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가 오빠를 찾아갔을 때, 요나스는 사라에게 뭔가 조사중이던 것을 말하려 했는데요. 그 때, 엄마의 전화를 받고 대화가 중단되었죠. 그런데 장례식에서 요나스는 갑자기 사라에게 복귀의사를 밝힙니다. 아마 조사중이던 것은 워치타워의 모순에 대한 자료들이었을텐데, 그렇다면 모든 것을 알고 나서도 외로움때문에 (마음에도 없는)회개를 계획하게 된 듯 하군요.ㅠㅠ)
아마도 카페내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라(타비타)가 남친과 헤어지게 된 것이 안타깝군요. 여호와를 더이상 믿지 않게 된 그녀가 남자친구를 떠날 필요가 있었을까??
지금도 인생을 밝고 즐겁게 살아가야 할, 수많은 젊은이들이 영화속의 사라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고 앞으로도 겪을 것입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일이지요... 이 영화를 만든 분들의 어떤 제작동기와 의도가 있을텐데, 여증의 폐해를 알리고자 하는 부분도 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과 연결이 되어 질 수 있다면, 여증의 현실적 문제점들을 공동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연대도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다리우스님, 영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여성하고 지난 7년간 교제해오고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수차례 교제를 계속할 지 말 지 고민을 했습니다. 마찰도 여러번 있었구요. 여자친구가 처음엔 제가 여증이 안되도 좋다고 하다가 이젠 자기 양심상 제가 여증이 되어주지 않으면 결혼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여증끼리 만난 실제 커플이 남자 측에서 여호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아예 베델에 들어가 살기로 결심한 얘기까지 하면서 말이죠. 그 얘길 얼마 전 교육기간 중에 들었다나 뭐라나.. 이 영화 보여주면서 여증에서 뛰쳐나오길 마지막으로 한번 더 권유해보고 안되면 헤어져야겠습니다. 전 카톨릭 신자로 30년을 살아왔는데 여자친구가 여증
이란 이유로 소속 본당에서 영성체도 못모시는 해프닝까지 있었거든요. 여자친구랑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말이죠. 물론 개인적인 경험과 이유로 신앙심이 약해져서 요즘 성당에 안나가고 있지만, 교적은 남아있고.. 형식적/공식적으로는 아직 카톨릭신자입니다만.. 저는 카톨릭 신앙을 포기하면서까지 여자친구랑 결합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자기 종교 절대 포기 못하겠다네요. 그래도 꾹 참아왔는데... 마음을 돌리려고 수차례 설득하고 별짓을 다해봤는데도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젠 지쳐가네요. 나이도 있는데.. ㅎㅎ
그래서 이 영화..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사라(타비타)는 제 여자친구, 그 남자친구는 마치 저랑 너무도 흡사하네요. 입장이며 상황, 생각이.. 아니지, 제 여자친구는 타비타랑은 다르지요. 자기 신앙도 지키고 저도 가지려 드니까요. ㅎㅎ 너무 힘듭니다. 여자친구도 그랬지만.. 저도요... ㅠㅠ 도대체 우울하게 흘려보낸 시간은 또 얼마며 울며 지새운 나날은 또 얼만지... 셀 수도 없습니다. 에휴~
첫댓글 정말 오랫만에 멋진 영화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과 조직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증인분들이 어서 깨닫기를 바랄뿐입니다.
종교에서 인간을 해방하라!
수고해주신 다리우스님 감사합니다.
(사라가 오빠를 찾아갔을 때, 요나스는 사라에게 뭔가 조사중이던 것을 말하려 했는데요.
그 때, 엄마의 전화를 받고 대화가 중단되었죠. 그런데 장례식에서 요나스는 갑자기 사라에게 복귀의사를 밝힙니다.
아마 조사중이던 것은 워치타워의 모순에 대한 자료들이었을텐데, 그렇다면 모든 것을 알고 나서도 외로움때문에 (마음에도 없는)회개를 계획하게 된 듯 하군요.ㅠㅠ)
아마도 카페내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라(타비타)가 남친과 헤어지게 된 것이 안타깝군요.
여호와를 더이상 믿지 않게 된 그녀가 남자친구를 떠날 필요가 있었을까??
많은 수고에 감사를 무한대로 드립니다. 다음인코더로 연결해서 한편의 영화로 이으려고 하는데 한편씩 다운 받으려면 어떻게 하죠?
다음인코더는 최대 30분밖에 연결이 안됩니다.
