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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상식
1. 비행기안의 습도에 적응하는 방법
• 습도가 매우 낮다.
비행기 안의 습도는 평균25%이하이다. 따라서 눈, 코,목이 극도로 건조해지므로 물이나 쥬스를 많이 마시는게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음료는 탈수현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 콘텍즈렌즈는 착용하지 말 것
비행기 안에서는 렌즈를 빼고 안경을 끼는 것을 권합니다.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계속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건조해져 불편합니다.
• 피부의 건조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스킨이나 로션, 얼굴에 뿌리는 미네랄 워터 제품등을 꼭 준비해가자.
만약 건조한 공기에 대해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미리 의사와의 상담으로 처방을 하고 비행기에 탈것
2. 기타 건강관리
• 멀미
비행기 여행 시는 선박 여행 시보다 멀미가 덜 심하나 경우에 따라 생길 수 있습니다.
멀미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붙이는 멀미약(스코폴라민 패취-키미테)을 사용하는 것이나,
이 약제를 처음 사용해보는 여행객은 여행 전에 한번 시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약제는 항콜린 효과로 입안이 마르고, 시력장애, 의식상실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노령의 여행객에게는 녹내장이 악화되거나 소변 보기가 불편해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 다리부종
비행기내에 오랜 시간 앉아있게 되면 다리가 붓게 됩니다. 정상인에게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임산부나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
평소 말초혈관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다리가 부으면서 혈전증(핏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생길 위험성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다리를 올리고 수시로 다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운동을 합니다. 또한 시간마다 복도를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귀 멍멍함 (항공 중이염)
비행기의 이착륙 및 고도변경 시 귀가 멍멍하고 잘 안들리며 때로는 아픈 증상이 생깁니다.
이는 대기압의 변화에 따라 귓 속의 유스타키우스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들은 코를 손으로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코로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게 하는 방법, 껌을 씹는 방법,
물을 마시는 것, 코를 막고 침을 여러 번 삼키는 것, 하품하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코에 뿌리는 nasal spray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과식
장거리 비행 때는 여러 번에 걸쳐 앉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과식은 금물!
기내에서는 운동량이 적으므로 식사도 균형을 맞추어 평소량 만큼만 조절하고
소금이나 설탕은 적게 넣고 야채, 과일, 빵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장거리 항공기 여행시 건강관리
장시간의 비행 중이나 혹은 그후 여행길에서의 건강상의 문제는 사전에 조금의 준비만으로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다음은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할 경우에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상식적인 내용입니다.
• 여행을 떠나기 12시간 전부터는 가벼운 식사를 시작하도록 한다.
가벼운 식사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고 가급적 육류나 튀긴 음식과 같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고
과일, 야채, 콩, 생선, 빵 등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라는 뜻이며 단백질 공급원으로 치즈나 계란 등도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절대 굶은 채로 여행을 하지 않도록 한다.
허기진 채로 여행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영양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간편식을 먹게 되거나
우리 식성에는 맞지 않는 기내식을 먹게 됩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신선한 과일류, 견과류, 팝콘, 저지방 요구르트나 치즈, 크랙커와 같은 과자류 등을 준비해서 먹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기내식을 특별히 주문해서 먹는다.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겠지만 대부분 비행기에는 해산물, 과일, 채소 등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들을 미리 주문해서 먹도록 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비행기내는 매우 건조해지기가 쉽습니다. 기내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바로 이러한 건조한 환경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두통과 가벼운 변비증상이 있습니다. 물론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겠지만 장시간 앉아 있어야만 하는 좁은 기내에서 그만큼 일어나 걸어다닐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 카페인 음료는 비행이 끝날 때까지 피하는 것이 좋다.
알콜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약한 포도주 1잔 정도는 관계없습니다.
• 여행은 충분히 쉰 상태에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약간의 피로를 느끼는 상태에서 떠나는 것도 관계없다.
그 이유는 조금은 근육 피로를 느끼는 상태가 비행 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여행하는 경우에는 그 전날 그리고 저녁에 여행을 하게 된 때에는 그날 오전에 힘든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되도록 이면 기내의 앞좌석에 앉는다.
대개의 경우 앞좌석이 뒷좌석에 비해 비행기 소음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낮에는 창가가 좋지만 밤에는 통로 쪽에 앉는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 비행 중에는 자주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익숙하지 않은 비행기 소음을 이기거나 잡지나 책을 읽으면서
원하지 않는 옆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시차병 극복하기
비행기를 이용하는 항공 여행은 빠르기는 하지만 인간의 생리적 적응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슷한 시간 동안의 기차 여행 등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어 동쪽에서 서쪽으로 12~15시간 정도의 철도 여행을 한다면 시간대(time zone)를 넘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같은 시간동안 항공 여행을 하게 된다면 시간대를 5개 이상 지나게 될 정도의 장거리를 여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이때의 인체의 생리적 변화는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동쪽으로든 혹은 서쪽으로든 비행기를 6시간 이상 타게 되면 여행객들이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피로의 원인은 첫째 낮이 길어지거나 혹은 짧아지기 때문이고,
둘째 정상적인 하루의 신체 리듬(circadian rhythm)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신체 리듬은 부신 피질 호르몬의 분비와 관계가 있는데
우리가 아침에 잠에서 깨고, 수면 중 체온이 변하고, 수면 중 활력(vital capacity)이 떨어지며,
자정이 넘으면 기민함이 떨어지는 것들은 모두 이 부신 피질 호르몬의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시간대를 지나가는 장시간의 항공 여행 후에는 이런 하루의 복잡한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기가 쉽고
또 새로 적응하는데는 여러 날이 걸리게 됩니다.
