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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문화 알아보기~
뉴질랜드는독특하고활동적인문화를가지고있습니다. 토속마오리족은뉴질랜드의언어, 예술, 심지어뉴질랜드사람들의말투에도영향을끼쳤습니다. 남태평양의환경과뉴질랜드사람들의야외활동과스포츠그리고예술에대한남다른애정은자신들과그들의문화를세계에서가장독특한것으로만들었습니다.
1. 마오리 문화
토착문화
마오리족은 아오테아로아(뉴질랜드)의 원주민이며, 1000년전에 그들의 고향인 하와이키를 떠나 와카 하우루아 (항해용 카누)를 타고 항해하다 이곳이 처음으로 도착했습니다. 오늘날, 마오리족은 전체 인구의 1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읍니다. 그들의 언어와 문화는 뉴질랜드 생활의 여러면에 주요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마오리 환영 의식인 포휘리는 뉴질랜드 고유의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된다.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마오리의 문화는 풍부하고 다양하며 전통과 현대 예술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조각술, 천엮기, 카파하카 (단체공연), 와이코레로(웅변술), 그리고 모코(문신)등이 현대에도 전국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그들의 티푸나(조상)들의 생활 발자취를 따르는 실천가들은 수백년전에 사용되어졌던 기술들을 재현해내고 있으며 또한 흥미로운 새로운 기술과 형태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마오리 문화는 예술, 영화, 텔레비젼, 시, 연극 그리고 힙합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테 레오 마오리(Te Reo Maori) - 마오리 언어
뉴질랜드 지명중 상당수가 마오리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쉽게 마오리 언어를 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마오리어로 된 지명을 발음하는게 불가능해 보여 당황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마오리어는 논리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발음하는데 일관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Onehunga, Whangamomona, Kahikatea, 그리고 Nguru를 어떻게 발음할까요?
마오리어는 5개의 모음(a e i o u - 아 에 이 오 우)와 영어와 비슷한 8개 자음(h k m n p r t)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2개의 별개의 자음인 wh 와 ng가 있습니다. 마오리어의 'wh' 발음은 영어의 'f'와 비슷하며, 'ng'는 영어 'sing'의 'ng' 발음과 비슷한데 'ng'가 단어 처음에 올경우는 예외입니다.
키아 오라(Kia ora)
방문객이 마오리식 인사를 한다면 마오리와 유럽계 뉴질랜드 사람(Pakeha)들 모두 반갑게 맞이해 줄 것입니다.
키아 오라(Kia ora) — 안녕하세요
키아 오라 타토우(Kia ora tatou) — 여러분 안녕하세요
테나 코에(Tena koe) — 환영합니다
테나 코우토우(Tena koutou) —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하에레 마이(Haere mai) — 어서 오십시오
나우 마이(Nau mai) — 어서 오십시오
케이 테 페헤아 코에(Kei te pehea koe?) — 어떻게 지내십니까?
케이 테 파이(Kei te pai) — 좋다
티노 파이(Tino pai) — 정말 좋다
하에레 라(Haere ra) — 잘가세요
카 키테 아노(Ka kite ano) —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헤이 코네이 라(Hei konei ra) — 나중에 만나요
뉴질랜드의 창조는 마우이의 전설에 의해 묘사되어집니다. 이 신은 낮의 길이를 길게하기 위하여 태양에 마구 씌우는 것을 관리하는 건방진 트릭스터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더 유명하게 한것은 북섬을 낚는것이었는데 이섬은 테 이카 아 마우이(마우이의 물고기)라고 불립니다. 노스 아일랜드의 항공지도를 보면 이섬이 물고기를 닮아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마오리족들은 가장 북단을 물고기의 꼬리쪽으로 그리고 웰링턴 항구를 입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마오리족은 남섬을 마우이의 와카(카누)로 그리고 스튜어트섬(라키우라)을 그의 풍가(닻)으로 표현합니다.