다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offliberty.com/
이 사이트에서 유투브 동영상 링크주소를 입력하시고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마지막에 나오는 OST Someday는 카밀 넬슨이 아니고 카밀 존스(Camille Jones)의 곡이네여^^
수정했습니다.
민규님 혹시 동영상을 하나로 연결하는 법 좀 알고계신가요?
다양한 동영상 편집툴이 기본적으로 동영상 이어붙이기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다리우스님 같은 경우는 유투브에 올려놓으신 자료를 바로 이어붙이시는 방법이 유용할 것 같네요.
http://www.youtube.com/editor
유투브 동영상 편집기를 이용해보세요^^
민규님 감사^^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지금도 인생을 밝고 즐겁게 살아가야 할, 수많은 젊은이들이 영화속의 사라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고 앞으로도 겪을 것입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일이지요... 이 영화를 만든 분들의 어떤 제작동기와 의도가 있을텐데, 여증의 폐해를 알리고자 하는 부분도 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과 연결이 되어 질 수 있다면, 여증의 현실적 문제점들을 공동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연대도 이루어 질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다리우스님, 영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라와 같은 고통을 겪고있는 젊은 여성분을 알고 있으며 그 여성이 제일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가족과의 대화단절 입니다
하루 빨리 이런 병폐는 사라져야 할 텐데...
그 자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주면 좋겠군요...
그 자매에게 참 좋은데 추천할 방법이 없네요^^
고맙습니다. ..한번 더 보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가 한국에 개봉되지 않았던 것이 안타깝네요. 조직의 모순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도 눈에 띄구요, ..몇가지 맘에 드는 대사나 장면이 많네요.
다리우스님, 감사합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임명합니다. 감사~~
카페의 뜻있는 분들이, 이 영화의 한국저작권 등록과 비슷한 류의 한국영화제작 등 건설적인 몇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여하실 뜻이 있는 분들은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증인 여성하고 지난 7년간 교제해오고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수차례 교제를 계속할 지 말 지 고민을 했습니다. 마찰도 여러번 있었구요. 여자친구가 처음엔 제가 여증이 안되도 좋다고 하다가 이젠 자기 양심상 제가 여증이 되어주지 않으면 결혼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여증끼리 만난 실제 커플이 남자 측에서 여호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아예 베델에 들어가 살기로 결심한 얘기까지 하면서 말이죠. 그 얘길 얼마 전 교육기간 중에 들었다나 뭐라나.. 이 영화 보여주면서 여증에서 뛰쳐나오길 마지막으로 한번 더 권유해보고 안되면 헤어져야겠습니다. 전 카톨릭 신자로 30년을 살아왔는데 여자친구가 여증
이란 이유로 소속 본당에서 영성체도 못모시는 해프닝까지 있었거든요. 여자친구랑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말이죠. 물론 개인적인 경험과 이유로 신앙심이 약해져서 요즘 성당에 안나가고 있지만, 교적은 남아있고.. 형식적/공식적으로는 아직 카톨릭신자입니다만.. 저는 카톨릭 신앙을 포기하면서까지 여자친구랑 결합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자기 종교 절대 포기 못하겠다네요. 그래도 꾹 참아왔는데... 마음을 돌리려고 수차례 설득하고 별짓을 다해봤는데도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젠 지쳐가네요. 나이도 있는데.. ㅎㅎ
그래서 이 영화..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사라(타비타)는 제 여자친구, 그 남자친구는 마치 저랑 너무도 흡사하네요. 입장이며 상황, 생각이.. 아니지, 제 여자친구는 타비타랑은 다르지요. 자기 신앙도 지키고 저도 가지려 드니까요. ㅎㅎ 너무 힘듭니다. 여자친구도 그랬지만.. 저도요... ㅠㅠ 도대체 우울하게 흘려보낸 시간은 또 얼마며 울며 지새운 나날은 또 얼만지... 셀 수도 없습니다. 에휴~
타비타 부럽네요~~
내게 호감을 가졌던 모든 남성들은 내가 여호와의증인이라 하니 다 단념하던데,,,
이쁘든지, 용감하든지, 똑똑하든지.. 했어야 하는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2.22 23:57
우연히 토론방에서 댓글을 보고 이런 훌륭한 영화가 있는지 알았네요. 다리우스님 감사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아버지의 모습이 저희 어머니와 흡사하네요~
가족과의 단절을 통해 외로움에 못이겨 복귀하게하는 워타의 책략은 참 치졸하기까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