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셨죠?
우리들의 재미있고 화기애애하고 즐거웠던 4월 월례회 이야기를 좀 해 드리려고요
금요일까지만 해도 비도 뿌리고 날씨가 매우 쌀쌀하여 이번 4월 월례회는 망쳤나? 생각했으나
토요일의 화창함은 우리들의 입을 저절로 가로로 벌어지게 만들었답니다.
모두들 동래중학교에 차를 주차하시고 신우고속버스에 아침 모닝커피 향기와 더불어 몸을 싣고 서라벌 CC로 GO! GO!
중간 쯤 가다 벤취가 있는 햇빛 좋은 곳에 내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김밥(진짜 맛있었습니다)을 먹으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도착 후 승부욕이 발동한 회원님들의 퍼트 연습 많이 진지했습니다.
화창한 오후, 공기 또한 상쾌했고 모처럼 나온 나들이에 모두들 들뜬 가슴을 안고 한 타 한타 정성들여 채를 던졌답니다.
후반 밸리 4번 홀에서는 양정기교장님의 멋진 이글 샷이 연출 되었고 초록 필드의 잔디는 곳곳에 고개를 내밀고 따뜻한 햇빛을 쬐고 있었답니다.
저녁 만찬은 코오롱호텔 뷔페 배부르게 먹을 정도는 안 되었지만 필리핀 가수의 생음악도 들으며 경주에서의 지는 해를 바라보며 먹는 분위기는 약간 고품격이었다고나 할까
배부르고 등 따시면 잠이 오게 마련 차창 밖으로 고풍스런 경주의 야경을 보다 모두들 꿈 나라로...
즐겁고 신나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5월 월례회의 회동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답니다.
그야말로 참 재미있었습니다.
첫댓글 정밀 멋진 라운딩이었네요.
함께 하고픈 마음이 꿀떡같다고 할까요.
오늘 저희들도 라운딩을 가졌답니다.
타수는 좋지않지만 나름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만나면 항상 교원골프회의 추억을 상기해보곤합니다.
5월 월례회도 멋진 모임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