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두지맥 2구간
서근 교차로-화성목장-x61.6m-장안첨단산업단지-x80.8m-x80.6m-x71.5m-대남산(90.1m)-남산(107.3m)-장안면사무소-x63.6m-△56.8m-봉화산(61.3m)-불로산(62.1m)-x64.2m-보금산(△59.7m)-x63.9m-x53.1m-매향리 고온 해안
도상거리 : 24km
소재지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우정읍 장안면
도엽명 : 1/2만5천 남양
이 구간 거의 공장지대와 야산지대 그리고 도로를 지나가는 구간이다
따라서 초반 시흥-평택간 고속도로를 몇 차례 건너는 마루금은 고속도로 통과를 위해서 몇 차례 마루금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고 공장지대의 담장이나 축대로 인해서 돌아가는 여정이다
x61.6m에서 내려설 때 공장 인근 무성한 잡초들로 잠시 혼란스럽고 이후 x80.8m를 내려선 수레 길에서 x80.6m의 고속도로를 통과할 수 없으니 돌아갈 수밖에 없겠다
x71.5m를 내려선 상태에서도 고속도로 통과가 안 되니 묘역인근으로 통과해야겠다
고속도로 통과 후에도 야산으로 오르면 곧 엠티엠 공장 직전 잡목들로 곤혹스럽고 공장을 무단통과 해야 하니 선택할 일이다
사곡교차로를 지나면 인근에 식당과 편의점들이 있으니 음료와 매식이 가능하다
불로산 정상도 인근 잡목과 지형이 이상하니 돌아가는 여정이 되겠다
서울에서는 사당역 8155번 버스 향남이나 조암까지 가면되고 여타 지방도 일단 수원이나 평택에서 향남이나 조암으로 가는 버스 이용하면 되겠다.
1/2만5천 남양 대부 황색은 돌아간 여정 2장으로 나뉨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9월 18일 (일) 대체로 맑음
홀로산행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아무래도 원거리로 나서면 상경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로 고생할 것 같아서 지난 설 휴일에 진행했던 1구간에 이어 오두지맥 2구간으로 졸업하러 가기로 한다
05시 집을 나서고 느긋하게 걸어서 05시43분 동대문역 출발 첫 지하철로 사당역 도착 4번 출구로 나서니 금방 조암터미널에서 달려온 8155번 첫 버스로 승차하니 06시20분 출발이다
과천을 지나 고속도로를 달린 버스는 07시가 살짝 넘어서 발안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로 서봉교차로로 달려간다
07시17분 에덴목장 입구를 우측으로 두고 좌측은 공장들의 남쪽 둔덕의 좁은 도로를 따라가면서 오늘의 지맥은 시작된다
명절 끝이라 도로도 한산한 가운데 이른 아침이라 공기는 상쾌하지만 인근에 축사들이 있어서인지 냄새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닌 가운데 발걸음은 가볍다
북동으로 저 편으로 그나마 일대에서 제법 크게 보이는 능선은 서봉산(250.4m)에서 명봉산으로 이어지는 서봉지맥이고 뒤돌아보니 천덕산 오두산 등 지난구간의 산들이 보이고 북서쪽 멀리 보이는 산들은 태행지맥에서 가지를 친 청명산 일대로 보인다
좌측아래 豚舍에서는 새끼를 놓는지! 돼지 멱따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이 비포장도로를 지나가는 사람을 겁내지 않는 몇 마리의 닭들이 여유롭다
▽ 서근교차로 옆에서 산행에 들어간다
▽ 북동쪽 멀리 서봉산 쪽을 바라보고
▽ 길을 여유롭게 노니는 닭들은 사람도 차도 겁내지 않는다
