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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분실한 휴대폰도 찾을 겸 연속으로 찾은 사금지맥 2구간 졸업
활밭골-임도-x637.9m-△744.9m-사금지맥 분기봉 시작-x753.6m-피대봉(△752.9m)-x684.8m-x459.8m-x444.8m-임도-x178.3m-x186.5m-살해치(7번 국도)-△202.6m-대진 삼거리-부남진-△155m-일조봉(135m)-x108.1m-△86.3m-덕봉산(53.9m)-덕봉대교
도상거리 : 26.25km 지맥22.75km 접근3.5km
소재지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원덕읍
도엽명 : 1/5만 삼척 매원
2구간으로 나누다보니 탈출과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
분기봉에서 피대봉 일대까지 산길은 지맥 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x684.3m 오름 일대부터 x459.8m 일대까지 오래전 화재의 흔적으로 능선의 상태가 좋지 않고 이후 x444.8m까지는 화재는 났지만 정리가 잘 된 벌목지대다
x444.8m에서 잠시 동쪽으로 내려서는 곳 간벌된 나뭇가지들이지만 이 후 괜찮다가 다시 임도로 내려서기 전 역시 간벌된 나뭇가지들이다
임도 이후 낮은 능선은 길이 좋고 무덤들이 나타나고 송전탑을 지나고 흙이 드러난 무덤 근처 용구재와 갈림 능선에서 독도주의다
이후 살해치까지 능선의 길이 좋은 편이나 마지막 살해치로 내려서기 전 잠시 간벌된 나무고 살해치는 능선의 우측으로 내려서면 도로를 통과하는 암거가 있다
살해치 구 도로에서 초반 무덤을 지나면 간벌지지만 금방 끝나고 이후 길이 좋고 대진마을에서 식수나 음료를 구할 수 있겠다
부남마을에서 이후 등산로가 좋지만 일조봉을 내려서면서 좋은 길을 따르면 x108.1m능선을 놓치기 쉽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5년 8월 16일 (일) 맑으나 가스 가득차고 오후 늦게 비 내림
홀로산행
나머지 사금지맥은 지난 주 잡목과 베어진 나뭇가지들로 고생을 해서 어중간할 때 가려고 했지만 지난 구간 마지막 탈출했던 임도에서 기록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구형 휴대폰을 분실했기에 분실한 장소를 확실하게 기억하기에 다시 역으로 지맥으로 접근하되 지난번처럼 임도를 따르지 않고 정상적 능선으로 이어가기로 하고 지독한 더위를 버틸 제대로 된 준비를 하다 보니 배낭의 무계가 상당하다
근덕의 택시기사와 연락을 하다 보니 삼척의 찜질방이 요즘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정보에 아예 가장 늦은 23시30분 출발 심야버스를 이용하는데 예상도착시간 03시가 아닌 02시25분 삼척터미널 도착이다
다행히 터미널 대합실 문이 열려있어 긴 의자에 누워 있다가 4시에 기상하고 인근에 문 열린 해장국집이 있나 돌아다녀도 없어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근덕택시를 부른다
도착한 택시로 지리를 잘 아는 기사로 인해서 목적한 궁전2교를 지난 지난번 내려섰던 지능선 자락아래까지 3만냥 택시비를 지불하고 배낭을 챙기고 산행에 나선 시간이 05시20분인데 일주일 사이에 밤이 약간 더 길어진 느낌이다
남동-동쪽으로 오르는 지능선에는 물에 흠뻑 젖은 나무들로 젖어들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씨로 이른 아침부터 땀에 흠뻑 젖는다
05시43분 180m의 표고차를 줄이며 간벌된 나뭇가지 사이로 흐릿한 족적을 따라서 임도에 올라섰다
▽ 이른 시간 산행이 시작되고
▽ 지난 번 기기를 분실했던 임도에서 오름에는 밧줄이 걸려있다
