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세계 최고 베이시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소니 잭슨이 처음 한국을 찾는다. ‘6현 베이스의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그는 베이스 제조 회사인 포데라(Fodera)가 그를 위해 특별히 만든 모델을 사용한다.
그의 6현 일렉트릭 베이스는 어쿠스틱 콘트라베이스에 근접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 잭슨은 리 릿나워, 조지 벤슨, 팻 메시니, 미셀 카밀로, 칙 코리아, 폴 사이먼 등과 함께 연주 활동을 하며 전 세계 퓨전 재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절대적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다.
지난 4월 데뷔 40년 만에 처음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 ‘인터스피릿(Interspirit)’을 발매한 잭슨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앨범에 참여했던 베이시스트 요고스 파카나스, 드러머 호라시오 헤르난데스 등이 함께 내한한다. 잭슨의 6현 베이스와 요고스의 4현 플랫리스 베이스가 뿜어내는 역동적인 베이스 앙상블이 관전 포인트다. 9월 1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된다(02-3274-8600).
김준엽 기자
첫댓글 6현 베이스.... 나도 있는데.... 넘 어려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