출발 10분 화성목장의 철문이 마루금을 막고 있지만 개방되어 있으니 들어서니 좌측으로 민가건물들이 보이고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우측으로 젖소우리가 있고 그 우측으로 목장건물들과 산운내 쪽 낮은 능선들을 보며 목장 안의 비포장 길을 따르자니 이슬에 젖은 잡초들이 발길에 채인다
철문을 들어서면서 두 갈래 길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우측은 사료용 옥수수 밭과 좌측은 서근산업단지를 보며 진행하고
번호미상의 송전탑을 지나면서 웃자란 풀들의 비포장 농로의 둔덕을 오르니
07시38분 공터를 이루며 지맥은 좌측(남서)으로 틀어가는 남동쪽 꽃당산(102.5m) 분기점이다
우측은 옥수수 좌측은 아카시나무들의 넓은 농로를 따라 가노라니 우측아래 개 사육장이 있는지!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공터에서 방향을 튼지 5분후 지도의 좌측(남) 능선이 분기하고 곧 우측(북)으로 분기하는 지점에서 밭도 끝나고 넓은 수레 길도 풀들이 무성해서 스틱으로 헤치며 진행한다
그러니까 이전까지는 화성목장 관할이다가 이제부터 사람 손길과 발길이 거의 없는 무성한 풀들 사이로 거미줄의 공습을 얼굴로 받으며 5분여 진행하면 지도상의 x61.6m는 봉우리가 아닌 풀이 무성한 묵은 수례 길 상태고 전면으로 금의지방 산업단지의 공장건물이 보인다
칡넝쿨과 무성한 잡초는 더욱 무성하고 바로 앞의 자동차 야적장 같은 공장 건물을 겨냥하며 접근하려니 한발 내 딛기가 까다로우니 시간이 소요된다
▽ 화성목장에 진입하고 저 앞에서 우측으로 간다
▽ 좌측은 꽃당산 쪽이고 지맥은 우측이다
▽ 풀이 무성한 묵은 수례 길을 따르니 x61.6m에서 공장을 보며 좌측 절개지 쪽이 마루금이다
야적장의 공장을 우측으로 끼고 허우적거리며 잡초지대를 빠져나오니 언젠가는 공장이 지어질 넓은 개활지가 나타나니 조심스럽게 도로로 내려서기 좋은 쪽을 택해서 도로로 내려간다
07시59분 공장지대를 빠져나오느라 시간이 지체되면서 장안첨단산업단지의 큰 도로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왕복 6차선 도로를 따라가는데 해가 쨍쨍해서 땀이 절로 흐른다
넓은 도로를 따르다보니 도로 우측으로 한국 3M공장도 지나고 도로 사거리로 내려선지 8분후 우측은 금의리 표시의 도로 사거리의 신호등을 건너서 반대 쪽 차선 없는 도로를 따르다보면 우측으로 묘역이 보이고 전면 좌측은 장수 산업단지의 공장들이다
우측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건너 노란색 굴뚝의 광도케이블 뒤로 쌍봉산(117.7m)를 바라보며 그렇게 교차로를 건너서 6분여 차선 없는 도로를 따르자니 좌측으로 전신주가 서있는 지점이 도로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서는 곳이다
그러나 족적도 없고 가시잡목이 무성한 곳이고 금방 다시 82번 도로로 내려서야하니 진행방향의 도로를 따르며 고속도로 위의 육교를 건너서 돌아가는 여정을 택한다
6분후 시흥 평택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서 감나무골 마을 쪽의 도로로 오르려니 조금 전 포기했던 곳에서 도로를 건너오는 마루금과 만난다
곧 남쪽으로 틀어 한 채의 민가 앞을 통과하니 저 앞으로 연립주택 건물이고 동쪽 위로 넓은 밭 위로 x68.8m 능선이 보인다
▽ 뒤돌아본 x61.6m에서 내려선 절개면과 전면으로 보이던 야적장 공장
▽ 공단의 큰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빨간 신호동 건너 차선 없는 도로로 접어든다
▽ 마루금은 전신주 좌측 숲으로 들어서야 하나 돌아갔다
▽ 전신주 뒤가 조금 전 전신주에서 들어서면 빠져 나오는 곳이다