배낭을 내려두고 임도 일대를 몇 차례 살펴보는데 지난 주 분실한 휴대폰은 행적이 없으니 분명 이 곳에서 분실했던 것이 맞는데 그렇다면 누군가 일단은 줏어간 모양인데 전화는 되지 않고 그냥 옛 전화번호와 여러 가지 메모들과 자료가 입력된 것인데 분실하고 생각해보니 사용하는 기능만두고 다 삭제할 걸 하는 후회를 해본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안개로 보이는 건 없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종일 보여준 것이 없는 그런 날씨다
확신을 가지고 왔는데 조금은 허탈한 기분을 뒤로하고 05시54분 출발인데 오름의 임도 절개지 쪽으로 사람들이 다녔던지 줄이 매어져 있어 쉽게 오른다
임도에서는 남동쪽의 오름인데 보기 좋은 장송들 아래 잡목들 사이로 뚜렷한 길로 초반 5분여 오름이 이어지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을 정도의 평탄함이더니 다시 오름이다
임도에서 15분후 올라선 곳이 약610m의 우측임도 쪽 지능선 분기점이며 살짝 내려선 후 다시 오름이 시작된다
뚜렷한 길은 분기점에서 우측 임도로 사라진 모양이고 쭉쭉 뻗은 소나무들보다 참나무 수림아래 작은 잡목들을 헤치며 오름이다
능선의 우측사면은 지난번 임도로 내려서면서 올려다보듯이 가지치기 잘된 장송들이나 날 등은 그렇지 못하다
06시26분 내려섰던 곳에서 12분을 크게 힘들지 않게 올라서니 큰 소나무와 불에 탄 소나무 하나와 잡목들이 어우러진 x637.9m다
▽ 우측임도 쪽 능선 분기점에서 족적은 사라진다
▽ 불에 탄 소나무가 보이는 x637.9m
곳곳에 멧돼지 잠자리 터들이 보이면서 남쪽으로 잠시 내려서면 펑퍼짐한 지형이고 나뭇가지 사이로 높게 보이는 △744.9m를 향해 오름인데 족적은 없고 큰 잡목들은 없으나 쓰러진 나무들이 발길을 더디게 하고 우측사면은 여전히 가지치기 잘된 장송들이다
△744.9m 정상 직전 능선의 좌측아래는 사태가나서 절개지를 이루고 있는데 밟고 있는 땅이 허물어 질 것 같은 느낌이고 갑자기 어디선 이어진 것인지! 족적이 나타난다
06시54분 하늘은 터졌지만 무성한 잡목들 사이로 흙으로 덥혀있어 번호를 식별하지 못한 삼각점의 △744.9m에 올라서서 2분 정도 지체 후 남쪽으로 잡목을 헤치며 잠시 진행하고는 좌측(동)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쌓인 낙엽이 발목까지 빠질 정도로 푹신하다
고만하게 이어지던 능선은 출발 5~6분이 지나면서 본격 오름인데 족적도 희미하고 잡목들과 쓰러진 나무들로 걸음이 더디다
07시12분 오름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7분후 마지막 가파르게 오르니 남쪽 금성모기 임도 쪽으로 지능선 분기점이고 북동쪽으로 틀어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는데 철쭉들이 빼곡하고 오름은 거의 평탄하고 부드럽게 이어지더니
07시26분 마지막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니 좁은 공터를 이룬 약820m의 봉우리인데 지도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지맥의 분기점이려니 생각하고 이곳에서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에 땀을 식히면서 휴식 후 07시34분 출발이다
살짝 내려서고 지맥의 분기점으로 오름에는 능선의 좌측은 벌목을 해서 시야가 터지고 좌측 저 편으로 피대봉이 보이고 그 사면의 임도가 보이지만 박무로 흐릿하다
▽ △744.9m
▽ 지맥에 접근하기 전 좌측 벌목지대에서 보이는 구름을 인 피대봉
▽ 사금지맥의 분기봉, 뒤돌아본 분기봉
임도공사를 하는 중장비들의 소리가 들리는데 내 휴대폰이 혹시!
