑작스럽게 활기가 넘쳐, 그 때까지 마크하던 디펜더의 일이 없어져 공격에 참가, 상대의 리듬이 되어버려 그 결과 골을 허용해 동점으로 쫓기게 되어버리는 일도 자주 있는 일이다.
이런 경우에는 임기응변의 술책이 필요하다. 감독은 자신의 팀 뿐만 아니라 상대 팀의 상황도 머리에 넣고 게임의 리듬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수교체에는 여러 패턴이 있고 감독에 따라서는 경기 전날부터 `1점 리드하면 이 선수를 집어넣어야지`라는 전술을 세우는 사람도 있다.
우선 선발출장 선수들이 끝까지 플레이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지만 교체의 가능성이 있을 듯한 경기를 예측한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선수에게 미리 말해둔다. `이런 장면에서는 만약 무슨 일이 있다면 들어간다!`라고, 때문에 준비를 해두세요~라고 말하는 경우는 있다. 그러나 감독은 100%의 약속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전날에 내일 게임을 이미지해 가지만 절대로 부상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날의 이미지도 계획도 크게 변경할 수 밖에 없어진다. 보고 판단해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감독에게는 전술이나 경기 전황을 보는 능력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모든 선수가 `1/11`의 역할을 함으로써 팀은 움직인다. 포지션에 관계없이 `10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포지션을 `센터백, 사이드백, 볼란치, 공격적 미드필더, 포워드, 골키퍼`의 여섯 개로 나누고 거기에 덧붙여 벤치에서 대기하는 교체선수의 역할을 설명해왔지만, 축구에서는 이들 각 포지션이 균형을 잘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포워드라고 해서 결코 혼자 골을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전에 디펜스가 있으며 볼을 연결해주는 선수가 있어야만 한다. 패스를 할 때 받는 쪽의 움직임도 반드시 필요하다. 절대로 한쪽으로는 수습되지 않는다.
축구는 모든 선수의 움직임이 연동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어느 포지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식으로는 잘라 말할 수 없다. 굳이 억지로 말한다면 공수에 걸쳐 좋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반의 선수가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되지만, 최근의 축구에서는 골에 가까이 있는 포워드의 선수나 디펜더 선수의 능력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정상급의 장면들에서는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나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 선수와 같이 지령탑이라고 불리는 `10번의 선수`가 아무튼 주목받는다. 10번의 선수가 가장 중요한 것인가
그것도 그렇다고 잘라 말할 수 없다. 10번의 선수에게 공격의 기점이 되는 중심선수나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주목되는 것이다. 모두 `1/11`의 역할인 것이다.
현재의 축구는 사이드의 선수건 디펜더건간에 볼을 가진 선수가 그 상황에 적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어느 포지션인가에 상관없이 `10번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형인 것이다. 월드컵을 포지션이라는 면에서 보면 에이스라고 불리는 10번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 10번의 일이... `포워드에 가까운 일이 되어있는 팀` `완전히 볼을 내어 차는 것일 뿐인 팀` `볼란치의 플레이어 일이 되어버린 팀` 등 팀에 따라 여러 가지로 되었다.
그것은 월드컵 게임을 보면 명백한데, 지나치게 시간을 들이면 `골문 앞에 많은 인원을 투입하지 않으면 득점할 수 없다.`는 것이 크다고 할 것이다. 골문 앞에 선수가 들어갔을 때 좋은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최전선이 아니라 2번째 열 이후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사이드백이거나 볼란치이거나 한다. 전술로 말하면 사이드백으로부터의 `얼리 크로스`도 그야말로 그런 플레이인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라고 해도 골문 앞에서 상대와의 경합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도 필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