▽ 연립주택 건물로 가서 전면 밭을 두고 우측으로 빠져나오면 고속도로가 보인다
지맥은 연립주택을 막 지난 x68.8m로 오르는 밭 입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밭으로 가는 수례 길이 보이니 텃밭을 끼고 수례 길을 빠져나오니 2차선 도로고 부근에는 대일몰드텍(주) 주식회사 그린텍 코리아 공장이고 이곳에서 2차선 도로를 건너서 바로 시흥-평택 고속도로를 건너가는 마루금이나 고속도로를 무단횡단 할 수 없기에 우측(북)으로 잠시 틀어서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역으로 고속도로 옆으로 따라가면서 마루금으로 붙어야겠지만 살짝 우측으로 비켜난 양지철강 대한철강 동진철강산업 등 철강단지를 우측으로 끼고 진입도로를 따라 오른다
좌측 고속도로 옆으로도 공장 부지를 조성해놓은 것을 보며 마지막 공장이 끝나면서 오름의 길은 축사가 있는 민가의 대문으로 막혀있고 그 좌측으로 마루금의 x80.8m로 오르는 곳에는 광활한 밭이다
마침 무배추를 심어놓아 등산화가 흙에 푹푹 빠지면서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 오르니
08시45분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숲으로 들어서니 초반 잡목이더니 곧 좌측으로 틀어 오르려니 잡목의 저항은 없는 울창한 수림이다
좌측으로 틀어 부드러운 오름이 2분도 되지 않아 진행방향의 정점에 오르기 전 살짝 우측으로 틀어 가면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이고 밭을 뒤로 한지 5분도 되지 않아 쓰러진 나무들의 x80.8m이고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 개가 붙어있다
진행방향 남쪽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좌측사면에 쌍무덤을 보며 x80.8m에서 5분후 마루금을 가르는 수레길이 나타나는데 이 수례 길은 서쪽 어은리 안말마을과 수촌리 띄고개 즉 아까 고속도로를 건너기 전 대일몰드텍(주) 주식회사 그린텍 코리아 공장이 있던 도로와 이어지는 곳이다
▽ 도로에서 우측으로 틀어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 철강회사를 따르다가 옹벽 좌측 위로 오르면 무 밭이다
▽ x80.8m로 올라서고 내려서면 수례 길 안부다
마루금은 이 수레 길에서 남쪽 바로 앞 약80m를 올라서 동쪽으로 틀어 x80.6m의 시흥-평택 고속도로를 다시 통과해야 하니 역시 고속도로를 무단횡단 할 수 없으니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동쪽으로 이 수례 길을 따라 돌아가는 여정이다
09시01분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암거를 통과해서 우측으로 틀어 고속도로를 끼고 마루금으로 접근하려다가 어차피 다음 x71.5m 직전에 도로를 만나니 동쪽으로 잠시 더 길을 따라가다가 한식부폐 동서마트 건물을 끼고 남쪽 저 위 x71.5m 인근 공장들을 보며 가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정점에 올라서면 우측 마루금의 x80.6m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큰 공장이 자리하고 있고 좌측 높은 콘크리트 옹벽 위로 자리한 x71.5m도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자연히 마루금은 도로의 좌측이다
남서쪽 마루금으로 송전탑이 보이고 그 우측사면이자 도로의 좌측에는 대단한 크기의 羅州 林氏 절도공파 성후공 묘역이다