07시38분 장송들이 보기 좋고 여전히 좌측은 벌목된 흔적의 약810m의 지맥에 올라섰고 지맥의 방향은 이제 북쪽으로 피대봉을 보면서 내려서는데 하늘이 터지는 가운데 벌목된 곳에는 어린 소나무들이 식재되어 있고 주변은 벌목 후 자라난 잡목들이지만 뚜렷한 산길로 내려선다
10분후 다 내려서고 다시 오름인데 어느새 벌목지는 사라지고 철쭉 등 잡목지대 오름인가! 하지만 거의 평탄하다
다시 벌목지가 나타나면서 곧게 뻗은 적송들만 살려두고 나머지는 모두 벌목된 상태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소나무들 모두가 문화재복원용으로 보존 관리하는 나무들 이란다
07시55분 살짝 올라선 약710m의 우측능선 분기봉 인데 우측아래 임도가 지나가고 그 아래는 추천이 흘러가면서 구마동을 지나 동해로 흘러간다
고만하게 이어가는 능선은 잡목들로 인해서 족적도 사라지고 숲 아래 작은 바위들도 밟히고
08시05분 마지막 2분 정도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도 없이 올라선 약710m의 우측능선 분기봉 인데 아래가 불에 그슬린 흔적의 소나무들이 보이고 살짝 좌측(북)으로 휘어가는데 간혹 불에 탄 고사목들이 보이는 것이 오래전에 화재가 났던 것이 아닌지!
둔덕을 하나 오르고 몇 걸음 내린 후 x753.6m 오름에는 바위들이 보이면서 제법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더니 내려선 곳에서 8분을 오르면 잡목아래 바위가 하나 있는 x753.6m이다 (08시18분)
▽ 약710m의 우측능선 분기봉
▽ 지맥은 오래전 산불의 흔적들이 보이고
▽ 바위가 있는 x753.6m
살짝 내려서고 피대봉 오름은 다시 능선에 바위들이 보이고 마지막 바위 하나 지나니 08시32분 좁은 공터를 이룬 곳에「삼척316 2005재설」삼각점만 있는 피대봉(△752.9m)인데 영진지도에만 표기된 지명이다
오늘도 아침부터 극성을 부리는 날파리 들은 손바닥 한번 마주칠 때만 5마리 정도씩 죽어나가니 오늘 狂人 살생 엄청 한다
피대봉 정상에서 우측(동)으로 분기한 능선은 △323.3m를 거쳐서 卍영은사를 거쳐 구마동 으로 내려설 수 있다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인 후 08시45분 피대봉을 출발한다
울창한 숲 아래 북-북동쪽으로 휘어 내려서는데 자욱하게 몰려오는 박무로 더욱 오지를 느끼게 하고 4분후 한차례 내려서고 오름인가! 했지만 고만하다
좌측아래 임도공사를 하느라 요란한 소리가 들려오고 다시 4분여 올라서니 약730m의 우측 궁촌리 골자기 쪽 지능선 분기봉에는 불에 탄 나무가 보이고 곧 큰 바위들이 보인다
부드러운 오름에는 곳곳에 바위들이 보이고 잠시 후 내림이다
다시 좌측 활밭골 방면의 사면은 소나무만 살려두고 벌목된 상태고 따라서 육백지맥이 보여야 하지만 박무로 아주 희미하다
09시07분 장송들 아래 나무가 다 베어진 약700m의 좌측 x676.7m 능선 분기점이자 좌측의 노곡면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근덕면으로 들어서는 곳 내려서면서 우측(북)은 이제 벌목지와도 작별하고 잡목의 숲이며 뚜렷한 길은 없다
5분여 내려선 후 x684.3m 오름인데 쓰러지고 부러진 죽은 소나무 거목들이 누워있어 발걸음이 더디다
▽ 피대봉 가는 능선도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올라선 피대봉
▽ 우측 궁촌리 골자기 분기봉에는 불탄 나무고 이어서 바위들이다
▽ 전면 좌측 x676.4m 능선이 분기한 것이 보이고 이후 분기하는 분기점에서 우측이다
▽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맥에는 불 탄 나무들이 곳곳에 보인다
09시26분 오름이 13분여 고만하게 이어지니 장송들 아래 흙이 드러난 x676.7m인데 소나무 밑둥에 불에 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 화재가 났던 모양이다 내려서다보니 좌측 어디선가 이어지는 족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사면으로 이어지는 족적인가!
