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1장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에 다가오는
심판의 선언과 통곡
(찬송 5장)
2024-10-23, 수
맥락과 의미
미가는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세 번 반복합니다(1-2장, 3-5장, 6-7장). 1-2장은 그 첫 번째 사이클입니다.
1장에서는 심판의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1.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1-7절)
2. 하나님의 백성의 심판으로 인해 선지자의 통곡과 백성의 통곡(8-16절)
1.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1-7절)
1-4절: 미가서는 인간의 생각이 아닙니다. 미가에게 “묵시”(하자)로 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마리아를 수도로 한 북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남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절).
하나님의 백성을 고소하는 이 말씀을 그 백성들뿐 아니라 온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다 들으면서 증인 역할을 하라고 합니다(2절).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것에 대해 하나님의 법정에서 재판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전에서 그 백성을 심판하십니다. 백성의 죄를 용서하고 보호하시는 성전이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심판하는 장소가 됩니다. 여호와께서 그분의 처소, 즉 하늘로부터 나와서 땅에 내려오십니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피조물들은 물처럼 녹습니다(4절)
5-7절: 사마리아는 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우상 산당처럼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마리아를 파괴하여 포도밭으로 변하게 할 것입니다. 사마리아는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풍요의 신을 섬기면서 영적 간음을 했습니다. 이제 앗시리아의 군인들이 그 우상의 금은을 창녀들에게 가져다 주면서 즐길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의 심판으로 인해 선지자의 통곡과 백성의 통곡(8-16절)
8절: 그러므로 선지자 미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할 고통을 생각하고 통곡합니다.
9-15절: 적의 군대가 예루살렘 성문까지 와서 멸망하게 할 것입니다(9,12절).
16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기쁨을 그만두라고 합니다. 머리를 밀고서 통곡하라고 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을 섬기면서 우상을 섬긴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을 섬길 때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우상 섬기듯이 섬긴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땅의 성전에서 헛되게 예배할 때 하늘의 성소에서 하나님이 내려오셔서 그분의 백성을 심판하십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정의의 심판을 미리 보고서 먼저 통곡합니다. 백성들에게도 통곡하며 회개하라고 요청합니다. 선지자의 말대로 순종했다면 하나님의 백성은 이방 군대에 의해 멸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 공로로 구원받은 우리에게도 같은 경고를 주십니다. 교회에서 예배는 드리지만 우리 마음 속에 풍요, 건강, 인정 등 이 세상의 것들만을 구한다면 우리도 우상 숭배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말씀을 따라서 의롭고 거룩하게 살아갑시다.
헛된 종교생활을 한다면 하나님은 매를 드셔서 우리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통곡하며 나오는 상한 심정을 주님은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용서하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다시 풍성히 주십니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