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결핵은 폐결핵치료 의 과정보다 이후 후유증이 오래 남습니다. 폐결핵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만성 폐쇄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요. 특히 폐결핵을 않은 3명의 사람 중 1명에게서 만성 폐쇄성 질환이 발생하였다는 통계 결과가 있는 만큼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동일하게 폐결핵치료 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흉부 엑스레이상에 흔적(폐 손상)이 남아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만성 폐쇄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전에 해당 질환을 경험하신 분들의 경우 정상수준을 밑도는 폐 기능을 나타내며 기침이나 호흡기 증상의 발생으로 활동의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치료가 끝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장년층에 접어들며 문제가 나타나기도 하므로 후유증에 대해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의 경우 호흡기 감염으로 발생하는데요. 보통 비말과 같이 결핵 환자에게서 비롯된 작은 입자의 흡입으로 인해 감염됩니다. 물론 이러한 접촉으로 인해 100% 감염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데요. 대개 30%의 확률로 감염이 이루어지며 우리가 알고 있는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는 그중에서도 10%에 해당합니다. 또한, 감염이후 일정한 기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기보다 면역력의 저하 등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알아채는데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2주 이상 반복되는 기침’입니다. 감기와 같은 증상의 경우 대가 1주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에 이러한 증상이 지속하거나 혹은 소화 불량, 체력의 감소,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때도 이를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화할 경우 흉통이나 누런 가래, 객혈이 동반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폐결핵에 걸렸을 경우 주의해야 할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후유증들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폐결핵치료 의 과정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한번 손상된 폐의 경우 회복이 어려우므로 가능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질환의 예방을 위해 평소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질환의 경우 같은 환경에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기관지가 약하고 건조한 경우 혹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특히 기관지 표면의 점막은 여러 가지 세균 등으로부터 체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점막이 얇아진 경우에 결핵에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