금방 살짝 올라선 둔덕은 우측(동) 구마동 쪽 능선 분기점이고 이어지는 능선의 우측은 참나무들이고 날 등과 좌측은 장송들이다
09시37분 x676.7m에서 10분여 걸려서 내려선 곳에는 지도에도 없는 새로운 임도가 산허리를 가르며 지나가는 곳의 넓은 공터를 이룬 곳이고 공사를 하면서 베어내고 캐 낸 나무들을 쌓아둔 곳이다
쌓아진 나무들 뒤로 조심스럽게 벗어나서 장송들 아래 잡목들을 헤치며 8분여 오름이니 큰 소나무들과 참나무들의 약 640m의 북쪽 △658.1m능선 분기봉이며 지맥은 우측(북동)으로 휘어가는 곳 어린 소나무들과 잡목들이 무성하다
아마도 이곳도 예전에 났던 화재가 가장 심했던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린 소나무와 싸리나무 등 온각 잡목들이 빼곡하고 쓰러진 나무들과 나뭇가지들로 자연 발걸음이 더딜 수밖에 없다
바람만 조금 불어주어도 이놈의 대단한 날파리들의 극성에서는 벗어날 수 있으련만... 거기에다가 답답하게 낀 가스로 시야도 터지지 않는다
10시15분 내려선 곳에서 8분여 올라선 약590m의 좌우(북남)능선 분기봉에도 불엔 탄 나뭇가지들의 잔해와 싸리나무들이고 근처에도 고사목들이 많다
▽ x676.7m
▽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을 바라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 x676.7m에서 10분 소요되며 내려선 지도에 없는 새로 생긴 임도와 위치
▽ 약 640m의 북쪽 △658.1m능선 분기봉
▽ 계속되는 화재흔적의 지맥 능선
▽ 약590m의 좌우(북남)능선 분기봉
막걸리 한잔으로 휴식 후 10시27분 출발이고 거의 북쪽으로 잠시 내려서고 4분여 오르면 약560m의 좌측(북) 양리골 쪽 능선 분기봉 역시 불엔 탄 나무들이며 지맥은 다시 동쪽으로 휘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여전히 산불흔적으로 내려서기 옹색하다
내려서면서 조금 전의 좌측 양리골 쪽의 능선이 더 높게 보이고 진행할 능선의 봉우리는 제법 굴곡을 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측으로 이제는 구마동이 아닌 궁촌리 쪽의 골자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 우측으로 희미하게 솟은 초곡항과 장호항 뒤 쪽 병풍처럼 막아선 x281.1m 능선이 육중한 모습이다
그렇게 17분 정도 소요되며 110m의 표고차를 줄이며 내려선 후 2분여 올라서니 10시56분 어린나무들에 흙이 드러난 x459.8m다
뒤 돌아보니 x684.3m에서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 능선이 올려다 보이고 우측은 궁촌리 골자기다
북동쪽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설 때 우측임도 쪽 능선을 조심해야겠고 내려서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산불의 흔적은 사라진다
내려선 곳에서 2분여 올라서면 큰 소나무 외 벌목된 능선이며 우측으로 살짝 휘어서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면서 좌측(북)으로 휘어 잠시 오르니 우측(동) 임도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 역시 큰 소나무들만 남기고 잡목들은 베어낸 흔적이다 이전 화재의 흔적이 사라지면서 갑자기 너무 좋은 능선인 것이다
▽ x459.8m를 바라보며 진행하노라면 우측으로 궁촌리 골자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 x459.8m에서 우측 궁촌리 쪽으로 흐르는 능선이 보이고 멀리 x281.1m이 희미하다
▽ x459.8m를 바라보며 올라선 x459.8m정상
▽ x459.8m에서 뒤 돌아본 지나온 능선
▽ x444.8m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화재의 흔적이 사라진다
분기봉에서 5분여 내려선 후 2~3분 올라서면 약420m의 우측(동) 임도를 지난 x206.7m 능선 분기봉인데 가만히 보면 화재가 나지 않은 곳이 아니라 이전부터의 화재가 났던 곳은 같은데 이 일대부터는 화재 이 후의 정리가 된 곳이다
궁촌항은 더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고 쓰러진 나무가 있어 물 한 모금 마시고 33분 출발이다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나 하지만 능선은 잘 정돈된 소나무들 아래 잡목은 베어진 상태로 고만하고
내려선 곳에서 오름은 우측으로 살짝 휘면서 4분 정도 올라서니 약410m의 우측능선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전면에 x444.8m가 뾰죽하게 보인다
4분여 내려선 후 우측으로 휘어 x444.8m 오름이고 여전히 정리된 소나무들 아래 40m 정도의 표고차 줄임이 더위가 심해서 그런지 은근히 힘들고 잠시 후 길게 이어지는 작은 바위들이 쌓아진 흔적은 옛 성곽의 흔적인지!
