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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사의 종소리 원문보기 글쓴이: 청하사랑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믿는 이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가득히 내리시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
우리 곁을 떠난 ( )를(을) 위하여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정성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잠시 침묵한다.>
주님,
자비로이 주님의 자녀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세례로 말끔히 씻어주신 이 어린이에게
이미 천상 생명을 주셨으니
저희도 그와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영구에 성수를 뿌린 후 행렬을 시작한다.>
입당성가 <모두 일어선다.>
본기도
╋ 기도합시다.
지극히 인자하신 주 하느님,
주님의 지혜로운 계획대로 생명이 꽃피려는 순간에
이 어린이를 불러가셨으니
저희의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고
세례의 은총으로 주님의 자녀가 된 이 어린이가
이미 주님과 함께 주님의 나라에 있음을 믿는 저희도
언젠가는 영원한 생명을 함께 누리게 하여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말씀전례
<영성체 예식 없이 말씀만 거행할 때.>
╋ 주님,
주님의 자비를 간절히 청하는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어린 ( )가(이) 이미
주님의 나라에 들어갔음을 믿는 저희도
언젠가는 영원한 생명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모두 앉는다.>
<세례 받은 어린이>
제 1독서
애가의 말씀입니다. [3,17-26]
당신께서 이 몸을 평화 밖으로 내치시어
저는 행복을 잊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말하였네. “나의 영광과
주님께 걸었던 나의 기대는 사라져 버렸구나.”
내 고통과 내 불안을 생각함은 쓴흰쑥과 독초와 같은데도
내 영혼은 생각을 거듭하며
안에서 녹아 내리네.
하지만 이것을 내 마음에 새겨
나는 희망하네.
주님의 자애는 다함이 없고
그분의 자비는 끝이 없어
아침마다 새롭다네.
당신의 신의는 크기도 합니다.
주님은 나의 몫, 그래서 나 그분께 희망을 두네.” 하고
내 영혼이 말하네.
당신을 바라는 이에게,
당신을 찾는 영혼에게 주님은 좋으신 분.
주님의 구원을
잠자코 기다림이 좋다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세례 받지 않은 어린이>
제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5,6ㄱ.7-8ㄴ]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살지고 기름진 음식과
잘 익고 잘 거른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치워 주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복음 환호송 <모두 일어선다.>
<세례 받은 어린이>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 받으소서,
아버지께서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세례 받지 않은 어린이>
◎ 알렐루야
○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하느님께서는 저희가 어떤 환난을 겪더라도
위로해 주시나이다.
◎ 알렐루야.
<사순 시기에는 알렐루야 대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를 한다.>
복음
<세례 받은 어린이>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30]
◎ 주님, 영광 받으소서. <이마, 입술, 가슴에 십자가를 긋는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 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세례 받지 않은 어린이>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5-30]
◎ 주님, 영광 받으소서. <이마, 입술, 가슴에 십자가를 긋는다.>
╋ 그때에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 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 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모두 앉는다.>
보편지향기도 <모두 일어선다.>
╋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주님 안에 고이 잠든 이 어린이를 위하여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1. 주님, 이 어린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세상을 떠난 어린이를 아끼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그들을 위로해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3.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4. 저희의 믿음을 더해주시고
저희의 희망을 굳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모든 성인의 전구를 들으시고
저희가 기도하며 기억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그들의 죄를 모두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성찬전례
봉헌성가 <모두 앉는다.>
예물준비기도
╋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모두 일어선다.>
◎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예물기도
╋ 주님,
주님께 봉헌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주님께 받은 아이를 되돌려 드리는 부모가
주님 나라에서 그 아이를 다시 품에 안고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위령감사송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그리스도께서 복된 부활의 희망을 주셨기에
저희는 죽어야 할 운명을 슬퍼하면서도
다가오는 영생의 약속으로 위로를 받나이다.
주님, 믿는 이들에게는 죽음이 죽음이 아니요
새로운 삶으로 옮아감이오니, 세상에서 깃들이던 이 집이 허물어지면
하늘에 영원한 거처가 마련되나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함께
저희도 땅에서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 거룩하시도다 (성가 327)
성령청원:축성기원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 피가 되게 하소서.
성찬 제정과 축성문
╋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 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 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 신앙의 신비여!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기념과 봉헌
╋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며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봉헌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아버지 앞에 나아와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교황 ( )와
저희 주교 ( )와
모든 성직자와 더불어 사랑의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위령미사에서는 아래의 기도를 덧붙일 수 있다.>
(오늘) 이 세상에서 불러가신 교우( )를 생각하소서.
그는 세례를 통하여 성자의 죽음에 동참하였으니
그 부활도 함께 누리게 하소서.
╋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저희에게도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으로부터 주님의 사랑을 받는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복된 사도들과
모든 성인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며,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 아멘
영성체 예식
주님의 기도
╋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또는>
╋ 주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기도를 다 함께 정성 들여 바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를 언제나 죄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시련에서 보호하시어
복된 희망을 품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게 하소서.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찍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를 두고 가며
내 평화를 주노라.” 하셨으니
저희 죄를 헤아리지 마시고
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주님의 뜻대로 교회를 평화롭게 하시고 하나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 평화를 빕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영성체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영성체송 <모두 앉는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으니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는 것도 믿는도다.
(알렐루야)
<가톨릭 신자는 앞으로 나아가 성체를 받아 모신다.
“신자가 아니신 분은 자리에 앉아 계십시오. ”>
성체성가Ⅰ
성체성가 Ⅱ
영성체 후 기도
╋ 기도합시다.
<모두 일어선다.>
주님, 성자의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고,
믿는 마음으로 청하오니
이 거룩한 신비로써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기다리는 희망을
복돋워 주시고,
현세의 슬픔 중에서도
주님의 위로를 받게 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고별식
╋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이 어린이가
주님의 품에 안겼으니
우리는 이 육신이 부활하여
끝없는 새 생명으로 꽃필 것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하는 마지막 인사는
서로의 사랑을 나타내고 고통을 덜어 주며
희망을 북돋워 줍니다.
다 같이 이 어린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이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또한 성자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의 나라는 어린이와 같은 이들의 것이라 하셨으니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고
오직 영원한 평화와 기쁨만이 있는
천상 낙원으로 이 어린이를 데려가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고별식 때의 권고>
╋ 형제 여러분,
귀여운 어린이를 잃고 슬퍼하면서도
주님의 자비를 굳게 믿고,
주님께 맡겨드리는
이 어린이의 부모를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기도를 드립시다.
◎ 아멘.
<성수를 뿌리고 향을 치는 동안 다음의 기도를 바칠 수 있다.>
‘하늘의 성인들이여’
○ 하늘의 성인들이여, 오소서.
주님의 천사들이여, 마주 오소서.
◎ 이 어린이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앞에 바치소서.
○ 이 어린이를 부르신 그리스도님,
이 어린이를 받아 들이소서,
천사들이여, 이 어린이를 아브라함 품 안으로 데려가소서.
◎ 이 어린이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앞에 바치소서.
○ 주님, 이 어린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이 어린이를 받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앞에 바치소서.
╋ 기도합시다.
주님, 천주의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고
슬픔에 잠긴 주님의 자녀들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는 성자 곁에 계시던
성모 마리아의 도움으로 위안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 (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 )와(과)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마침성가
장례미사 예식서
(어린이 장례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