아무튼 마루금은 그 묘역 위를 지나면서 다시 시흥-평택 고속도로를 통과해야 하기에 고속도로 저 건너 대남산을 바라보며 암거를 통과하기로 한다
고속도로를 통과하자말자 고속도로를 좌측으로 두고 남쪽으로 역으로 진행하니 곧 잡초가 무성한 묵밭이고 숲으로 들어서니 가시잡목들이다
고속도로 절개지를 좌측으로 두고 허물어진 숲으로 잠시 후 그물망이 막고 있어 넘어서니 잡목잡초가 무성하고 그 아래 베어놓은 나무들이 얼기설기 있어 빠져나가기가 어렵지만 바로 앞에 공장 건물이 있어 시간이 소요되면서 그 지역을 빠져 나오니 공장의 우측은 펜스로 막혀있어 좌측으로 돌아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공장 안으로 들어선다
▽ 우측으로 마루금을 두고 좌측으로 돌아가고
▽ 고속도로로 허물어진x80.6m를 지나오면 우측 공장 쪽에서 넘어오고 좌측 옹벽 위가 x71.5m 쪽이다
▽ 임씨 묘역에서 고속도로 건너 대남산과 남산이 보인다
▽ 고속도로 절개지 옆의 잡목 숲을 빠져나오면 엠티엠 공장이 막아선다
09시37분 아무튼 명절이라 사람이 없어 아무 제지를 받지 않고 닫혀있는 엠티엠 공장 정문 옆으로 빠져 나오니 바로 앞에는 태일기업이고 그 앞으로 높은 콘크리트 옹벽이라 좌측으로 공장 진입로로 나서면 공장 간판들의 2차선 도로로 나서고 지맥은 도로 건너 차선 없는 포장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려니 좌측아래 돼지농장이 있어 냄새가 심하다
잠시 후 우측 대덕화학 공장 진입로가 보이고 그 뒤로 마루금에서 비켜난 대남산이 가깝게 보인다
곧 성진화학 공장을 우측으로 끼고 비포장의 길을 살짝 오르면 진행하던 남쪽의 길을 버리고 우측(서)으로 틀어 임도를 따라 간다
09시49분 대남산 들머리 직전 좌측아래 묘역들이 보이는 곳에 약간의 바람이 불어 이곳에서 첫 휴식을 하며 캔 맥주를 마시는데 남쪽 멀리 남양호 건너 평택 포승면의 공장들과 서해대교가 보인다
10시01분 휴식지를 출발하니 바로 장안농장 간판이 보이고 농장 안으로 들어선다
잠시 후 컨테이너와 관리자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북)으로 내려서는 수례 길을 따르면 대남산으로 가는 길이다
내려선 곳에는 좌측 독지골로 이어지는 수례 길도 보이면서 뚜렷한 길을 따라 올라서니
10시15분 대남산 정상에 올라서니 준,희 선배의 팻말이 걸려있고 조망을 즐기고 다시 돌아 내려가는데 서쪽 바로 앞에 올라갈 남산과 그 우측 장안면 소재지의 아파트들이다
▽ 공장을 빠져 나와서 도로를 건넌 후 돌아본 방금 빠져나온 공장지대 입구
▽ 우측으로 대남산이 보이고 길 위로 오르지 않고 공장을 우측으로 끼고 간다
▽ 남쪽 멀리 서해대교 쪽을 당겨보고 장안농장 안으로 들어선다
▽ 컨테이너와 관리막사가 있는 곳에서 대남산으로 향하고
▽ 대남산 정상
▽ 남산을 보고 그 우측 장안면 소재지 뒤 쌍봉산(117.7m)이다
10시23분 다시 지맥으로 돌아와서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니 억새가 하늘거리는 안부고 넓고 좋은 길을 오르면 의자들도 보이고 안부에서 4분여 올라서니 소남산↔남산0.7km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고 우측(북서)으로 틀어 쭉쭉 뻗은 송림아래 4분여 올라서니 하늘이 터지는 공터에 의자가 있는 남산 정상이다(10시34분)
내려서는 곳에는 큰 바위들이 보이면서 남산 유래 안내판이 서있다
송림아래 좋은 산책로를 따라 내려서노라면 장안면사무소0.33km의 이정표도 보인다
남산 정상에서 8분후 전면 하얀 건물의 장안면사무소 건물이 보이면서 지맥의 마루금은 면사무소를 좌측으로 두고 숲으로 들어서야 하지만 그냥 좌측의 면사무소로 내려서는 길을 택한다