12시03분 어림 소나무들이 자라나 있고 작은 바위들이 보이는 x444.8m에 올라선다
x444.8m에서 지맥은 우측(동)이고 좌측은 두 가닥의 능선인데 맨 좌측의 능선은 △445.7m를 거쳐서 근덕-문의치 간의 도로의 양리교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그런데 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뚜렷하던 길은 사라지고 베어진 나뭇가지들로 짜증을 유발시키고 짧은 동쪽이지만 시간이 소요되고 다시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진도가 안 나간다
12시20분 내려선 곳에서 3분여 올라서면 소나무아래 잔돌들이 깔린 약390m의 봉우리고 베어진 나무들은 다 사라지고 상태가 좋아진다
▽ 약420m의 우측 x206.7m 능선 분기봉에서 당겨본 궁촌항 일대
▽ 약410m의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뾰죽한 x444.8m가 보인다
▽ x444.8m오름은 석축들이 이어져 있고 올라선 x444.8m
▽ 동쪽으로 내려서는 곳 다시 간벌지대를 지나고 올라선 약390m의 봉우리
지치고 힘들고 시간도 정오가 넘었으니 배낭을 내리고 등산화도 벗고 아예 점심식사를 겸한 얼음 캔맥주 하나에 토스트로 점심을 대신하고 12시47분 출발
3분여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버리고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곳 독도주의고 2분도 되지 않아서 다시 좌측(북)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는데 저 앞으로 진행할 능선 그리고 살해치 너머의 △202.6m가 제법 육중한 산으로 보여진다
내려서는 능선의 좌측사면은 가파른 벼랑을 이룬 것을 볼 수 있고 중키의 소나무들이다
흙이 드러나고 작은 돌들이 밟히는 능선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에서 내려서려니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있어 깜짝 놀라는 것이 임도까지 계속 그렇다
13시18분 임도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살짝 피해서 내려서는 곳 흙이 드러난 오래된 무덤이고 내려선 임도에는 5.5k 표석이 보이면서 그대로 절개지 아래의 임도로 내려서는 곳은 좌측 바로 옆으로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모습이고 송전탑으로 이어지는 길이 뚜렷해지면서 곧 흙이 드러난 봉분의 무덤 하나가 보인다
일대는 잔디가 자라나지 못한 흙이 드러난 봉분의 오래된 무덤들이 보이고
13시27분 우측으로 살짝 벗어난 곳에 81번 송전탑이 보이면서 곧 흙이 드러난 무덤이고 중간키의 소나무들 사이로 뚜렷한 길을 따르노라니 저 앞으로 x178.3m x186.8m등 지나갈 봉우리들이 확실하게 보인다
송전탑에서 6분후 좌측으로 역시 흙이 드러난 무덤이 있고 아카시나무가 있는 곳이 지맥의 능선이 북쪽으로 향하는 곳이고 진행방향(북동)의 뚜렷한 길을 따르면 용구재를 지나서 궁촌으로 이어지니 뚜렷한 갈림길의 이곳 독도주의다
▽ 좌측 아래로 벼랑을 이룬 곳이 잠시 보이고
▽ 잔돌들이 밟히는 능선은 다시 임도까지 간벌지대가 나타난다
▽ 임도로 내려선 후 다시 숲으로 내려선다
▽ 풀이 자라지 못한 무덤들이 수시로 보이고 81번 송전탑을 지난다
▽ 178.3m x186.8m등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 이 무덤에서 우측 진행방향은 용구재 방면이니 무덤 뒤 쪽이 마루금이다
그러니까 무덤에서 용구재 쪽으로 몇 걸음 가다가 좌측을 보면 사면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넓은 수례 길이 북동쪽 지맥으로 이어지고 막판 x178.3m를 오르려면 뚜렷한 길은 우측사면으로 사라지나 송림아래 잡목이 없어 편하게 잠시 오르니
13시45분 x178.3m에 올라서고 전면에 약190m의 분기봉과 그 우측으로 x186.8m, 그리고 좌측 뒤로 멀리 △202.6m가 확실하게 보인다
방향이 좌측으로 살짝 휘면서 내려선 후 5분여 올라서면 싸리나무와 잡목들의 평탄한 약190m의 분기봉이다
