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스트 이야기 첫 번째 - 몽골의 사막에서 온 전화.

매장 밖에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반가운 인사 나누는데 급하게 부르는 소리에 전화를 받으니 몽골의 사막에서 거는 전화랍니다.

“수고하십니다 엘케이청계센타입니다” 라고 인사하는데 수고고 뭐고 큰일 났다합니다.

내용인즉 서울에서 공수해간 호이스트를 작동해서 발전기를 설치해야하는데 “삐 삐”소리만 날뿐 작동을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호이스트 작동 불능 시 큰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람니다.)

듣고 보니 전기 기사라는 그 분이 작업 조건이 열악한 현장에서 이리 저리 뛰다가 황망한 중에 잠시 기본을 잊은 것이었습니다.
몹씨 당황하신 그분에게“입력 전원선 세 가닥중 둘을 서로 바꿔보시지요!”하고 말했더니 “아 역상!” 하면서 바로 전화를 끊었고 그 뒤로 전화가 없는 걸로 보아 역상이 걸린 문제였던 것 같았습니다.
전기를 잘 아시는 분들이더라도 자주 접하는 상황이 아니어서 간혹 생기는 일입니다.


DA(M) 타입 LT(M) 타입
엘케이(LK) 호이스트의 DA 타입은 역상방지기(AP)가 장착되어 상이 맞지 않으면 "삐 삐"하는 경고음이 발생하며 작동하지 않는데, 이럴 경우 입입선 세 가닥중 아무 선이나 두 가닥을 서로 바꿔 연결하면 정상 작동합니다.
역상방지기(AP)가 없는 기타 제품(LT)의 경우에는 전기의 상이 일치하지 않으면 스위치 작동시 상,하가 바뀌어 작동하는데, 상(UP)과 하(DOWN)가 바뀐 이런 경우에는, 입입선(POWER 공급선)의 세 가닥 중 두 가닥을 서로 바꿔 연결하면 됩니다.

(호이스트측 연결 배선은 상-하 2점식의 경우 빨강, 흰, 겁정색과 어스선으로 규격화되어 출고되나 입력선은 사진과 달리 검은색에 별도의 표식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연결 후 이상이 발생하면 변경해야합니다.)

몇 달이 지난 후 잘생긴 사나이가 음료수 들고 매장에 찾아왔는데 직감으로 몽골에서 온 사나이인줄 알아봤고 그와 함께 사막에서의 별밤 이야기를 나누며 만선호프에서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짐작대로 그 당시에는 너무 경황이 없어 가장 기초적인 "역상" 생각이 안나더라나...
소중한 고객!
02) 2279 - 4596(대)

호이스트가 없던 시절에 건축 된 유적의 보수를 위해 설치된 체인호스트
첫댓글 무엇이든 기본에 충실한 것이 최상이라더니 역시...
살아온 동안의 경험을 상식의 수준에서 나누어 볼 예정입니다.
라일락 향기가 좋은 계절입니다
귀한 글 감사
현장 경험상 바쁘다 보면 다 아는 상식도??????????
어디든 즉시 연결되는 통신의 발달이 문제를 해결줍니다.
^^ 하이 홍..
축하하네.. 드뎌 카페지기 시샵의 지존 자리에 서다
노트2 로 바꿨는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이 가능해서
넘 좋구먼.
지난 주 양평서부터 집까지 53키로 달렸지요.
자연이 좋지요!
자전차로혼자서?
혼자이던 둘이던 마구 달리지요.
장거리는 여럿이 달리면 속도가 안나지요.
몇해 전 여름(8월1일) 설악산(속초) 가는데 9시간 걸렸는데 돌아오는 고속버스는 10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위상 변압기 사용시 용량 선정은 ?
호이스트 모터 용량의 5배 이상을 선정해야하는데 실재는 4배로들 쓰지요.
처음 가동시의 전류, 즉 기동전류 때문입니다.
호이스트를 해외로 가져갈때 운송수단은?
상하식 호이스트 1톤의 경우 자중이 51키로이니 사람 무게보다 적지요, 그래서 제주도의 경우 급하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중량이 많이 나가는 경우 선편을 이용하겠지요.
상식 선에서 말씀드림니다.
높은 곳에 호이스트를 설치할 때는, 그러니까 처음 설치할 때는 어떻게 하는지요?
예전에는 힘들었지요!
앙카볼트를 이용하여 천정에 확보물을 설치하고 체인블럭 등을 이용하여 작업위치까지 올린 다음
가벼운 제품의 경우 조립대(아시바)를 이용하여 작업했으나 무거운 제품의 경우 별도의 작업대를 만들어야 했었지요.
지금은 지게차나 크레인을 이용하여 들어올려 작업합니다.
각종 특수차량의 용량및 높이가 다양하여 편리하지요.
^^.^^. 고수님들
현장 에서 전기를 바꿀수도 있나요????
전원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지요.(전원이 맞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음은 상식인데 이것때문에 문제가 간혹 발생)
엘케이 호이스트는 특수한 타입을 제외하고는 380V와 220V 겸용 으로 제작되지만 전기를 다뤄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 전원을 바꾸는 작업을 하기는 쉽지않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380V의 모타 결선은 4, 5, 6번이 한번에 묶여 있으니 이를 220V로 바꿀 시는 (1,6) (2,4)(3,5)로 마그네트에 연결하고 T/R선 바꾸는데 "로드리미터"의 설정을 바꾸기 위해 모터4번선을 CT의 구멍에 넣어 통과 시켜야지요.
아뭇튼 사후 작업이 쉽지 않으니 출고 전 현장의 전기 사양을 확인하는 것은 설치 시의 제일 중요한 점검사항!
220V라 해도 단상이 아닌 3상 220V입니다.
좋은 설명 감사드림니다.
전압을 바꾸는 작업(결선을 변경하는 작업)을 방법만 알고서 작업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지요.
(수술방법만 안다고 수술할 수 있나요?)
공구나 배선, 단자, 절연테이프 등의 준비를 철저히한 다음 전기를 아시는 분의 조력을 받아서 안전하게 작업을 하셔야됩니다.
그런데 전기가 연결된 곳에서 발전기는 왜 설치할 까요? (읽고보니 이상해서)
그런 내용으로 전달될 수도 있겠군요!
전기가 연결된 곳에서도 일시적으로 급하게 용량을 키울 경우에서는 발전기를 사용하지요.
특히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만 필요한 전기가 있지요.
선진국이 되어 전력망이 늘어도 발전기의 수요는 줄지 않지요.
규모를 갖춘 병원과 공장은 비상용 발전기를 보유하고있습니다.
수출용은 전압을 바꿀 수 없다는데
맞나요?
맞습니다.
수출용은 주문에 의해 오더메이드로 만들기 때문에 특별하게 요구하지 않는이상 겸용제품을 생산하지않지요.
당황하면 당연한 일도 생각이 안나고 멍한 경우가 잇습니다.
공감! 더구나 외국에서라면...
호이스트의 전기 회로는 비교적 쉽게 설계되어있어 이상이 발생할 시 본사 기술팀과 통화하면 원격지에서도 점검이 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