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활용의 날·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2021 업사이클링 챌린지’ ,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
세계 재활용의 날·지구의 날을 아시나요?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더 이상 힘주어 말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절감한다. 뉴스에서도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환경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아는 만큼 환경보호 실천도 잘 되고 있을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건을 재활용(Recycling1)하고, 그 가치를 더해 새 활용(Upcycling2) 하는 것이 좋지만,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마음은 있으나 실천 방법을 몰라서 환경을 보호하는 데 소극적인 것이 사실이다.
여기 세계 ‘재활용의 날’과 ‘지구의 날’이 언제인지 아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재)국제WeLoveU(회장 장길자) 미국 회원들이다. 회원들은 3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특별한 행사를 계획했다. 환경 지키는 일에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2021 업사이클링 챌린지’를 펼쳐 새 활용에 참여하고 서로 그 방법을 공유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챌린지 기간을 세계 재활용의 날부터 지구의 날까지로 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도 촉구했다.
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됐다. 버리려던 물건으로 새 활용 작품을 만들어 촬영한 후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는 방법이다. 또한 챌린지 공지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지인들에게 행사를 알리는 것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챌린지가 시작되자 환경에 관심을 둔 사람들의 참여가 잇따랐다. SNS를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등이 소개되고, 완성작들도 속속 올라왔다. 한 회원은 오래된 나무 조각을 이어 붙이고 플라스틱병 화분 여러 개를 벽에 달아서 만든 공중화단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쓰레기라고만 여겼던 것들이 새 물건으로 탄생(?)되는 것이 신기하다며, 실천할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