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롱산악회 단합대회 하던날...후기글
장소:양평소리산
날짜 :2013년 7월28일
날씨:흐리고 한때 소나기
참석인원:45명 (3명 무단결석)
출발 :07시0분
도착:7시00분
이번 7월 산행은 단합대회 산행으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성공적인 단합대회 산행을 치르기위해 산행 2주전 임원회의를 가졌다
단합대회 산행에 가장 중요한것은 점심 먹거리다..
의논결과 보양탕과 삼계탕을 끓이기로 결정했다..
보양탕용 개한마리를 최성수 회장님이 찬조 해주시고
성재현 등반대장님부부는 삼계탕용 닭30마리를 찬조해 주신단다
보양탕은 끓이는시간 관계로 회장님이 전날 미리 끓이셔서
국물과 고기를 분리해서 가져오기로 하고
삼계탕은 현지에서 끓이기로 했다
단합대회 산행을 준비하는 동안 찬조도 제법 들어온다
단합대회 산행준비에 보태라고 금일봉을 주시는 임원진님도 계시고
현물로 찬조 해주시는 회원님들도 제법 많으시다
산행접수도 받다보니 44명이 넘게 들어오는 인원..
계속 컷트를 시킬수가 없어서 이순종운영위원님의 6벤 화물차 1대 더 섭외했다
단합대회다 보니 짐도 평소보다 많이 가져가야되기에...
산행2일전...
재무총무는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회장님도 보양탕을 끓이시기위한 준비로 분주 하시고...
나도 인원 받으면서 각자 맡은거 잘 챙길수 있게 점검에 또 점검을 하고
삼계탕 30마리 끓일 왕솥단지 빌려다 닦아놓고...
분주히 보내는 일 주일동안 내마음속에는 뭔가 부족한듯 느껴지는 단합대회준비..
산행후 점심으로 맛있는 보양탕과 삼계탕을 먹고
물놀이를 하고 오는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
다같이 할수있는 게임을 준비하면 좋으련만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그것도 어렵고...
함께 어우러지는 그 뭔가가 있어야 겠다고 고민하던중
경품행사를 생각해냈다
경품행사도 단합하는 의미를 담아 경품에 당첨되는 사람과
뽑아주는 사람의 수를 같이 했다
10사람이 경품번호를 뽑아주고 10사람이 당첨되는것이다
선물도 등산용품보다는 생활용품으로 준비했다
경품권을 뽑는 중간중간에 퀴즈를 내서 정답을 맞추는사람에게도
선물을 주는것도 만들었다
될수 있으면 많은 사람이 경품을 탈수있도록
4등 10면 3등8명 2등2명 1등1명으로 정하고
4등 선물은 장마철에 꼭필요한 물먹는하마 3개셋트로~
3등 선물은 여름에 매일 쓰는 바디워시로~
2등 선물은 바디워시 리필까지있는 들어있는 셋트로~
1등선물은 수퍼타이 5키로~
퀴즈 정답자에게는 라면 5개묶음을 선물로 준비했다
경품당첨자가 24명이니깐 절반은 상품을 타게 되는것이다
경품 비당첨자들에게도 서운하지않게 도브삼푸 200ml 준비해서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기로했다
대부분 단합대회를 하게 되면 선물로 수건을 주게된다
경품행사를 해보니 수건을 준비하는 경비보다 적게 들고
상품도 가정에서 모두 필요한 생활 용품으로 준비해보니 수건을 주는것보다 경제적이다
회원님들에게도 선물이 좋고 비싼것을 받는 의미보다
내가 경품에 당첨되었다는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산행 하루전...
이제 준비한 경품을 포장해야된다
포장은 선물25개 삼푸 30개를 해야된다
물류담당인 재무총무가 포장지를 구입해오고
나는 상품에 맞게 포장지를 절단하면 재무총무가 예쁘게 포장을 했다
그겻도 일이라고 막상해보니 포장하는게 쉽진 않다 ㅋㅋㅋ
재무총무는 포장하느라 땀을 뻘뻘 흘린다
총무 잘못만나서 늘~ 보이지 않는곳에서 고생하는
윤미옥 재무총무에게 감사하는 마음 전하고싶다
삼계탕에 들어갈 마늘 2키로도 혼자 다까고 ...
늘~고생고생 고생이다~~
산행당일날...
목요일날 이순종운영위원님이 오셔서 소주.물.왕솥단지와 비품들을 가져가셨는데도
오늘 우리가 챙겨가아할 짐들이 엄첨많다
양덕자언니가 찬조한 수박2통에 선물 포장한 박스만 5박스다
다행이 남편이 봉고차로 출발지인 부천역까지 실어다 주셨다
48명 접수에 45명 참석
물론 무단결석하신분은 산초롱 회원님은 절대 아니다
산초롱에 자랑은
1.무단결석 하지 않는다
2.지각하지 않는다 아니던가 *^^*
07시정각 버스는 소리산으로 출발~~
만남의 광장에서 아침먹고 소리산에 도착하니 10시..
일단 단체사진 찍고 산행팀들은 소리산으로 산행을 가고
비산행팀들은 예약해둔 방가로로 짐을 옮겼다
산초롱!!산초롱!!화~이팅!!!
