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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20 10:4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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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Jaewon Lee | 조회 | 5 | ||||
인도의 실리콘밸리서 창업 승부 겨룬다 - KOTRA, ‘한·인도 청년 창업경진대회’ 인도 뱅갈로르서 개최 - - 120개 팀 274명의 한국·인도 청년 몰려 아이디어 선보여 -
274명의 한국과 인도 청년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창업 승부를 겨루는 ‘한·인도 청년 창업경진대회’가 17일 인도 방갈로르에서 개최됐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 청년의 창업 붐 조성과 인도 청년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일자리 발굴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도에 있는 3천여 명의 한국 유학생에게 글로벌 창업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고 인도에서의 한국 비즈니스 붐 조성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창업경진대회는 한국 52개 팀(101명), 인도 68개 팀(173명)로 총 120개 팀 274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신청하는 성황을 이뤘다.
한국과 인도의 창업 전문가 및 비즈니스 학과 대학교수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지난 6일까지 창업 아이템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85개 팀을 선정했다. 방갈로르가 인도의 실리콘밸리라는 명성에 맞게 IT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내놓은 팀들 대부분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인도에 불고 있는 한류를 활용한 모바일 한류 플랫폼, ATM(현금자동인출기) 범죄를 인식하는 ATM Safety,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센서를 통해 교통사고여부를 감지하여 병원으로 자동 연락하는 Accident Angel, 염소우유 스킨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MG대학에 재학 중인 하리 사시(Hari Sasi, 30세) 등 3명의 인도 청년이 개발한 ATM Safety는 범죄가 많은 인도에 적합한 창업 아이템으로 케랄라州(Kerala) 사법부에서 이미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OTRA는 18일 인도 방갈로르 현지에서 창업경진대회 수상식과 함께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창업 성공 포인트 설명회, 글로벌 창업 멘토링 행사도 개최했다. 또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한 6개 팀에 대해 소정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인도에 소재한 3개 무역관에 창업공간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0년 34세의 나이로 인도에서 인테리어 창업을 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덕진씨는 “인도는 세계에서 행정절차가 가장 복잡한 국가”라며 “이런 불편 때문에 경쟁이 심하지 않아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는 역발상으로 창업해서 성공했다.”라며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젊은 청년들이 인도에서의 창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OTRA 관계자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한국 청년들은 국내보다는 글로벌 창업이 더 적합하다”라며 “KOTRA는 글로벌 인재들이 글로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K-Move 한·인도 청년 창업 경진대회 계획안. 끝.
디코0120조간부터_인도의 실리콘밸리서 창업 승부 겨룬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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