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강기맥 산행기 -1

[DMZ백두대간]

제4차 한강기맥 산행기

(덕구산 ~ 응곡산 ~ 만대산 ~ 오음산)

산행지역 : 강원도 홍천군 횡성군

산행날짜 : 2010.7.18. 03:30~12:58,

산행거리 : 약23km

산행시간 :  9간28분

산행인원 : 구미 옹달샘( 나홀로)

산행날씨 :  오전에비

산행구간 : 화방재 ~ 덕구산 ~ 개고개 ~ 응곡산 ~ 먹방골임도 ~ 만대산 ~ 작은삼마치 ~

              오음산 ~ 삼마치

 2010.7.17. 토요일 14:55분, 출발하는 동서울버스를 타고 동서울 경유, 다시 홍천으로 이동 20:08분에 홍천에 도착. 택시를 타고 홍천소방서 앞에 있는 24시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한후 2010.7.18 02:52분에 어제 터미널에서 찜질방까지 태워준 택시 기사분께 연락을 하여 화방재로 출발. 밤새 내린 비로 도로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03:28 화방재에 도착(19,000원) 사진 한장 찍고 03:30분에 화방재로 출발. 초반부터 급경사 오름길에 빗물과 땀이 범벅이 되어 잠시 우의를 벗고 진행한다. 약 1시간이 지난 후 덕구산 정상에 도착(04:32) 잠시 휴식한 후 출발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이다. 주위에는 잡목들이 내 키보다 더 자라 들머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한다. 진행방향(2시방향) 05:02 약 5분정도 내려서니 잡목속에 우뚝솟은감시 초소를 지나고 바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제 1야전 수송교육대 철조망 옆으로 한참동안 이어지고 철조망을 벗어나 조금 올라서니 조망이 꽉막힌 봉우리에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져있다. 초소를 지나고 30분 진행하니 음곡산 정상에 도착(06:41) 정상표시판은 새마포 산악회에서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잠시 정상에서 간식을 먹고 진행한다.  간식을 먹어서 힘이 났는지 금방 먹방이 임도에 도착. 임도 가장자리에 자연휴식년제 입간판이 서있고, 가파르게 올라선다. 약 30분동안 빡시게 올라가니 나무에 매달아 놓은 만대산 표지판이 있고, 사진만 한장찍고 바로 내려선다. 아기자기한 작음 암릉들이 줄지어 있고, 잘생긴 소나무 암릉을 지난 후 가파른 계곡 암릉을 올라서니 처음으로 맛보는 조망에 잠시 휴식을 갖고 출발. 약 10분 후 삼각점을 지난 후 내려서니 소삼마치 임도에 도착(10:01)  표지석을 뒤로 급 오름길에 잠시 땀을 뺀 후 우측 나무사이로 내 발밑으로 지나가는 중앙고속도로가 보인다. 가파르게 내려서니 오음산으로 올라가는 부대 도로가 이제는 시멘트 도로로 바뀌고 경사길로 힘들게 한참동안(35분) 부대 정문앞에 도착하니 초소에는 아무도 없다. 왼쪽 철조망 쪽에는 시멘트 도로가 새로 생기고 철조망 절개지쪽에 큰 시멘트 블럭으로 세워져있어 새로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도로는 짧게 끝이나고 넓은 임도길은 잡초만 무성하다. 잡초를 밀치고 잠시 진행하니 우측 철조망 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위험한 오름길을 기다시피 올라 철조망 따라 한동안 진행하니 넓은 바위 안부에 닿고 우측 철조망쪽으로 오음산 정상이 조망된다. 계속해서 철조망 따라 위험스럽게 한참동안 진행하니 왼쪽으로 조그만한 헬기장이 보이고 등로가 빤히 오음산쪽으로 진행된다. 헬기장을 지나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 오르니 정상은 협소하게 자그만하다. 삼각점과 등산 안내판 이정표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잠시 휴식한 후 내려서니 가파른 내림길에 로프가 메어져있고, 조금 더 내려서니 등산로가 아님, 이정표와 삼마치 고개 3.5km 표시판을 지나 내림길에 내려서니 오늘의 날머리 삼마치 고개정상에 도착(12:58) 조용한 삼마치고개 안내판 앞에서 배낭에 디카를 놓고 안내판 앞에 뛰어올라 사진을 찍는데 뱀 한마리가 다리 사이에 있어 깜짝놀라 시멘트 위에서 뛰어 내린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한동안 가슴이 진정이 되지 않고 물 한모금 마신 후 아침에 태워준 기사에게 연락하여 삼마치고개에서 홍천 시내 목욕탕에 도착. (13,000) 간단히 샤워를 한 후 14:47분에 동서울로 떠나는 버스를 타고가는데 엄청나게 고속도로는 막힌다. 간신히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 바로 구미로가는 버스표를 예매하니 16:40분에 구미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구미에 도착하다. 또 1박 2일간의 한강기맥 4구간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아들 녀석과 저녁을 먹기로 한다.

2010. 7. 18

구미 옹달샘

정동식  

          @2010.7.17.구미버스터미널에서

          @ 동서울터미널에서홍천행버스승차권

         @홍천버스터미널

          @홍천소방서정문앞에있는24시찜질방

          @2010.7.18.02:52.화방재로출발

          @ 03:27.비가내리는화방재고개정상

          @고개정상석 맞은편 우거진숲속으로

         @ 04:32 .덕구산정상에서.

         @잡초가우거진헬기장

          @헬기장바로밑에있는초소

         @초소에서내려서면 제1야수교철조망옆으로붙어 한참동안진행

          @철조망을벗어나봉우리에올라서면주위가막힌곳에 산불초소가

         @06:39.응곡산도착.주위에는잡목만가득하고.

          @07:31.먹방골임도

[구일 이창우]

덥고 습한 날씨에 비까지 내리고 있고 없는고생 몽땅하셨네요! 뱀도 조심 하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