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각과 박진전쟁기념관]
8월 19일 금요일
오늘은 정말 오랜만인 습지탐구반 활동으로 보은각과 박진전쟁기념관에 다녀왔다.
보은각이란 남지읍 고곡리 살구정에 위치한 정각으로 10여 미터 길가에는 윤씨부자세관정현경인란시혜비가 비각 안에 있는데, 이 비석에는 동족상잔의 참혹한 한국동란 중 아비규환 피란생활 중 수많은 자신의 곳간을 열어 사람들을 구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피란민들을 위한 윤씨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고, 당시 피란민들의 상황이 안타까워 마음이 아프다.
박진전쟁기념관이란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월하리에 위치한 한국전쟁 때의 박진지구전투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전쟁기념관으로 기념관 내부에는 정보사령부, 부산군수사령부 등에서 수령한 총 32종의 무기류, 정찰장비와 화폐, 증명문건, 의약품, 일용품 등의 전시품, 한국전쟁과 박진진구전투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영상, 모형, 패널 자료가 전시 되어있으며 야외에는 탱크, 장갑차, 견인포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박진전쟁기념관에 가서 6.25 전쟁에 대해서 많은것들을 자세히 배웠는데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 나는 전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선생님께서 북한과 남한의 추구하는 가치관이 달라서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하셨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지 않아서 전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도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유익한 사실을 알게되어서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