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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칩거 생활 끝에 최근 잦은 대만행에 나선 배우 옥소리의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옥소리가 최근 잇따른 대만행으로 현지에 거주지를 마련했다는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옥소리는 지난 2010년 하반기 석 달 가까이 대만에 머문 데 이어 그해 말부터 2011년 초까지 대만에서 지내다 지난해 11월26일께 또 다시 대만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옥소리는 지난 2010년
여름께부터 2012년 1월 현재까지 대만과 한국을 오가는 일정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2년
사이에 거의 1년 넘게 대만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사실은 그가 남몰래 비행기 편으로 대만행에 나섰다는 팬들의 목격담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옥소리의 잦은 대만행은 그가 대만과 한국을 근거지로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옥소리 자신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언급하지 않은 터라 섣부른 추측은 경계해야한다는 게 연예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그럼에도 최근까지 잦은 대만행이 이어지는
이유는 대만에서 또 다른 사업, 적어도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은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옥소리는 지난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인생은 날씨와 비슷한 것 같다. 어쩔 땐 참 춥구... 어쩔 땐 참 따뜻하구...”라는 글로
소식을 남긴 적이 있다. 옥소리가 지난 2007년 이후 두문불출하다시피 한 터라 이 글귀의 해석이 분분했다. 일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을 예감하는 것처럼 연예계 복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근 들어 옥소리의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사적 생활 때문에 본의 아니게 자신의 일을 떠난 게 가혹했다는 평도 나왔다. 더욱이 최근 들어
방송 시장의 급변하면서
연기와 진행 모두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던 그녀의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예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옥소리의 복귀를 타진하기 위해 지인들과 연락을 취했지만 별다른 답을 얻지 못했다”며 “그의 복귀만으로 또 다른 화제를 낳을 것으로 보여 그의 스타성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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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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