2. 뉴질랜드의 국민들
현재의 뉴질랜드인들은 모든면에서 세련되고 고등교육을 받은 도시 사람들입니다. 독특하고 생기넘치는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서 뉴질랜드인들은 21세기의 테크놀로지와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질랜드인들은 또한 조용하지만 엄격한 개인주의, 자기 독립성, 그리고 창조적인 발명능력을 그들의 배경으로 간직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국민들에게서도 이러한 자질들은 아주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뉴질랜드의 독특함
뉴질랜드는 다양한 인종이 있으나 그들을 화합하게 만드는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남태평양에서 비교적 고립된 위치에 있으며 거친 자연 경관이 뉴질랜드인들을 여전히 그 유명한 '키위의 독창성' 과 함께 조용하고 독립적인 그리고 자급자족하게 하는 생활을 이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초기 항해자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와 유럽인들이 지구의 가장자리에 닿으면 떨어질것이라고 걱정하기 400년전에 이미 첫번째 뉴질랜드사람인 마오리족은 조그만 카누를 타고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태평양을 건너 수천 마일을 항해했습니다. 뉴질랜드에 도달하기 위해서 이 용감한 모험가들은 별과 해류를 이용한 고유의 독특한 항해방식을 계발했습니다.
거친 개척자들
뉴질랜드의 유럽 개척자들 또한 용감하고 거칠고 독립적이었습니다. 농장을 만들고 정착하기 전에 땅을 개간하는 일은 힘들고 때로는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고립적인 생활과 폭풍우와 같은 자연재해는 초기 뉴질랜드 사람들을 강하고 여러 기술을 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수완과 독창력은 뉴질랜드의 특성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기질은 젊은 사업가, 컴퓨터 전문가, 영화 제작자, 패션 디자이너 그리고 스포츠인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뒤뜰에서 만들 재미있는 발명품들
20세기 초 어니스트 루더포드경(Sir Ernest Rutherford)이 원자를 분열시키기 전, 뉴질랜드 사람들은 물건을 발견하고 발명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발명품들은 뒤뜰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냉동육과 해밀턴 제트보트, 그리고 번지점프는 뉴질랜드의 발명품중 가장 유명한 것이고 이것 이외에도 많은 발명품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진정제가 들어있는 총, 지진의 기준선인 절연체, 전기펜스, 세상에서 제일 빠른 모터달린 자전거, 우표자동판매기등 수없이 많습니다.
뉴질랜드인들과 야외활동
눈부신 경치를 가진 뉴질랜드는 인구 밀도가 낮은 편입니다. 때문에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자국의 경치와 야외 활동을 좋아합니다. 뉴질랜드 국민의 다수가 등산이나 등반, 카약킹을 즐기며, 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변 여행이나 산행 등을 통해 자국의 경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은 1953년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가장 모험적인 키위인 에드먼드 힐라리 경(Sir Edmund Hillary)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바다에 대한 열정
수많은 해안이 있는 뉴질랜드. 그곳 사람들이 바다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사실이 아닐 것입니다. 최초의 뉴질랜드 탐험가 쿠페가 천년 전 뉴질랜드 북쪽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뉴질랜드인들은 원양 항해에 대한 열정을 품어왔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은 20세기 동안 요트 디자인과 경주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유명한 아메리카스 컵에서 우승하여 컵을 보유하며 21세기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인들은 요트, 윈드서핑, 카약, 조정 경기에서 수 차례 올림픽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평등주의
엄격한 개인주의를 조화시키려는 뉴질랜드인들의 성향은 강력한 평등주의 경향과 페어 플레이 정신 및 팀웍으로 나타납니다. 아마도 이는 부분적으로 마오리 사회의 협동적 ‘와나우(whanau)’ (대가족) 구조와 초기 파케아(Pakeha, 유럽계) 사회의 분위기에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많은 유럽인들이 지배 사회를 벗어나기 위해 뉴질랜드로 이주해왔습니다. 인구가 적어 생존을 위해서는 협동이 필수 조건이었습니다. 이처럼 짧은 역사를 가진 어려운 나라에서 '가정'의 인위적 지배 체계는 무의미한 것이 되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는 여성에게 선거권을 부여한 최초 국가 중 하나였으며 강력한 노동 조합의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국가색
1, 2차 세계 대전을 치루면서 많은 뉴질랜드 남성들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통해 동료애와 전우애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정’은 중요한 사회적 가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색은 오늘날 스포츠 분야에서 아직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럭비 풋볼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경기이며 전설적인 올 블랙스(All Blacks) 팀은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안았으며 결승에 2회 진출했습니다. 럭비가 영국의 공립 학교에서 시작되었지만 뉴질랜드에서 럭비는 매우 '보편적 스포츠'임에 틀림없습니다.