10시50분 도로 건너 서진산업공장이 자리한 2차선 도로 고개에서 공장 안으로 들어서기가 뭣해서 좌측의 주차장을 통해서 숲으로 들어서니 彦陽 金氏납골무덤이고 무덤 뒤로 들어서니 우측 서진산업에서 들어서는 족적도 보인다
도로 고개에서 9분후 올라선 특징 없는 x63.6m에서 서쪽으로 진행하려면 아카시나무들 사이로 족적이 보이고 잠시 후 우측 아래 절개지를 이루며 밭들이고 그 너머 장안면 소재지 아파트들이다
곧 전면의 △56.8m가 보이면서 시야가 터지는 밭을 잠시 지나 숲으로 들어서려니 가시잡목들이 무성하다
고개를 숙이며 기다시피 올라서니 좌측사면에 묘역이 보이면서 묘역상단에 오르니
11시11분 낡은 삼각점의 △56.8m다
▽ 안부에서 올라서서 우측으로 오르면 남산 정상이다
▽ 남산 정상 아래
▽ 장안면 사무소 건물 뒤 우측이 마루금이다
▽ 도로 건너 좌측 서진산업이 마루금이다
▽ x63.6m
▽ △56.8m을 바라보며 밭을 지나고 올라선 △56.8m
살짝 돌아 나와서 조금 전 좌측사면의 무덤 쪽으로 내려서니 折衝將軍行五衛都摠府護軍 海豊 金公 通政大夫 中樞府僉知事 海豊 金公등 해풍김씨 묘역이다
캔 맥주와 간식으로 휴식 후 11시23분 출발이다
마루금의 잡목들을 피해서 좌측사면의 묘역을 통해서 내려서면 비포장 시멘트 길이다
전신주에 가로등 ccTV 까지 있는 Y자 삼거리에서 좌측 진계골마을을 두고 시멘트 길 서쪽으로 향한다
잠시 후 사랑1리 마을회관을 지나니 저 앞으로 산호아파트 104동 105동이 보이면서 2차선 도로를 만나는 삼거리에는 경성자원 간판도 보인다
11시40분 곧 사곡교차로에서 전면 포승 이화리 방향으로 도로를 건너니 일대 식당들이 많다
11시50분 영업을 하는 식당에서 곰탕에 소주 한 병을 마시고 12시18분 출발하면서 2차선 도로를 살짝 올라서니 우측으로 건물들과 점포들이다
출발 9분 후 소사골 일대 우측으로 갈림길이고 주유소가 보인다
12시34분 화산삼거리 도로 우측으로 SK주유소가 자리하고 있고 전면 좌측 논밭들 저 편으로 진행할 지맥에 자리한 봉화교회가 보인다
곧 2차선 82번 도로를 버리고 좌측(남)으로 논들 사이로 이어지는 차선 없는 포장길을 3분여 진행하니 봉화교회가 자리하고 있고 교회일대와 뒤는 현재 개발을 하려는지! 파 헤쳐진 흔적이라 이리저리 살피다가 절개면에서 서쪽 잡목지대로 들어서서 내려서니 중앙분리대의 왕복 6차선 77번 도로다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서 분리대를 넘어서서 도로를 건너니 포승 향남로 표시다
▽ 해풍김씨 묘역에서 남쪽으로 당겨본 서해대교 쪽
▽ 진계골 삼거리에서 사람이 걸어오는 쪽이고 Y자 삼거리에서 아파트 쪽 도로다
▽ 사곡교차로를 지나서 식당에서 소주 한 병에 식사를 하고
▽ 도로를 따라가다가 우측 주유소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 차선 없는 도로로 간다
▽ 봉화교회 뒤 개발지 절개면 뒤로 넘어가면
▽ 좌측 봉화교회 쪽에서 건너와서 우측 절개지로 오른다
도로 건너 절개지를 올라서려니 아카시나무들과 잡목에 칡넝쿨들이지만 달리 돌아 갈만한 곳도 여의치 않아 치고 올라서니 머리 위로 칡넝쿨 사이로 석축 같은 것이 보여서 올라서니 넓은 개활지다
봉화산 오름에도 축대 옹벽이 있어 살짝 피해서 잡목들 사이로 올라서니 마루금을 찾는 사람들의 족적들이 보이고 서쪽으로 잠시 틀어 오르니 흙이 드러난 좁은 공터는 봉화산 정상이 아니고 남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오르려는 봉화산 정상은 온통 칡넝쿨들이고 아무 표시도 없다(12시07분)
칡넝쿨의 봉화산 정상 시진만 찍고 칡넝쿨을 피해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갑자기 넓고 좋은 길이 펼쳐지니 이 길은 어디서 온 것인가!
