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맛집] 가볼만한곳 오가네를 꼽는
이유
침이 꿀꺽 넘어가요...
어디한번 볼까요?
가평 인근에 가면 항상
배가고픈이유는
유명한 가평맛집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아니 있긴 있는데 진짜로
특별한 맛있는 집은 별로 없어요.
오늘은 가평맛집으로
가볼만한 오가네집을 살짝쿵 알려드리려고 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가평가는 길은 언제나 즐거워요.
도시를 떠나 한적한
마을을 지날때면
언제나 마음의 자유를
느끼곤 하지요.
가평 가볼만한곳에는 항상
코스가 있어요.
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남이섬-자라섬
그 여행지의 중간에
위치한 오가네 간장게장집에 거의 다와가요.
여행을
하다보면 항상 "어디서 밥을 먹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전 항상 중간인
쁘띠프랑스주변이 좋다고 봐요.
북적거리지도 않고,
한적하니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너무 좋거든요
건물의 모양이 참 특이하게 생겼어요...
안에
들어가면 소박한 장식품들이 놓여져 있어요.
그리고 표창장같은
액자들이 잔뜩 걸려있네요.
그래서 유심히 한번
봤어요.
여기도
오너쉐프인거 같네요.
오랜동안 장인정신으로
간장게장의 맛을 지켜오신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웬지 맛이
궁금해 지더군요.
그럼
메뉴를 한번 볼까요?
음...뭘먹을까요?
저희는 못도모르고
1인메뉴 2개 시킬뻔 했답니다. 허걱?
커플메뉴가 가격대비 훨씬 나아요..그거 시키세요.
꽃게장과 꽃게무침이
있는 베스트커플메뉴
No1 을
시켰답니다.
반찬은
가지러니 정리되어 나옵니다
마치 순서를 기다리는
어린양같이요.
양도 적지도 많지도 않게
주셔서 다먹고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면 되요.
무.한.리.필?
자세히 보니 더욱더 맛깔나는
반찬이예요.
그거 아시죠...식당에
가면 손님이 가서 가장 먼저 먹게되는 음식이
반찬이라는
걸요.
성격이 급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반찬은
메인메뉴보다 훨씬 중요한 역활을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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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떠드는 사이에 간장게장과 꽃게무침이 나왔답니다.
짤쪼름한 간장게장과
매콤한 꽃게무침
어느것이 더
맛있을까요?
No1메뉴는 골라먹을수 있는 재미가
있군요.
우선
간장게장 속을 한번 볼까요?
알이 가득찼구요. 살이
엄청 많은 큰꽃게네요.
한입베어물고
싶군요.
알을
자세히 볼까요?
이거 빼내서 밥에
얹어먹고 비벼먹으면
이게 바로
밥도둑이잖아요.
간장게장=밥도둑
이거야 말로
공식이죠.
그정도로
맛있더라구요. 밥 한공기는
금방 뚝딱.
그리고 오가네집이 특별한
이유는
다른곳에는 다리는
먹지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게다리도
먹기 좋게 잘라주셔서
젓가락이나
입으로 빨면 살이 스르르 나온답니다.
요 빼는 맛도 얼마나
맛있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게알들이 밥위에 올라왔어요.
꿀꺽...침 넘어가는
소리 들리시죠?
간장게장에는 역시 흰
쌀밥이 딱 어울리는거 같아요.
전혀 비리지 않은
간장게장 정말 맛있더군요
TIP : 간장게장의 살을 최대한 많이 빼내는 방법은
?
1. 젓가락으로
깨작깨작?
2. 입에 베어물고 쭉
빤다?
3. 두손으로 눌러서 쭉
짜낸다.
맛도
영양도 모두 만족시켜주는 간장게장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꽃게장을 볼까요?
요즘엔 고기집에 같이
나올정도로 매콤함을 담당하는 아이인데요.
꽃게장에는 고추장이 정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그런데 오가네의 고추장
맛은 여태 먹어봤던 어느 게장보다 맛있어요
매콤하면서도 매콤하지
않은??
말로 설명하기가 아주
애매하네요.
직접 먹어보시는게 가장
빠를듯 하네요
몸통하나를
집어 들었어요.
게장속에 감춰진 살들이
보이시죠?
안보이신다구요?
그럼
꺼내볼까요?
이렇게
손으로 듬뿍 꺼내서
흰 쌀밥 위에 얹어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예요.
꿀보다 더
맛있는듯...
같이 나온 미역국도
간장게장+꽃게장이 채우지 못하는
따뜻함을 채워주는데 너무
조화가 좋더라구요
역시 장인요리사의 솜씨는
다른거 같네요.
가평여행중 즐겁게 먹고
즐겼던 가평맛집 오가네 간장게장에서의 하루였습니다.
아참 가시는
길은요...아래 주소 찍고 가시면 될듯
031-585-2452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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