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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시인학교
 
 
 
카페 게시글
박이화 페르몬
蓮史 김 길 영 추천 0 조회 38 13.01.19 10:2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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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9.17 00:06

    첫댓글 시가 쓰여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 그게 침묵이다- 어쩌면 시인의 페르몬(?) 은 도발적인 언어같지만
    시인이 찾은 유일한 돌파구일지도 모른다. 고요한 침묵 속에 때론 시인은 신 앞의 단독자가 되기도 한다.
    이승과 저승을 떠도는 혼령이 되어(신접) 그들이 남긴 무언의 말을 받아 적기도 한다. 다만, 시마에 빠질지라도 다부터널의
    영과 접신하였을 때 시는 할 말을 잊는다. 술이부작 또한 시를 쓰는 이들의 제 일 철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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