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한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오늘 개막한다. 1999년 처음 시작한 이후 벌써 8회째를 맞는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충북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청주를 공예의 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올해도 사상 최대 규모의 공예비엔날레로 준비했다. 우선 개막식부터 파격적이다. 오늘 오전 10시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폐허, 감성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1막 시립교향악단의 옥상공연과 시립무용단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막은 '움트다'를 테마로 노래와 타악이 이어진다. 3막은 대북과 시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4막은 '열매맺다'를 테마로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을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공연한다. 5막은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대의 조각보를 공개하는 행사다. 이 조각보는 연인원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폐 현수막을 활용하여 손바느질로 만든 것으로 높이 32m, 길이 100m 엄청난 크기다. 이 조각보는 건물 외벽에 설치하여 공개된다. 조각보에 동원된 폐 현수막이 1t 차량으로 30대 분량이라고 한다. 조각보는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동안 건물 외벽을 장식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 디자인계의 거장 독일의 루이지 꼴라니가 청주에 머물면서 개막식에 참석하고 특별 강연도 한다. 두 차례 베니스 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주목을 받은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와 새의 깃털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케이트 멕과이어, 중국 대표 도예가 루빈도 전시장을 방문 자신의 작품을 설치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씨도 청주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패션쇼를 열고 홍보대사인 배우 구혜선씨는 자신의 부스를 마련, 직접 만든 조명 등 공예품을 선보인다. 국내 유명 연예인 20여 명도 직접 만든 공예품 100여 점을 경매에 내놓는다. '기획전 1'에서는 박남희 감독이 '운명적 만남 '를 주제로 총 10개 국 20명의 작가를 초청, 400여 점을 전시한다. '기획전 2'에서는 가네코 겐지 감독이 '현대공예에 있어서 용도와 표현'을 주제로 10개 국 작가 54명을 초청해 800여 점을 선보인다. 초대국 독일은 보석 공예, 패션 디자인, 생활 공예품 등 작가 132명의 작품 535점을 소개한다. 이외 청주국제아트페어에서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개인작가 부스 150개, 갤러리 부스 50개 등 모두 200개의 부스를 마련 400명이 참여하여 작품을 전시한다. 공예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공예비엔날레 연계행사로 한국공예관에서는 '거장의 귀환전', 쉐마 미술관에서는 '동세대 현대미술 특별전', 서울 이도갤러리에서는 '역대 공모전 수상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짜임새 있는 공예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공예비엔날레를 깃점으로 청주가 공예 도시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확신한다.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한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오늘 개막한다. 1999년 처음 시작한 이후 벌써 8회째를 맞는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충북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청주를 공예의 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올해도 사상 최대 규모의 공예비엔날레로 준비했다. 우선 개막식부터 파격적이다. 오늘 오전 10시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폐허, 감성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1막 시립교향악단의 옥상공연과 시립무용단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막은 '움트다'를 테마로 노래와 타악이 이어진다. 3막은 대북과 시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4막은 '열매맺다'를 테마로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을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공연한다. 5막은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대의 조각보를 공개하는 행사다. 이 조각보는 연인원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폐 현수막을 활용하여 손바느질로 만든 것으로 높이 32m, 길이 100m 엄청난 크기다. 이 조각보는 건물 외벽에 설치하여 공개된다. 조각보에 동원된 폐 현수막이 1t 차량으로 30대 분량이라고 한다. 조각보는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동안 건물 외벽을 장식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 디자인계의 거장 독일의 루이지 꼴라니가 청주에 머물면서 개막식에 참석하고 특별 강연도 한다. 두 차례 베니스 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주목을 받은 조안나 바스콘셀로스와 새의 깃털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케이트 멕과이어, 중국 대표 도예가 루빈도 전시장을 방문 자신의 작품을 설치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씨도 청주에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패션쇼를 열고 홍보대사인 배우 구혜선씨는 자신의 부스를 마련, 직접 만든 조명 등 공예품을 선보인다. 국내 유명 연예인 20여 명도 직접 만든 공예품 100여 점을 경매에 내놓는다. '기획전 1'에서는 박남희 감독이 '운명적 만남 '를 주제로 총 10개 국 20명의 작가를 초청, 400여 점을 전시한다. '기획전 2'에서는 가네코 겐지 감독이 '현대공예에 있어서 용도와 표현'을 주제로 10개 국 작가 54명을 초청해 800여 점을 선보인다. 초대국 독일은 보석 공예, 패션 디자인, 생활 공예품 등 작가 132명의 작품 535점을 소개한다. 이외 청주국제아트페어에서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개인작가 부스 150개, 갤러리 부스 50개 등 모두 200개의 부스를 마련 400명이 참여하여 작품을 전시한다. 공예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공예비엔날레 연계행사로 한국공예관에서는 '거장의 귀환전', 쉐마 미술관에서는 '동세대 현대미술 특별전', 서울 이도갤러리에서는 '역대 공모전 수상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짜임새 있는 공예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공예비엔날레를 깃점으로 청주가 공예 도시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