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용반작용의 법칙
>>>두 물체가 서로 힘을 미치고 있을 때, 한쪽 물체가 받는 힘과
다른 쪽 물체가 받는 힘은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다
내가 선택한 삶의 후유증인 불만은 단순히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운명적 작용에 따른 반작용의 파동이었던 것이다
욕심으로 인한 성과(행복)는 그 성과를 상쇄시키는 불행을
반드시 불러온다
그리하여 우리 조상님들은 중용의 삶을 고안하여
말초적이고 극단적인 삶을 경계한 것이다
성과가 클수록 행복감도 커지지만 그 반대급부로 커지는 불행의
파동은 그 행복감의 크기만큼 커지니까
그래서
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큰 것이다
인연에 있어 지금 이순간 밉고 미운 사람이
예전에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행복하면 반드시 불행이라는 반작용을 감수해야한다
단지 운명은 물리적인 즉각적인 반응이 아닐 뿐...
인생의 전시간 또는 세대를 이어 반드시 작용에 대한 반작용의
파동은 파도를 치게된다
그래서 우리조상님들은 서양과 달리 개인적인 가치보다
가족과 조직의 유기적관계를 더 중시한 것이다
내 삶은 내 삶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윗대의 관계성이며
나의 행위는 나의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게 설계되어 있는 운명이니
한 인간의 희노애락에서 부터 문명의 흥망성쇠를 아우르는 파도는
결국 운명의 작용과반작용의 결과인 것이다
그래서 동양의 정신은 서구의 발전사관에서 비롯된 선과 악의 이분
법적인 가치에서 오는 성공과 타락의 극으로 치솟고 급격하게
추락하는 삶의 후유증을 간파하여 잔잔한 파도에 담그는 노를
저어온 것이다
中庸은 사실 재미없다(말초적인 물질만능에 찌든 의식으로서는)
왜냐 삶이 재미를 목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운명적 생태계의 작용에 따른 것이니
중용은 일등을 추구하지 않는다
중용은 그래서 꼴등이 없다
중용은 모든 삶을 존중하는 것이다
예수님曰 : "너의 원수를 사랑하라"
운명상 원수는 부부지간이다
가장 사랑하니까 가장 왠수가 되는 것이다
사랑은 기대하지 않아야한다
기대는 나의 이기심일뿐
사랑이 변하는 게 아니라 내 욕심이 커지는 것이다
이순간을 함께 공유하는 것만으로 족하다면
사랑은 함께하는 동안 영원할 것이다
첫댓글 공감가는 이야기 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랑이 커진다는건 집착이 커진다는거겟지요? 사랑도 버리면 맘이 편해 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