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차가워지니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그립고 그립다
바다가 고향인지라 칼국수의 고정 관념을
흐트리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것이라는걸
익히 잘 알고 있다
내륙의 한복판으로 직장과 주거공간이
바뀌면서 식생활의 먹거리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대전 목원대 앞쪽 원신흥동 식당거리
새로운 지점 개설로 인해 얼마간 출 퇴근을
그곳 근처로 한 적이 있다
겨울 미각을 통째 바꾸어낸 음식 칼국수
고정관념이 무너진 탁월한 맛집이 하나 있다
이름도 남다르지만 삼대째 그 분들의 조리장이였다는 것 하나만 봐도
음식의 장인으로써 누릴만한
가치가 충분한 맛집이다
바지락이나 해물
또는 들깨가루 같은 재료완 달리
늘상 보아온 것관 상이한 칼국수 인데
그 맛이 추운날 보약 한첩 마시는 것처럼
사골의 진한 맛이 일품이다
한 모금의 국물도 남기지 않는다
칼국수 전에 나오는 보리 비빔밥
어린시절 지긋 지긋할 정도로
먹었던 이유로 보리밥 근처도 가지 않는데
이곳에서 만큼은 두 그릇은 족히 비운다
대전에 이름이 알려져 이젠 체인점으로
전국에 알려진지 얼마되지 않을 정도로
식사 시간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한 남다른 겨울의 맛집
세분의 대통령에게 정성스레
만들어낸 조리장였다는데...
먹는내내 음식 한그릇의 호사를
누릴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을...그곳 맛집
움직이는...청와 삼대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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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칼국수
못생긴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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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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