이 분기봉에서 진행방향 북쪽으로 내려서면 파 헤쳐지고 절개를 이룬 동막개발 현장으로 내려서게 되고 지맥은 우측(북동)으로 휘어 내려서려면 좌측으로 절개를 이루면서 파헤쳐진 광활한 동막개발 현장이 보인다
분기봉에서 5분여 잡목가지들을 부딧치면서 내려서면 자리공들과 잡목들이 보이고 내려서면서 저 앞의 x186.8m 쪽을 보면 능선의 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14시09분 완전히 내려서고 조금 전 보이듯이 햇볕에 노출되는 뚜렷한 길을 따라 10분을 올라서니 어린 소나무들 사이로 흙이 드러난 x186.8m다
살해치를 지나가는 차량들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면서 이전보다 좁지만 뚜렷한 길을 따라서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진행하던 방향은 추천동 쪽 능선이고 지맥은 육중한 △202.6m를 바라 보며서 북쪽 살해치로 내려서려면 또다시 간벌된 나뭇가지들이다
전면 우측 바다 쪽 공양왕릉이 자리한 일대는 축구장 시설과 건물이 보이면서 살해치를 향한 내림이고 14시40분 차량들이 고속 질주하는 원덕24km의 살해재로 내려서서 궁촌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우측으로 시멘트 길이 있어 이곳을 통해서 암거를 통과한다
▽ 궁촌항 일대를 당겨보고 사진의 우측은 초곡항이다
▽ x178.3m에 올라서니, 가야할 x186.8m과 맨 뒤 쪽 △202.6m다
▽ 당겨본 초곡항과 우측은 x281.1m
▽ 마루금 좌측아래 동막개발
▽ 내려서면서 바라본 x186.8m 오름과, 올라선 흙이 드러난 x186.8m
▽ x186.8m에서 뒤 돌아본 지나온 능선
▽ 살해치 너머 오를 △202.6m가 보이고 그 우측으로 보이는 공양왕릉 일대 축구장
▽ 살해치 고속화도로
지명치고는 무시한 느낌의 殺害峙는 뜻 그대로 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고려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恭讓王)은 1392년 7월 이성계에게 왕위를 양위하고 그해 8월 공양군으로 강등된 채 강원도 원주로 추방되었다가 다시 간성으로 옮겨지고 조선왕조 개국 1년 후인 1394년 3월 14일 공양왕은 왕세자 석(奭)과 둘째왕자 우(瑀)와 함께 삼척(궁촌리)으로 옮겨지며 이 때 동래현령 김가행과 동해안 염장관(소금생산 감독관) 박중질 등과 함께 삼척 울진지역의 인사들이 공양왕 복위운동을 벌이고자 하였으며 그리하여 공양왕을 추앙하는 고려의 유생들과 군사들이 각지에서 궁촌리로 모여 들었고 그 세력은 점점 커졌으나 거사를 일으키기 전에 관군에 의해 진압되고 공양왕은 삼척으로 유배된 지 한 달 뒤인 4월 17일 두 아들과 함께 역모죄로 살해되는데 왕명을 받든 사형집행 파견관은 중추원부사 정남진(鄭南晉)과 형조의랑 함부림(咸傅霖)이었으며 처형방법은 교살(絞殺) 즉 목을 졸라 죽였는데 처형 장소는 근덕면 궁촌리 입구의 살해재였기에 이에 근거하여 살해재 살해치라는 지명인데 실제 고개에는 사리재 라는 표시가 보였고 아까 내려서면서 바라본 궁촌항 인근 축구장 부근에 공양왕릉이 있다
고속화도로를 통과해서 다시 구 도로로 접어들고 역으로 잠시 오르니 수준점이 보이고 다시 산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전신주가 있다 (14시55분)
얼음이 서걱거리는 캔 맥주를 마시며 휴식 후 15시07분 출발이고 풀이 무성한 수례 길은 무덤가는 길이고 잠시 후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迎日鄭氏 司果公派 납골묘원을 지나니 이거야 오름에는 다시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널려있다
▽ 구 도로의 살해치 인근에 수준점이고 화살표 쪽으로 오른다
▽ 迎日鄭氏 司果公派 납골묘원을 지나니 잠시 간벌된 흔적이다
그러나 잠시 후 올라선 좌측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지맥이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길은 좋아지고 저 위로 분기봉과 그 뒤로 △202.6m가 보이면서 중키의 소나무들 사이로 생각보다 크게 힘들지 않는 오름이다
