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사랑하는 우리아들<br>목소리를 들으니 넘기쁘다<br>목소리라도 들어서 넘 감사한데 우리아들 얼굴도 보고싶은 욕심이 나네<br>밴드에 가끔 올라오는 사진들에서 널 찿아보고 싶어 얼마나 크게 확대해보는지<br>잘 보이지가 않아도 혹 널 놓쳤을까봐 자꾸 찿아본다<br>사격도 잘했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고<br>택배도 잘도착했다는 말에 한숨놓이고<br>준엽이가 잘 있다는 말에 안되의 한숨을 쉰다<br><br>사랑하는 울 아들<br>항상 건강하고 군에 있어도 성당미사 참여하는 울 아들 하느님께 매일 기도한다<br>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라며..<br>이번주는 주일학교도 개학이라 교사소개할텐데 <br>우리 미카엘 빈자리 잘 채워가며 열심히 주일학교 소식 전할께~~^^<br>사랑해 준엽 미카엘<br>건강하고<br>사랑한단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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