그렇게 4분후 숲에서 빠져 나오니 앞이 터지면서 활빈교회와 두례자연중고등학교 건물들이다
지금 막 행사가 끝났는지 많은 신자들이 교회건물을 빠져나오는 모습들이고 큰 식당건물에서는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아무튼 일대를 지나고 진입로 쪽으로 내려선다
활빈교회와 두레공동체는 경상북도 청송군 출신으로 목사이자 사회운동가인 김진홍 목사에 의해서 1971년 서울특별시 청계천에 활빈교회를 설립하고 빈민선교와 사회사업을 펼쳤다가 이후 1974년 당시 박정희의 유신 체제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했다가 옥고를 치른 뒤 청계천 거주민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만으로 집단 이주 두레공동체를 설립했다
한 때 뉴 라이트연합이라는 정치관여를 하더니 최근 교회관계자들에 의해 고발을 당했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했다
▽ 칡넝쿨의 절개지를 오르니 개활지 옹벽으로 올라간다
▽ 칡넝쿨의 봉화산 정상이다
▽ 두레마을을 지난다
두레공동체 입구를 빠져나와서 동쪽으로 틀어 77번 도로 위 흥천육교를 건너자말자 흥천마을로 가는 길을 버리고 우측(남동) 창고 같은 큰 건물을 지나서 쭉쭉 뻗은 송림아래 넓은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선다
그러나 날 등으로 오르니 능선의 사면으로 벌목해놓아 곳곳에 쌓인 나무더미에 넘어서기도 불편하고 남동쪽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는 곳을 바라보면 넝쿨들과 고약한 지대를 빠져나가기가 도저히 어려울 것 같아서 좌측(북동) 흥천마을 인근 농로 쪽으로 내려서서 돌아가기로 한다
묘역들을 지나면서 시멘트 농로로 내려서서 남동쪽으로 향하다가 곧 비포장농로로 변하면서 북쪽 마을로 가는 농로를 버리고 우측의 밭을 통해서 불로산 정상을 향한 돌아가는 여정도 만만치 않다
밭 뒤 오름에는 쑥대밭이 빼곡해서 빠져 니와 잡목과 가시들을 잠시 빠져 나오니 정상직전에는 돌아온 사람들이 제법 있는지 뚜렷한 족적이다
13시59분 공터를 이룬 불로산 정상에는 준,희 선배의 팻말이 걸려있고 북쪽 봉화산과 봉화교회 그 우측으로 장안면 소재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뒤로하고 곧 남서쪽으로 틀어 숲을 빠져나오니 시멘트 농로고 길 우측 옆에는 농장의 철문이 보인다
남서쪽 포장된 좁은 도로를 따르면 공장이 보이고 그 앞으로 모텔 건물이다
14시10분 다시 중앙분리대의 77번 도로 앞이고 마루금은 도로 건너 남서쪽이며 아까부터 보이던 모텔건물 쪽이다
북쪽으로 도로를 잠시 따르니 석천사거리 신호등이 있어 건너서 다시 도로의 고개로 올라서보니 모텔 쪽으로 접근하기가 뭣해서 마루금의 날 등의 모텔을 좌측 위로 두고 우측 공장을 끼고 가는 길을 따른다
▽ 육교를 건너면서 북동쪽 장안면 소재지와 그 우측 남산 대남산이 보인다
▽ 돌아본 봉화산과 좌측 두레마을
▽ 고약한 능선으로 올라서서 불로산을 바라보니 마루금으로 진행이 어렵겠다
▽ 좌측으로 조금 돌아서 불로산 정상을 오른다
▽ 불로산
▽ 좌측 나무 뒤가 봉화산이고 우측 멀리 쌍봉산
▽ 우측 농장을 끼고 전면 공장과 모텔을 보며 진행한다
▽ 도로를 건너서 좌측 모텔 쪽의 마루금을 좌측으로 두고 진행한다
잠시 후 다시 2차선도로 나서니 좌측 마루금상의 예다원모텔 입구가 보이고 일대 도로좌측으로 식당들이 보이면서 Y자 삼거리다
이곳에서 2차선 도로를 버리고 우측 이화1리 표석 쪽 들판들 사이로 차선 없는 도로를 따르면 저 앞 올라갈 x64.2m 아래에는 하얀색 건물의 이화감리교회가 보이고 이화1리 버스정류장이다
정류장에 앉아 캔 맥주 하나를 마시며 휴식 후 14시35분 출발이고 차선 없는 도로를 따라 이화감리교회를 겨냥하며 걷는다
버스정류장에서 6분후 직진의 도로를 버리고 우측 교회로 올라서니 여기도 예배가 끝났는지 교인들이 건물을 나서는 모습이고 교회 우측으로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숲으로 들어서는 뚜렷한 길을 잠시 오르니 평범한 x64.2m다(14시48분)