시골의 경제
20세기가 진행됨에 따라, 뉴질랜드 국민의 성격이나 태도등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 초에, 뉴질랜드의 경제는 거의 농산물과 1차 기초생산품의 수입에 크게 의존했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사를 하였고 제조업과 제 3차 산업이 성립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새로운 뉴질랜드인들
1970년대에 태평양 연안의 섬에서 이주해온 이주민들이 뉴질랜드에 정착하였고 80년대와 90년대에 이르러 아시아인, 유럽인 그리고 다른 많은 지역의 사람들이 이주해 왔습니다. 이들 새로운 이주민들은 새로운 기술적인 변화와 경제적 변화뿐만 아니라뉴질랜드에 새로운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데 공헌하였습니다. 지난 20여년동안 뉴질랜드인들은 세계의 경제와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였습니다. 세계에서 인구 1인당 휴대폰과 인터넷라인 사용자 비율이 높으며 또한 뉴질랜드인들은 신문 구독비율이 높습니다.
잘 관리되어지는 국토
최근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에는 농촌인구가 꽤 많으며 농업이 주요 산업입니다. 울, 고기 그리고 낙농품등의 전통적인 생산품이 여전히 강세인 반면에 새로운 생산품들, 즉 세르비나 (뉴질렌드산 사슴), 화초, 과일, 바이오테크놀로지, 그리고 와인같은 생산품들 역시 뉴질랜드의 수출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처럼, 농업분야도 역시 다양화 되고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켰으며 이는 뉴질랜드를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농업 생산국들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도시적이고 세련됨
뉴질랜드는 태평양 연안국들의 새로운 요리및 패션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들을 흡수하여 전통적인 것들과 혼합하여 아주 독특한 새로운 뉴질랜드의 정체성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날, 키위들은 젖소의 젖을 짜거나 럭비게임을 즐기듯이 쉽게 아시아 식당들이나 현대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한 화랑들을 찾습니다.
(※웰링턴은 뉴욕보다 인구수당 더 많은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뉴질랜드 예술 - 다양한 문화들의 흥미로운 조화
뉴질랜드의 예술은 마오리, 태평양연안섬들,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유입된 문화의 영향이 서로 흥미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하카댄스에서 힙합댄스, 패션 디자인에서 영화제작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의 예술가들은 국내에서나 세계에서 그들의 예술세계를 펼쳐가고 있습니다.
예술의 나라 뉴질랜드
여러분이 마오리 전통의 조각술에 관심이 있던지, 추상적인 미술작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러분은 뉴질랜드에서 여러종류의 예술품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마오리 조각법이나 식물을 이용하여 천을 짜는법등 전통적인 마오리 예술이 아직도 살아있으며 잘 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국의 박물관, 가게 또는 마래(회의장소)에서 아주 훌륭한 예술 작품들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초기의 화가들
뉴질랜드에는 아주 훌륭한 미술의 전통이 있습니다.씨에프 골디(1870-1947) 와 고프리드 린다우어는 (1839—1926) 마오리족들의 초상화를 그린 초기의 화가들입니다. 후랜시스 호지키니스(1869—1947)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존경받으며 영향력이 있는 화가들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녀는 네오 로맨티시즘을 포함함 영국의 아방가르드 운동의 멤버이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의 대가들
리타 앵거스(1908—1970)는 아름다운 뉴질랜드 풍경과 수많은 자신의 초상화를 그린 사랑받는 뉴질랜드의 예술가입니다.
