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환집사
“배우라는 거, 연예인이라는 거 절대 대단한 직업이 아니에요. 수천 개의 직업중 하나일 뿐이에요”
“장군의 아들2”의 주인공으로 데뷔해 “첫사랑, 옥이이모,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등으로 인기를 누렸던 배우 송채환(46세)의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청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그녀가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서 제일 잘하는 것, 하면서 편하고 재미있는 일이기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것에 감사한다.
그녀는 배우를 천직이라고 해서 엄마 직에 소홀하지는 않는다.
늦은 나이에 가진 아이들 소올(10세), 예성(8세)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다.
연예인 엄마가 가사일과 양육 모두를 잘한다는 것은 힘드나 잠은 내 품에서 재우기, 애들 속옷은 직접 손빨래로 하기, 30분에서 한 시간 놀아주기 등등은 꼭지키는 철칙이다.
그는 TBS라디오 “송채환의 첫사랑”을 그만둔 것도 저녁에 아이들을 재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배우도 아이들도 아니다. 오직 “예수”이다.
고교 때부터 엄마 병 낫기를 위해 시작했던 새벽기도는 하나님께 응답을 받으며 지금가지도 계속되고 있다. 지금은 파주에 살고 있지만 원효로의 선인중앙교회까지 새벽기도를 다니고 있다.
배우를 통해 돈도, 인기도 가져 봤으나 다 바람 같고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았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부끄럽지 않기 위해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영혼 구원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녀는 “작은교회세우기 연합”의 홍보대사로서 이 땅의 작은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길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
출처: 작교연(SCF) 원문보기 글쓴이: 대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