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8월5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은 류블라나, 블레드 투어
맛있는 호텔조식을 먹고 작지만 흥겨웠던 Marija Bistrica 마을을 떠나 180km를 달려 슬로베니아의 사랑의 도시 '류블라나'로 향한다.
류블라냐는 슬로베니아 말로 '사랑하다, 사랑스럽다'라는 뜻이다.
통과절차는 간단하더라도 항상 국경은 붐빈다.
점심은 중국요리. 중국룡반점.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Ljubljana)에 도착. 유유하게 흐르는 류블라니차 강
플레츠닉이 묘사한 산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도시인 류블랴나(Ljubljana)는 슬로베니아의 수도로서 로마시대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유적이 남아있다. 14세기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16세기에는 신교도 운동으로 민족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두 번의 지진이 일어나 도시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새롭게 재건되었고, 1차 대전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독립하였다. 류블랴나는 교통의 중심지로 슬로베니아 전 지역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는 도시이며 도시의 중심에는 산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이름의 묘지가 있는데, 묘지 입구에는 종교별 기도실이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리세레노프 광장(프레세렌 광장)
슬로베니아의 국민시인인 프란체 프레셰렌의 동상
분홍색의 예쁜 프란치스코 성당
트리플 브릿지/토모스토베(세개의 다리)
프레세렌 광장에서 구시가지 시청사 앞 광장으로 이어지는 류블랴니카 강 위에는 세 개의 다리가 있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가운데의 다리는 1842년에 만들어진, 구시가지로 통하는 최초의 다리였고, 양쪽에 있는 두 개의 다리는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건축가였던 플레츠니크가 만든 보행자 전용다리로, 이들 세 개의 다리는 이 도시의 명소가 되었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평행이 아닌 지그재그 형태로 이어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멀리 류블랴나 성이 보인다.
용의 다리로 가는 강변에 기념품 노점들이 늘어서 있다.
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사티로스.
메사르시키 다리(푸줏간의 다리)에서 바라본 류블라니차 강
다리난간에는 각양각색의 자물쇠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었다.
용의 다리
다리 양쪽 끝에 총 4개의 용으로 장식된 용의 다리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철근 콘크리트 다리다. 류블랴나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로 인해 용은 류블랴나를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수도라고 하는데..... 구시가지의 모습이 별로 볼 것 없었던 류를랴나였다.
다음 코스는 55km 거리의 아름다운 호수의 도시 '블레드'이다.
<이어보기> http://cafe.daum.net/nice-na/RKKf/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