이같이 하루중의 신체 리듬이 흐트러짐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은 비행 중 몇 시간대를 넘겼느냐와 체질, 수면과 각성의 회수,
식사 시간 등 시간의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따라서 개인적인 차이가 심한데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고,
밤에 허기를 느끼며, 낮에 졸리운 증상에서부터 불면증, 변비, 흥분, 우울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비행함으로써 낮의 길이가 짧아진 사람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나며
같은 시간대에서 남북으로 여행한 사람에게서는 보통 피로만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동쪽에서 서쪽으로 여행하면 낮 시간이 길어지므로 적응하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동쪽으로 여행하여 낮이 짧아진 경우에는 짧은 시간 동안 깨어 있은 다음 다시 잠을 자야 하므로 적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 해외 여행을 하는 사람은 되도록 이면 서쪽으로(동남아시아쪽) 여행하고 동쪽으로의(미주지역) 여행에서는
아침이나 오전 시간에 출발해서 가능한 낮 시간이 길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시차병을 극복하기 위해 약물요법 등 여러 가지가 시도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효과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각종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거나 알콜,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수를 마시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오히려 시차 적응을 어렵게 만드는 수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사업상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시기나 회의 계획을
오랜 시간의 항공 여행을 하고 나서 1~2일 후에 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신체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기에는 수일에서 수주간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일반 여행객들은 그 정도의 휴식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공 여행을 하는 도중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술을 가볍게 마시는 것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천되기도 하지만
의학적인 근거보다는 경험적인 상식입니다.
• 여행자 설사에 대해서
여행자 설사(Traveller's diarrhea)는 여행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건강 문제로 특히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의 약 1/3 에서 나타납니다.
해외에 도착 후 1주일 이내에 생겨 3-5일 정도 설사를 하고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나 이중 10-20%는 고열과 혈변을 보입니다.
대개는 물이나 음식물로 전파되며 간혹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인 요인이 관여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 균은 대장균(장독성 대장균)입니다.
여행지 설사의 고위험 지역은(발생 빈도 40% 정도)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이며 중등도 위험 지역은(발생빈도 10-15%) 카리브 연안, 지중해 북부, 중국, 독립국가연합(구 소련)등이므로 이러한 지역을 여행하실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예방
여행자 설사를 예방하는 방법은 특별한 예방약이 없으므로,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설사를 경험하거나 고위험 지역으로 갈 경우 예방약으로 비스무스(bismuth) 제제나 항생제(Bactrim, Doxycycline, Ciprofloxacin)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부작용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단 급성 장염증 질환, Omeprazol 등의 위 십이지장치료제, 인슐린을 접종하고 있는 당뇨 환자, 심장병을 가진 노인, 에이즈 환자 등에서는 권하고 있습니다.
여행자 설사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준수사항
- 식사 전 손을 씻는다.
- 정수된 물이나 밀봉한 병에 들어있는 물만 마신다.
- 음식은 완전히 조리되어 뜨거운 것만 먹는다.
- 채소는 익힌 것만 먹는다.
- 과일은 직접 껍질을 벗긴 것만 먹는다.
• 금기사항
- 수돗물을 마시거나 수돗물로 양치질을 한다.
- 음료수나 술에 얼음을 넣어 마신다.
- 덜 익힌 음식이나 날 음식을 먹는다.(특히 어패류)
- 날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먹는다.
- 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사먹는다.
여행자 설사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대개 수일 이내에 좋아집니다. 가벼운 설사는 포도당(혹은 설탕)이 들어있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국이나 크래커로 염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응급처치로 수액공급과 지사제 및 항생제 등의 치료가 필요하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3. 비행기 안에서 매너&기내시설 이용하기
• 승무원을 부를 때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스튜어디스와 스튜어드를 부르세요. 이모 삼촌 아님... -_-
우렁차게 소리 내서 부르지 말고, 승무원이 지나갈 때 눈을 맞추며 손을 살짝 들어 부르거나 의자 팔걸이 부분에 사람표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승무원이 나타납니다.
• 간식이나 음료수는 여러 번 먹을 수 있어요~
음료수나 과자, 샌드위치, 컵라면 등등이 필요하시면 승무원을 불러서 달라고 하세요.
보통 여러 번 드실 수 있는데요, 아시아나는 샌드위치 달라고 했더니 지금 먹으면 체크했다가 다음 간식 시간에 그때는 안준다고 그러더라구요.
특히, 술 좋아하시는 분들! 와인, 맥주, 위스키 등등 있으니 다 먹어보세요~
와인과 위스키는 따서 주기도 하지만, 어떤 항공사들는 작은 휴대용 병에 따지 않고 나오니까 수집하기도 좋구요, 선물하기도 좋아요.
