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 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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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看格局法 一
43. 看格局法 二
44. 格局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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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看正官法
46. 正官賦
47. 看偏官法
48. 偏官賦
49. 看官殺去留法 一
50. 看官殺去留法 二
51. 看官殺去留法 三
52. 看正偏印法
53. 正印賦
54.偏印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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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42.간격국법일
格局에는 正格이 있고 變格이 있다. 正格이란 五行의 常理를 따르는 것으로 正官, 偏官, 印, 財, 食神, 傷官格등이 있고 變格 또한 五行의 常理에 準하기는 하나 取用이 다를 뿐이다. 이름하여 從格, 化格, 一行得氣格, 兩神成象格, 暗衝格, 暗合格등이 있다.
대개 正格에는 서로 兼하는 것이 없지 아니하니 官殺은 반드시 印財를 겸하고 印財는 반드시 官殺을 겸해야 하며 食傷은 반드시 印財를 겸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살펴 바른 것을 취해야 할 것이다.
變格 또한 더욱 세밀하게 가려야 하니 從化는 반드시 極眞해야 하고 一行,兩神格등은 반드시 無雜해야 하며 暗沖,暗合格은 그 格의 原則에 합당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 망령되이 함부로 취해서는 안된다.
아래에 격의 대강을 나열해 본다.
정관격 - 인을 겸하면 관인격이라 한다.
- 재를 겸하면 재관격이라 한다.
편관격 - 인을 겸하면 殺印格이라 한다.
- 財를 겸하면 財殺格이라 한다.
印 格 - 官을 겸하면 官印格이라 한다.
- 殺을 겸하면 殺印格이라 한다.
財 格 - 官을 겸하면 財官格이라 한다.
- 殺을 겸하면 財殺格이라 한다.
食神格 - 殺을 用하면 食神制殺格이라 한다.
- 財를 用하면 食神生財格이라 한다.
傷官格 - 印을 取하면 傷官用印格이라 한다.
- 財를 取하면 傷官生財格이라 한다.
從 格 - 日柱가 無根하고 사주가 온통官일때 從官格이다.
- 日柱가 無根하고 사주가 온통財일 때 從財格다.
- 日柱가 無根하고 사주가 온통傷이면 從傷格이다.
- 日柱가 無根하고 사주가 온통殺이면 從殺格이다.
- 日柱가 無根하고 사주가 온통食이면 從食格이다.
化 格 - 甲日이 己月이나 己時와 합하거나 己日이 甲이나
甲時와 合하면 化土格이라 한다.
- 乙日이 庚月이나 庚時와 합하거나 庚日이 乙月이 나 乙時와 合하면 化金格이라 한다.
- 丙日이 辛月이나 辛時와 合하거나 辛日이 丙月이 나 丙時와 合하면 化水格이라 한다.
- 丁日이 壬月이나 壬時와 合하거나 壬日이 丁月이 나 丁時와 合하면 化木格이라 한다.
- 戊日이 癸月이나 癸時와 合하거나 癸日이 戊月이 나 戊時와 合하면 化火格이라 한다.
※譯者註 :化格이란 단순히 日干과 月干혹 時干이 合한다고 다되는 것이 아니고 그밖에 부대 조건이 따라야한다.
一行得氣格 -木日이 寅卯辰이나 亥卯未木局이면 曲直格이 라 한다.
-火日이 巳午未全혹 寅午戌火局이면 炎上格이 라 한다.
-金日이 申酉戌이나 巳酉丑金局이면 從革格이 라 한다.
-水日이 亥子丑全혹 申子辰水局이면 潤下格이 라 한다.
-土日이 辰戌丑未 全局하면 稼穡格이라 한다.
兩神成象格 -水木이 각 二干二支면 水木相生格이라 한다.
-木火가 각 二干二支면 木火相生格이라 한다.
-火土가 각 二干二支면 火土相生格이라 한다.
-土金이 각 二干二支면 土金相生格이라 한다.
-金水가 각 二干二支면 金水相生格이라 한다.
-土木이 각 二干二支면 土木相成格이라 한다.
-水火가 각 二干二支면 水火相成格이라 한다.
-火金이 각 二干二支면 火金相成格이라 한다.
-金木이 각 二干二支면 金木相成格이라 한다.
暗 衝 格 - 丙午日에 午가 많아 子를 暗沖하거나 丁巳일에
巳가 많아 亥를 暗沖하면 沖官格이라 한다.
- 庚子,壬子二日이 子가 많아 午를 暗沖하거나
辛亥,癸亥二日이 亥가 많아 巳를 暗沖하면 沖 官格이라 한다.
-暗合格 : 甲辰日이 辰을 많이 만나 酉를 암합하 거나 戊戌日이 戌이 많아 卯를 암합하면 모두 合官格이라 한다.
以上은 여러 正格, 變格의 作用으로 賦에 실리거나 책에 쓰인 것이니 마땅히 살펴야 할 것이다.
