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승무원학원 윙]제주발 상하이 98%·타이베이 96%…탑승률 높자 이스타항공이 내린 선택
이스타·관광공사, 中관광객 유치 맞손
지방공항 인바운드 2028년 55% 확대
1분기, 제주·부산 중화권 탑승률 90%
제주발 상하이 98%, 타이베이 96%. 부산발 타이베이 92%. 숫자가 어마어마하다. 이스타항공이 1분기 및 1~3월에 지방공항을 통해 중화권 도시로 가는 탑승률을 집계한 결과 이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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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은 이같은 흐름에 힘을 쏟기 위해 중화권 방한객 유치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한국관광공사와 체결했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양사는 이경민 이스타항공 커머셜본부장과 정석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화권에서의 방한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측은 중화권 신규·부정기 노선 개발, 해외 공동 마케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외래객 유입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잡기로 했다.
양사가 이번 협약으로 그리는 목표는 뚜렷하다. 이스타항공은 지방공항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비중을 올해 평균 45%에서 2028년 55%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숫자는 이미 방향을 말해주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와 부산을 중심으로 중화권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2024년 86%, 2025년 94%, 올해 1분기 96%로 상승세를 이어왔고, 제주~상하이 노선은 올해 1분기 98%에 달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 역시 올해 1월 79%, 2월 86%, 3월 92%로 매달 오름세를 그리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화권 방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바운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선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현지발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7~10월 인천발 다퉁(대동), 난퉁(남통), 닝보(영파)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샤먼(하문), 후허하오터(호화호특) 등 11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은 만큼 올 하반기부터는 순차적인 신규 취항 소식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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