잠시 숲으로 들어서서 오르지만 곧 다시 시야가 터지는 중키의 소나무들 사이로 오르노라니 북쪽 멀리 덕산항 인근의 덕산등대가 있는 새바위 끝바위들이 반도같이 보이고 살해치 도로에서 출발 30분 후 좌측 동막 쪽 분기점에 올라선다
15시44분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지는 가운데 어린소나무들 사이로 흙이 드러난 공터를 이룬 글씨를 거의 알아보기 힘든「매원401」△202.6m고 북쪽으로 진행할 파 헤쳐진 흔적들의 대진마을 일대와 덕산항 쪽이 보이지만 덕봉산은 보이지 않는다 버스표를 예매해면서 잠시 숨을 고른 후 15시55분 출발이다
북동쪽 뚜렷하고 좋은 수레 길을 따라 부지런히 내려서다보면 자연히 바다를 정면으로 보게 되고 출발 8분후 궁촌항과 부남진으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로 내려선다
마루금은 도로를 건너 올라서서 바다를 끼고 북서쪽 펜션건물을 지나면서 진행하다가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그냥 우측 위로 펜션을 보고 좌측으로 대진교회를 보면서 북서쪽 도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빗방울은 점점 굵어진다
16시11분 대진마을 작은 가계가 있고 비를 가리는 평상이 있어 이곳에서 탄산 음료수도 구입해서 마시고 생수도 채우고 배낭커버도 씌우고 16시23분 출발이다
4분후 대진삼거리에서 우측의 도로로 오르는데 실제 마루금은 우측의 개활지다
▽ △202.6m를 오르면서 돌아본 살해치 전 지나온 능선
▽ 동막 분기봉에 올라서니 덕산등대 새바위 끝바위가 보이고
▽ △202.6m
▽ 도로로 내려서기 전 초곡항을 바라본다
▽ 도로 우측 위로 펜션이 있는 곳이 마루금이다
▽ 대진삼거리 우측이 실 마루금이다
대진삼거리에서 9분후 도로의 정점이고 도로 우측으로 通政大夫 順興 安公 淑夫人 水原 白氏 무덤이 보이고 좌측은 1902부대 담장이다
곧 부대정문과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도로의 정점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16시49분 부남해수욕장 부남해변길 이정표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도로를 버리고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니 마을 경노당과 정면에 숙박시설인 부남하우스가 자리하고 있고 그 뒤로 다시 올라야할 지맥의 산이 보인다
잠시 지체하고 전면의 부남하우스를 피해서 돌아서 올라서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묵밭이고 좌측으로 고추밭과 밤나무들이 보인다
넓고 좋은 길이 있어 따르니 잠시 후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넓은 길을 버리고 뚜렷한 소로 산책로를 따라 오름이다
17시03분 올라선 곳 좌측(남서) x127.2m 능선 분기점이고 북쪽으로 3분을 더 올라서니 약125m의 흙이 드러난 분기점에는 軍部隊 경고판이다
잘 만들어진 이정표에는 내가 올라왔던 곳 부남리 수녀원0.6km 우측 부남해변0.3km 진행방향 덕산리2.3km 교가리2.4km를 알려준다
중키의 소나무들이 많은 사이로 흙이 드러난 산책로는 크게 오름 없이 편안하다
17시11분 그러니까 이정표에서 4분후 좌측능선 분기점 근처 산책로에는 바다 쪽이 조망되는 의자시설이 있어 맥주 한 캔을 마시며 바람을 쐬고 20분 출발이다
금방 좌측 우회 산책로 갈림길의 이정표를 지나고 올라서면 헬기장이다
▽ 도로 우측 개활지가 마루금이고 좌측 부대 우측 축대 위에 通政大夫무덤
▽ 부대를 지나고 도로를 내려서면 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들어서면 부남하우스다
▽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의자에서 본 부남해변과 궁촌 쪽
▽ 헬기장에 올라서니 △155m가 보인다
헬기장에서 전면 앞으로 가 보이고 곧 다시 의자가 설치된 곳에는 북쪽 바다 쪽으로 덕진등대와 새바위 끝바위가 가깝게 보인다