뚜렷한 산책로를 따라 3분도 되지 않아 방향이 남쪽으로 틀어지는 곳에는 넓대직한 지형이고 평탄하던 능선은 부드러운 오름이다
x64.2m에서 6~7분후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려니
곧 갈림길에는 軍시설물이고 우측으로 틀어서 3분여 올라서니
14시59분 공터를 이룬 곳에 체육시설과 의자들이 설치되고 글씨를 알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의 보금산 정상에 올라선다 2분 지체
보금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1분여 올라서면 송림아래 작은 돌탑의 x63.9m다
남쪽의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3분여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데 좋은 길을 따르다보니 마루금에서 살짝 좌측으로 내려선 것이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보니 마루금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곳에는 잡목과 칡넝쿨이 무성하다
▽ Y자 삼거리에서 큰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이화교회 위가 x64.2m다
▽ x64.2m
▽ 시설물의 우측으로 오르면 보금산 정상이다
▽ x63.9m
▽ 우측이 보금산에서 내려선 곳이고 도로 건너 좌측으로 오른다
도로 건너 남쪽의 무덤가는 길인가! 올라서보니 길은 사라지고 남서쪽으로 치고 오르니 잡목들 사이로 웬! 가드레일이 양쪽으로 설치된 것이 보인다
x53.1m 쪽으로 올라야하는 능선에는 아카시나무들이 빼곡하고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15시21분 도로에서 13분여 그렇게 올라서니 그물망이 나타나고 그물망을 넘어서니 x53.1m에서 남쪽아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으로 이어지는 잘 조성된 산책로다
산책로를 따라 진행방향으로 잠시 더 올라서니 펜스가 나타나고 철문이다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북)으로 틀어가야 하는데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일단은 철문을 빠져나가 펜스를 우측으로 끼고 이어지는 길을 따르다보면 우측으로 틀어지는 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내려선다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헉! 결국은 기아자동차 공장으로 내려서고만다
지도를 보며 돌아갈까 하다가 그냥 서쪽으로 공장안을 따르다가 우측의 도로로 가면 도로의 마루금을 만나니 변칙 진행이다
그러나 우측으로 틀어야겠다는 지도의 도로는 철망으로 막혀있으니 결국은 공장의 정문으로 향할 수밖에 없고
15시48분 정문을 빠져 나오며 산에서 잘못 내려선 것이라니 별 터치를 않는다
북쪽 신촌마을을 가르며 차선 없는 도로를 따르자니 띨뿌리 길 도로명이 보이고
16시 매향4리 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로 오는 마루금을 다시 만나고 북쪽의 가래마을 끼고 도로를 따르는 마루금이다
▽ 도로에서 올라서면 웬! 가드레일이다
▽ 올라설 능선 아카시 잡목들이고
▽ 북서쪽 멀리 태행지맥의 구봉산 봉화산 쪽을 당겨본다
▽ x53.1m 인근 기아자동차 산책로다
▽ 남쪽 아래 기아자동차공장이 보이고 펜스 따라 내려서면 마루금에서 벗어난 상태다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빠져 나간다
▽ 다시 만난 마루금의 매향4리 삼거리
도로는 5분후 좌측으로 휘어가더니 삼거리에서 8분후 매향2리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계속 도로를 따르는데 하늘은 비가 내리려는지 컴컴하다
도로의 우측 벌판 저 편으로 불로산 봉화산 지나온 능선들이 보이면서
16시13분 Y자 삼거리에서 큰 도로를 버리고 좌측의 차선 없는 도로로 접어들며 4분후 매향보건진료소 등 건물들이 보이면서 2차선 도로로 나서니 양지편 버스정류장도 있다