오늘은 산초롱산악회의 초대로 부천등산연합회 김문학 회장님과
연합회 김경희 총무님이 참석해 주셨다
바쁘신 일정속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산행팀들도 오늘의 점심을 준비하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오늘의 주방을 맡은 팀 들이다
단합대회날이니만큼 복장도 멋지게 갖추어입고~
머리에쓴 두건은 연합회 행사로 남한산성 갔을때 선물로 받아온걸로 쓰고
바지는 꽃무늬 몸배바지로 멋을 냈다
음식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복장이 휼륭해야 음식도 맛이 있는법 ㅋㅋㅋ
오늘의 주 메뉴인 보신탕을 어제 하루종일 삶아서 가져오신
최성수회장님의 사모님 이신 신기숙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을 무렵 산행갔던 팀들이 모두 내려 오면서
본격적인 점심 식사 시
간이 시작 되었다
김문학 회장님은 이렇게 맛있는 보신탕은 처음 드셔보신단다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고기도 많고
푸짐한 야채에 회원님들 맛있게 드시라고 아끼지 않고 넣은 양념에
회원님들을 사랑하시는 마음까지 양념으로 넣었으니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보신탕 일수밖에~~~*^^*
박명실여부회장님이 야채를 찬조하시면서 썰어오신 오이를
박혜영언니가 즉석에서 반찬으로 버무려주신 오이무침도 환상적인 맛이나고...
도착하자마자 삼계탕 30마리를 끓인 박혜영언니 정말 갑사합니다~
삼계탕에 들어간 재료는 언니가 강원도에서 직접 채취해서 말린 업나무와 가시오가피등
돈으로 살수 없는 귀한 재료를 넣어서 끓여 주셨습니다
보리수님은 삼계탕은 닭비린내가 나서 잘 안드시는데 닭비린내도 안나고
구수하니 너무 맛있다고 두마리나 드셨답니다
찹쌀에 녹두까지 넣은 죽도 얼마나 맛있던지
안드신분들 후회되실껄요~~~
"최성수회장님표~~"
"아니 신기숙사모님표 보신탕 드셔 보실래요~~~"
최성수회장님과 이석오 부회장님
두 회장님이 분위기가 닮았죠~~ㅋㅋㅋ
"두 회장님들 이번산행 준비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점심식사도 맛있게 했으니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었다
비가 온후라 소리산계곡물이 어찌나 맑던지....
이건 뭔 풍경이래~~~
보신탕다먹고 삼게탕 다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양푼에다 비빔밥을~~~
"재무총무님 배 나와요~~ㅋㅋㅋ"
근데 .....물속에서 먹는 비빔밥 정말 맛있겠다
재무총무왈~~~
"한입줄~~~까......"
우리 회장님 들고 계시는 쟁반으로 물싸움을 걸어 오시니
저 쟁반위력으로 퍼붓는 물셰례를 누가 이길손가...
모두을 완전 초토화 시킨 회장님이시다 ㅋㅋㅋㅋ
김문학회장님도 물놀이에 합류하시고...
한바탕 물세례로 정신못차신다 ㅋㅋㅋ
오늘 주방을 맡아서 수고해주신 주방팀들
몸배바지패션으로 기념 촬영을~
멋진 몸배바지패션 구경하세요~
아줌마들의 상징인 몸배바지도 멋진 단체복이 될수 있답니다
삼계탕 끓이느라 혜영언니가 함께 못한게 흠이죠~~
3시30분경 부천으로 출발하면서 차내에서 진행된 경품 대잔치
연합회김경희 총무님도 경품에 당첨되시고~~~
축하!!축하!!드립니다~~
김문학 회장님도 경품추천을 해주시고....
김문학 회장님이 뽑으신상품은 2등 이랍니다...
누가 타셨을 까요~~???
오쇠천님이 타셨군요~~~
"축하 !!축하!!!드립니다~~
경품에 당첨되신분들 함박웃음으로 모두들 좋아히신다 *^^*
경품대잔치에 1등은 최복희님이 당첨 되셨다
축하!1축하!!드립니다*^^*
(안타깝게도 보리수님이 사진을 못찍으셧네요~~)
경품대잔치로 차내는 축제 분위기가 되면서 한바탕 웃고 즐기면서
산초롱의 단합대회는 멋지게 마무리 되었다
한사람이 아닌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단합대회
회원님들은 단합대회 성공을 위해 찬조를 해주시고
임원진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회원님들과 즐겁게 나누어 먹으며
서로가 산초롱을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확인할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진듯하다
혼자라면 할수 없는 일들
다같이 한마음으로 움직이였기에 한층더 아름다움으로 남은 산초롱단합대회
항상 이런 좋은마음으로 산초롱 산악회가 발전하기를 바래본다
단합대회 성공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준 신기숙사모님과 박혜영언니에게
고마운마음 전합니다 ~
박명실 여부회장님도 수고 많으셨구요~
당일날 주방일 도와주신 황영미 언니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순종 운영위원장님 평소 보다 많은짐 챙기시고 끝나고 나서도
그다음날 마무리까지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재무 총무님도 고생하셨고요~
대장님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리수님과 조규춘 전산악대장님 사진으로 기록 남겨주심에도 감사 드립니다~
이번 단합대회준비로 저랑 하루에 10번넘게 통화하시면서
의논하시고 이겻저것 마음 많이 쓰신
최성수회장님 이석오 부회장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조해주신 모든 님들께도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산초롱산악회 회원님들과 산초롱산악회를 아껴 주시는 모든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글은 단합대회를 준비 하신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산행후기글로
몇자 적어본 글입니다
끝까지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보리수님과 조규춘 전 산악대장님이 찍으신 사진 입니다)
2013/8.2 ★빤짝이 (총무)
"들리시는 님들깨 시원한 음료를 드립니다^^"
첫댓글 빤작이 총무님 자료준비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