잠시 후 내려서는 곳에는 軍시설의 구덩이와 이정표가 나타나고 방향은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흙이 드러난 펑퍼짐한 공터에 글씨 판독이 어렵지만 2등 삼각점인「매원21」의 △155m이다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면 돌아왔던 뚜렷하고 좋은 넓은 길을 만나서 내려선다
17시39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서니 우측으로 비켜난 곳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정자가 하나 보이고 부드럽게 내려서고 둔덕을 오른다
17시49분 살짝 올라서면 흙이 드러난 공터에 지도에 없는 일조봉137m 정상석이 있고 내려서려면 드디어 덕산마을과 덕봉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계단의 등산로를 내려선다
내려서면서 뚜렷하고 좋은 산책로를 버리고 좌측의 숲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좋은 길을 내려서니 일조봉에서 4분후 덕산리0.7km 교가리2.7km의 이정표다
그러니까 이 이정표 직전에서 길 없는 숲으로 들어서서 x108.1m를 올라서야 하는데 좋은 길을 따르다보니 남아포 방면의 길이다
18시10분 마루금에서 벗어난 x108.1m 북쪽 아래 요양병원 아래 도로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병원 앞을 지나고 수례 길을 따르니 자연스럽게 x108.1m는 그냥 지나친 것이다
18시15분 x108.1m에서 풀이 자라난 수례 길을 따라 내려서면 만나는 시멘트 포장 길이다
▽ 헬기장을 지나면 의자가 있는 곳에서 본 덕산등대 끝섬
▽ △155m
▽ 정자가 있고 당겨본 덕산등대 새바위 끝바위 쪽
▽ 일조봉을 지나 내려서려면 드디어 덕봉산이 보인다
▽ x108.1m에서 마지막 내려서면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 우측이 요양병원
돌아왔던 마루금을 다시 만난 것이고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잠시 오르다가 포장 길을 버리고 좌측 慶州 崔公의 잘 조성된 무덤 쪽의 능선의 길을 따라 오르니 바로 위에 십자가의 무덤이고 좌측아래는 인삼밭이 보이면서 숲으로 들어선다
동쪽의 오름에는 잠시 후 연두색 그물망으로 막아놓은 무덤지대를 끼고 올라서고 역시 막아놓은 무덤을 좌측으로 끼고 내려서니 △85.3m 오름 직전의 마루금을 가르는 시멘트 길을 가르고 이미 어둠이 내리는 숲의 오름이다
16시30분 시멘트 길에서 부지런히 5분을 올라서니 잡목들과 풀 사이로「420재설 77.7 건설부」낡은 삼각점의 △85.3m다
북서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고 삼각점에서 7분후 살짝 올라서니 송림의 약70m의 마지막 봉우리에 오르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바로 내려서야 하는데 어둡고 길이 없어 좌측의 羽溪 李公 平海 黃氏 잘 조성된 무덤이 있어 무덤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길이 흐지부지 해진다
아무튼 마지막 봉우리에서 10분이 걸려서 내려서니 덕봉대교 앞이다
북쪽 해변도로 저 앞 모래 밭 앞으로 보이는 덕봉산을 보며 산책로를 따르다가 시간을 보니 19시가 다 되어간다
심야버스 말고 마지막 버스인 20시35분 버스는 낮부터 매진이고 남은 좌석이 있어 예약한 버스가 우등이 아닌 40인승 삼척서 20시05분 출발버스라서 덕봉산 오르기를 포기하고 다시 덕봉대교로 돌아 나오면서 근덕택시를 호출하고 다리 옆에서 땀에 쩔은 옷만 갈아입고 식수만 들이킨다
▽ 뒤돌아본 x108.1m
▽ 펜스에 둘러싸인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시멘트 길이다
▽ △85.3m
▽ 덕봉대교와 건너 근덕 방향
▽ 덕봉산
아침에 이용했던 택시기사가 반갑게 맞아주면서 삼척으로 향하는데 많은 비가 쏱아지고 택시로 달려준 덕분에 다행히 터미널 옆 식당에서 바쁘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소주 한병 반주를 겸한 식사 후 좁은 공간의 40인승 버스로 3일 연휴의 마지막 날 약간의 고속도로 정체가 있어 자정이 살짝 넘어서 강남터미널 도착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