인상적이며 자극적인 뉴질랜드의 예술
뉴질랜드에서는 활발하게 최신의 예술 무대가 펼쳐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뉴질랜드의 도시들에는 흥미로운 화랑들과 가게들이 있습니다. 마오리와 태평양 문화, 그리고 페미니스트 문화의 영향이 현대 뉴질랜드의 예술세계에 강하게 퍼져있습니다. 랄프 호테르, 죤 풀, 마이틀 파르코와이 그리고 로빈 카우키와 같은 예술가들은 인상적이면서 드라마틱한 이미지들을 창조해 낼뿐 아니라 관중들로부터 화난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초기의 위대한 작가
캐더린 맨스필드(1888 — 1923) 초기 뉴질랜드 문학의 위대한 거인입니다. 영문학의 대표적인 단편작가로 알려진 그녀는 뉴질랜드의 위대한 많은 단편작가들 중에서도 단연 으뜸입니다. '인형의 집' '만에서' 그리고 '가든파티'는 식민지 뉴질랜드 시대를 훌륭하게 묘사한 그녀의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위대한 작품들
20세기는 죤 멀간(‘인간 홀로-Man Alone’), 로빈 하이드(‘도요새 날다-The Godwits Fly’), 모리스 새볼트 (‘이방인과 여행-Strangers and Journeys’), 그리고 쟈넷 프레임 (‘부엉이도 운다-Owls do Cry’)등 많은 뉴질랜드의 소설가들이 배출된 시기입니다. 1924년에 태어난 쟈넷 프레임은 뉴질랜드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들 중 한사람입니다. 프레임의 책들은 1950년대와 60년대의 뉴질랜드 정신병자들을 위한 치료책으로서의 평가도 받았습니다. 그녀의 베스트 셀러작품이며 3부로 구성된 그녀의 자서전은 텔레비젼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 영화 ' 내 책상위의 천사' 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세대
뉴질랜드의 잘 알려진 마오리의 작가들로는 패트리시아 그레이스(Patricia Grace), 알란 더프(Alan Duff), 그리고 위티 이히메라(Witi Ihimaera) 등이 있습니다. 폭력적이며 불안정한 한 마오리 가족을 묘사한 알란 더프의 '원스 워 워리어스(Once Were Warriors)' 는 유명한 마오리 영화 제작자인 리 타마호리(Lee Tamahori)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엘리자베스 녹스(‘포도주 제조업자의 행운-The Vintner’s Luck’), 젠 엑서 에밀리 퍼틴스(‘그녀의 진짜 이름이 아닌-Not Her Real Name’), 불가리아 태생의 카프카 카사보바(‘정찰대-Reconnaissance’), 그리고 사모아 태생의 시아 피기엘 (‘우리가 속해있던 그곳-Where we once belonged’)등 흥미로운 젊은 세대 소설가들은 현대의 뉴질랜드 문학이 다양한 문화와 스타일을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시 작품들
대부분의 뉴질랜드의 위대한 시 작품들이 뉴질랜드의 풍경에 대한 작품이라는 사실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뉴질랜드의 시인들 즉, 제임스 케이 박스터, 에이알디 페어번, 데니스 글로버, 알렌 커나우 그리고 샘 헌트 등은 날카로운 사회 의식과 쓰디쓴 유머감각을 작품에 드러내 보이기도 합니다.