남서쪽의 도로를 따라 오름이고
2분후 북쪽 고잔마을 갈림길 인근에는 돔형 건물이 보이고 매향리 역사기념관 종합복지관 표시와 녹 쓴 탄피들이 주렁주렁 걸려있다
매향리 사격장은 6·25전쟁이 한창인 1951년 이듬해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쿠니사격장이 생긴 이래 2001년 6월 현재까지 50여 년간 주한미군의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이용되어 왔다
총 728만 평으로 해상사격장과 해안 지역의 육지사격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평양 미공군사령부 산하 한국 주둔 제7공군 51전투비행단에서 관할했으며 훈련에 참가하는 전폭기는 F-4E·F-16·OV-10이며 공격용 헬리콥터 등 5종의 신예 전투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보통 로켓포·기관포·기총·레이저포 사격이 실시되는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간 약 250일에 걸쳐 실시하며 일일 평균 11.5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행해지며 사격 횟수만도 1일 600회를 넘었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훈련이 실시되기 때문에 주민들은 그동안 훈련이 없는 주말에만 사격장 내 농지에서 농사를 짓거나 바다에 나가 일을 해왔다
그동안 주민들의 진정이나 청원들이 이어졌고 마침내 2005년 8월 30일자로 매향리 사격장의 관리가 한국의 국방부로 이관되었으며 또한 이날부터 미 공군은 공군기지에서 철수를 시작함으로써 매향리는 폭격 소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아무튼 계속되는 도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지루하게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고
16시31분 좌측 기아자동차 후문이 보이면서 잠시 후 도로의 우측에는 화성드림파크 국내 최고 최대의 8면의 야구장을 짓는 공사장이다
▽ 도로를 따르며 우측 멀리 지나온 여정이다
▽ 삼거리에서 좌측 차선 없는 도로를 가는데 이어갈 쪽이 보인다
▽ 매향보건진료서 앞에서 좌측으로 틀어 큰 도로를 따른다
▽ 매향리 사격장 상처의 잔재
▽ 좌측 기아자동차 후문
▽ 버스정류장 우측 길이고 우측 해병대 초소 쪽이 마루금이다
▽ 방파제에서 산행을 접고 바다 건너 당진이고 당겨본 공장지대 좌측 송악산 쪽이나 석문지맥은 보이지 않는다
▽ 북쪽 초소 멀리 당겨본 태행지맥 자락
▽ 북서쪽 바다 건너 당겨본 고산지맥 끝자락과 작은 섬은 매향리 바다 사격장
16시41분 고온이마을이 시작되는 곳 도로는 Y를 이루고 매향리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우측의 길로 들어서니 횟집 등 음식점들이 보이고
7분후 화장실 시설까지 있는 매향1리 버스종점이다
음식점들을 끼고 조금 더 진행하니
16시55분 낚시꾼들이 많이 보이는 방파제에서 산행을 멈춘다
남쪽 아산만 건너 굴뚝들의 당진시의 공단들이 보이고 북쪽 작은 섬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은 태행지맥의 끝자락 이겠다
서쪽 멀리 역시 바다 건너 고산지맥의 능선들을 가늠하며 조망을 즐기다가 돌아가는 버스시간이 걱정되어서 금방 버스종점으로 돌아가니 조암터미널로 가는 2-1번 마지막 버스가 들어온다
들어오자 말자 버스는 다시 돌아나가니 방파제에서 잠시만 더 지체했다면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겠고 조암터미널에 도착해서 아침에 이용했던 8155번 버스로 사당역으로 돌아오는 대는 1시간30분이 소요되지만 그래도 초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근교산행이라 할 수 있겠고 또 하나의 지맥을 졸업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