43.看格局法 二
五行의 이치는 단지 生我, 剋我, 我生, 我剋이 있을 뿐이지만 이름을 붙여 놓지 않으면 자세히 살피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古人이 官,殺,印,財,食,傷 등으로 이름하였고 六格이 여기서 나오게 된 것이다.
소위 官이라 함은 진짜 관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印이라는 것도 진짜 印章이 아니고, 財 역시 진짜 재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食도 진짜 食祿이 아니며 殺도 또한 진짜 殺害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傷도 또한 말그대로의 損傷이 아니다.
고로 得時,得局하면 殺,傷이라도 富貴하고 失時, 失局하면 官印이라도 貧賤할 수 있다.
대개 成格이 되면 上命이 되고 破格이 되면 下命이 되나 처음에 볼때는 심히 길하다가도 끝내 不吉하며 혹은 吉凶이 반반인 경우도 있으며 언듯 보기에 아주 흉하게 보이 나 따지고 보면 凶하지 않거나 吉凶이 반반인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四柱중에 暗神이 格을 돕기도 하고 깨기도 하기
때문에 보기가 쉽지 않다.
또 자세히 보아도 吉한 것 같았는데 끝내 불길하거나 길흉이 반반인 경우나, 자세히 보아 흉한 것 같았는데 결국 흉하지 않거나 吉凶이 반반인 경우가 있는 것은 運中에서 暗神이 있어 格을 돕는 것을 살피지 못해서이다.
이렇게 한字 때문에 格이 살아나기도 하고 깨지기해 吉處藏凶하기도 하고 凶中隱吉하기도 하는 것을 옛 先賢들이 간절하게 일러줬거늘 어찌 자세히 살피지 않으랴?
만약 人命에서 月令의 神이 無力하고 六神 또한 모두 輕하여 감히 어떤 神으로도 格을 취할 수 없다면 당연히 下命이 됨이 많으나 上命도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四柱를 참작하고 運의 盛衰를 자세히 살펴야지 꼭 取格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여러 變格들도 역시 生剋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는데 從局,化局은 그 從하거나 化하는 것을 도와주기를 바라며 그 從하고 化하는 것을 다치고 剋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고, 一行得氣 또한 그 一行을 生扶하는 것을 좋아하고 剋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兩神成象도 相生하거나 相剋하든지 淸한 것을 좋아하고 섞이는 것을 싫어하며 暗沖,暗合도 또한 暗으로 보이지 않게 剋我나 合하는 神을 취하니 보이지 않기를 바라지 나타나는 것은 싫어하는데 이런것들이 그 變格의 大略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變局 역시 때로 이뤄진 것 같으나 결국 이뤄지지 않고 이뤄지지 않을 것 같으나 끝내 이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되도 역시 吉處藏凶이나 凶中隱吉하게 된다.
그러니 온전함을 求한다고 억지로 취하지 마라 !
44.格局賦
總綱을 이미 定했으면 格局을 마땅히 살펴야 한다.
月令이 어떤 支를 얻었는가에 의해 取斷하고 柱神이 어떤 것이 있는가도 참작해야 한다.
正偏을 딱히 구분할 必要가 없는 것은 財星, 印受라하고 陰陽을 반드시 따로 取해야 하는 것은 官殺, 食傷으로 부르는데 月에서 祿神을 만나면 領袖로 선택하지 못하며 月에서 羊刃을 만나면 또 어떻게 이 凶狂함을 取할수 있겠는가?
格은 司令에 따라 取하는것이 (司令이란 月令을 말한다.) 順理에 따르는 것이나 格을 다른 神으로 부터 取할때는 弱한 것은 버리고 强한 것을 쓴다. (看命總法을 자세히 참고하라)
官을 만나면 殺을 보고 殺을 보면 印을 보는 것이 중요하며(逢官看殺, 逢殺看印)-官을 用할 때 殺이 混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반드시 七殺이 어떠한가를 봐야하고 殺을 用할때는 身衰함을 가장 꺼리므로 반드시 印受가 어떠한가를 봐야한다.- 財를 用할때는 比劫을 꺼리고 食傷을 用할때는 梟神을 꺼리는 것이 보통이다.(比劫은 奪財할 수 있고 梟神은 奪食하기 때문에 꺼린다.)
만약 全局에 官星이 없다고 한다면 暗格 역시 取하거나 혹 日主를 다른 干과 配合해 變化하는 化局은 그래도 생각해볼수 있으나 그 나머지 다단한 外格은 대부분 모두 어리석고 망령된 것이며 더욱 納音의 諸法은 넓고 아득함을 더할 뿐이니 종합하자면 먼저 어떤 格을 定해 推論하면 喜忌를 스스로 볼수 있으며 어떤 神을 取해 爲用하면 길흉은 이 一神에 의지하여 始終하는데 혹 다른 用을 兼해 求하는 등의 變化는 無方하다 하겠다.
氣象의 망망함은 論格에서는 취할수 없고 神情의 가득찬 모양은 말로 다하기에 역시 적당치 않으나 이것을 깊게 구하면 열리고 淺論이 자라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