패션산업
지난 몇년간 뉴질랜드 패션의 시대가 왔습니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월드(World), 잠베시(Zambesi)와 같은 디자이너들은 런던과 시드니에서 자주 전시회를 열어 뉴질랜드 패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패션은 주로 유럽 스타일을 모방해 왔지만 지금은 마오리와 태평양의 섬들을 포함하여 여러곳의 영향을 받아 활기넘치고 활동적인 산업이 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다양한 현대음악과 얼터너티브 음악계가 있습니다. 래퍼 오엠씨(OMC)와 크라우디드 하우스(Crowded House)의 닐 핀(Neil Finn)이 가장 잘 알려진 음악가인 반면, 빅 룬가(Bic Runga), 스텔라(Stellar), 쉬하드(Shihad), 모아나(Moana), 모아 헌터스(the Moa Hunters), 킹 카피시(King Kapisi)와 같은 가수들은 최근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뉴질랜드의 공연가들은 번성하고 있는 국내 무대에서의 출연뿐만 아니라 에딘버그나 애들레이드 페스티발 같은 외국의 축제에서도 정기적으로 공연을 합니다. 마오리와 태평양 지역의 작가들과 공연가들은 뉴질랜드 연극계에 독특하고 다채로운 폴리네시안 문화의 영향을 받은 정체성을 부여하면서 상당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뉴질랜드의 5대 주요 도시에는 전문 극단이 있습니다. 수도 웰링턴은 타키 루아를 비롯하여 3개의 극단을 지원하고 있습
니다. 타키 루아는 마오리와 태평양의 섬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공연합니다.)
영화에서
좋은 환율 조건과 장대한 자연 경관 그리고 수준높은 기술을 가진 인력들은 뉴질랜드를 영화제작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장소로 만들었습니다. 뉴질랜드는 로저 도날드슨(‘칵테일’, ‘스페시스’), 제인 캠피온(‘피아노’), 리 타마호리 (‘원스 워 워리어스', ‘디 에지’), 그리고 최근에 '반지의 제왕' 이라는 3부로 구성된 대작을 뉴질랜드에서 완성시킨 피터 잭슨등 세계적인 감독들을 배출해 냈습니다. '스매쉬 팰리스' '원스 워 워리어스' '피아노' 그리고 '헤븐리 크리이춰스' 같은 영화들은 뉴질랜드가 세계의 훌륭한 작품들에 버금가는 독특하고 지적인 영화들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4. 뉴질랜드의 정체성을 표방하는 키위아나(Kiwiana)
고무장화, ‘버지 비' 장난감, 행진하는 소녀들, 머링게 디저트, 조개껍질로 된 재떨이, 그리고 요리책들은 그다지 중요한 것들처럼 여겨지지 않습니다만 많은 '키위'들 (뉴질랜드 사람을 일컫는 말) 에게는 키위아나를 나타내는 주요 표상으로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키위아나란 무엇일까요? 이 말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국가관- 우리 키위들의 정체성-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아주 신기한 것에서 부터 놀랍고 기발한 모든 것들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키위란 무엇일까요?
키위아나(Kiwiana)를 이해하려면 우선 키위가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위는 뉴질랜드에서 서식하는 날지 못하는 야행성 조류로 뉴질랜드의 국조입니다. 키위는 끝부분에 콧구멍이 있는 기다란 부리가 있으며, 야간에 작은 곤충들을 먹고 삽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뉴질랜드인들 또한 '키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두 잇 유어셀프(do-it-yourself)'식의 태도에 '키위’식 유머 감각이 있는 키위아나는 뉴질랜드인들을 키위답게 만드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으나 키위 프루트는 유럽과 미국에서 흔히 '키위'라고 하며 호주에서 발명된 '키위' 덩어리(구두 약)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 키위
흔히들 간단히 '키위'라고 하는 키위 프루트는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뉴질랜드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은 키위 프루트를 본래 '중국다래'라고 불렀으나 뉴질랜드가 이 과일을 수출하기 시작하면서 그에 걸맞은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키위 프루트'라는 이름이 채택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이름이 뉴질랜드를 연상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이름의 선택은 시기 적절한 것이었으며 뉴질랜드는 세계적인 키위 프루트 붐이 일어나던 시기에 폭발적인 수출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키위 프루트는 전 세계에 보급되어 있으며 '제스프리(Zespri)'라는 상표를 통해 언제나 뉴질랜드산 키위 프루트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버지 비
'버지 비(buzzy bee)'는 벌이 아닌 장난감으로 아마도 가장 유명한 키위아나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고유 관목의 녹색과 갈색에 더 익숙한 키위들이 매료되는 이유는 단지 빨강 및 노랑 색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장난감을 잡아 당기면 '버지 비'의 날개가 회전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큰 소리(째깍 째깍)를 냅니다.
파즐로바
뉴질랜드 특유의 대중적인 디저트인 파블로바는 1926년 뉴질랜드와 호주를 여행했던 러시아의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파블로바는 머랭과 크림으로 만들어지며 대개 키위 프루트가 토핑으로 들어갑니다.
디저트 논쟁
파블로바는 오랫동안 전 타스먼 지역의 논쟁거리가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인과 호주인은 모두 서로가 파블로바 디저트를 발명했다는 주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이지요. 1930년대 초 뉴질랜드에서 이 요리법을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봤을 때 러시아 발레리나의 이름을 딴 '중국다래'로 덮인 스위스 스타일의 머랭 케이크(파블로바)는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파와(Paua)' 조개 껍질
Paua (파와로 발음됨)는 전복과 밀접한 종의 조개로서 아주 아름다운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오리족은 이 빛나는 조개 껍질을 이용하여 조각 작품과 여러가지 형상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조개 껍데기 전체 그대로를 재떨이나 다른 용기로 이용하였으며 조각들은 보석이나 나비, 접시 받침, 생일 열쇠고리 그리고 그외에도 다양한 물건들이나 기념품들을 만드는데 사용하였습니다.
판매를 위한 - 에드먼드 요리책
에드먼드의 "확실히 부풀어 오르는' 베이킹 파우더 제작자들에 의해 출간된 이 책자는 뉴질랜드에서 어느 책보다도 더 많이 팔렸습니다. 어머니들이 이용했던 요리의 성서로 여겨지는 이책을 빌리거나 사지않고 집을 떠나는 뉴질랜드의 어린이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8번 철사
키위들은 무엇인가를 발명해내는 재주와 자급자족해나가는 생활로 유명합니다. 키위들은 놀라운 것들을 만들어낼수 있다고 일컬어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8번 철사줄'만 있으면 됩니다. 8번 철사는 어던 특정한 규격의 철사인데, 뉴질랜드의 많은 농장들에서 울타리를 설치할 때 사용하는 아주 놀라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철사입니다. 아이러닉하게도, 1963년까지 이 철사는 다른나라에서 수입되어져 왔었습니다. 8번철사 구하기가 용이해지자, 이 철사는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졌으며 그로인해 키위에게 가장 용이하게 사용되어지는 것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L & P — 전국민의 탄산 음료
L & P 는 레몬과 페로아로 되어있으며 뉴질랜드의 가장 유명한 탄산음료입니다. 이 음료는 1904년에 만들어졌는데, 제조자가 페로아라는 도시 근처에서 미네랄 워터를 맛본후에 레몬을 섞어서 아주 신선한 음료를 만들어냈습니다. L & P는 원래 페로아(Paeroa)와 레몬(Lemon)으로 불리웠으나 나중에 순서가 뒤바뀌었고, L & P 로 짧아졌습니다. 이 음료는 오늘날에도 역시 뉴질랜드 전역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크라운 린 레일웨이스 컵(Crown Lynn Railways Cup)
철도 교통은 한때 뉴질랜드의 주요 운송수단이었으며 중요한 사회기반 구조뿐만 아니라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웰링턴에서 오클랜드까지 가는 오버나잇 익스프레스에서 승객들은 차 한잔을 즐길뿐만 아니라, 맏을수 없을만큼 튼튼한 크라운 린 도자기 회사(Crown Lynn Pottery)가 만든 머그잔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양조주도 제공되었습니다. 이 머그잔은 아주 싼 가격에 만들어졌지만, 세월이 흘러 수집가들이 소중히 여기는 품목이 되었습니다.
키위아나 (Kiwiana)를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나요?
대부분의 중고가게나 기념품가게에서 많은 키위아나들을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진짜를 원하신다면, 매주말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수없이 열리는 가라지 세일들 중의 하나에 참석해보십시오.
우리나라하고는 좀 많이 달라요.
하지만 보다보면 우리나라 시골이 보이기도 하고... ㅎㅎ
소박하면서도 자유로운, 이쁜 뉴질랜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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