• 셀프바를 활용하세요!
밥 먹고 사람들 화장실 들락날락이 잦아들 무렵이 되면, 불 끄고 자라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자, 조금 자다가요, 일어나서 운동 잠깐하구, 승무원 밥 준비 하는 곳에 스윽~가봅니다. 필시, 뭐 먹을 걸 늘어 놓았을꺼에요~ 자다가 출출한 사람들 먹으라구 셀프바를 준비해두죠. 셀프바가 있는 항공을 타시는 분들은 적극 활용하세요.
• 가운데 자리가 터엉~비면..
좌석이 꽉차지 않으면, 가운데 자리가 텅텅빌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면...
다리뻗고 잘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겁니다..흐흐. 손잡이를 올리고, 찜한다음에..누워서 자세요. 이런 건 예의에 어긋나는 거 아니에요~ 먼저 승무원에게 자리가 없는 곳을 물어봐도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특히, 여러번 뱅기타본 사람) 그렇게 편하게들 자죠.
• 항공양말신고 돌아다니기
신발신으면 답답하죠? 어떤 뱅기사에서 취침용 양말을 주는데 신발벗구
그거 신고서 주무셔도 되구요, 뱅기안을 돌아다니세요~ 편해요~ ^^
• 추울 경우
추우면 담요 더 주세요~ 그러시구요, 배게가 낮으면 하나 더 달라고 하세요~
비행기 탔는데 따뜻하게 있어야죠~ 눈치보지 마세요~
• 식사하실 때나 이착륙시에는 의자를 똑바로 세우셔야 해요.
잠잘 때 의자를 뒤로 젖힐 때는 뒤의 사람이 뭘하나 잠깐 돌아보세요.
혹시나, 보조식탁?을 펴고서 책을 보고 있을 수도 있구요, 일기를 쓰고 있을 수도 있답니다.
그럴 때는 의자를 뒤로 젖혀도 되냐고 물어보시구요, 그렇지 않다면..적당히 뒤로 의자를 젖히세요.
그리고, 이착륙시나 밥먹을 때는 뒤로 젖혔던 의자를 똑바로 세우셔야 해요.
이착륙은 안전상 때문이고, 밥먹을 때는 안그래도 좁은 비행기내 좌석..조금이라도 편하게 밥 먹어야 하니까요.
서로서로 배려해줘야하는 거죠..^^
• 담배는 절대 피시면 안돼요~
비행기 안은 전구역 금연이랍니다. 가끔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기도 하는데...
피다 걸리면, 심한 경우에는 근처 공항에 추방해 버려요~
6. 출국 수속하기
(1) 항공사에서의 체크인
• 짐부치기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짐은 비행기 좌석 밑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나머지 짐은 좌석을 배정받을 때 부친다. 지갑과 핸드백, 세관에 신고해야 할 고가의 외제품, 카메라 등은 따로 빼서 별도로 휴대한다.
• 꼬리표 살펴보기
카운터에서는 짐을 검사하여 이상이 없으면, 탑승구간의 편도항공권을 뜯어 내고 탑승권(boarding card)과 남은 항공권을,
도착지에서 짐을 찾을 수 있는 꼬리표(claim tag)와 함께 돌려준다.
탑승권에 표시된 비행기의 편명, 좌석번호, 탑승 게이트(gate) 번호, 출발시간 등을 잘 확인해 두어야
비행기를 놓치거나 잘못 타는 일이 없게 된다. 또 수화물 꼬리표의 최종목적지도 살펴본다.
(2) 세관신고
출국심사장으로 들어가면 양쪽에 세관신고 센터가 있다.
고가의 물품(카메라?카메라렌즈?시계?귀금속?보석류?모피류 등)을 지니고 나가는 사람은 여기에서 신고한다.
신고할 때는 여행자휴대품신고서에 품목?수량?가격을 쓴 후 실제의 물품과 같이 제시해 확인서를 받아 둔다.
확인서는 돌아올 때까지 잘 보관해야 한다.
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그냥 나갈 경우, 귀국할 때 외국에서 구입한 것으로 간주하여 과세대상이 되기 때문.
신고할 것이 없는 사람은 바로 휴대품검사를 받으러 검색대로 간다.
(3) 보안검색
세관신고 센터를 통과하면 검색대가 있다. 몸에 지니거나 들고 있는 짐, 자켓도 모두 직원에게 건네주고(요즈음은 신발까지 벗는다) 소지품(휴대폰, 동전 등)은 바구니에 넣고, 여행자는 그 옆의 금속탐지기 문을 통과해 들어간다.
비행기의 공중납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목적으로, 짐을 컨베이어 벨트에 실어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시키거나 직접 열어서 검색하기도 한다.
기내휴대물품은 가로55Cm, 세로40Cm, 높이20Cm (총합 115Cm이내), 무게 10kg이내의 물품에 대해서만 기내반입이 허용되며, 휴대물품 중 기내반입 시 여객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물품은 여객의 안전을 위해 절대 반입해서는 안된다.
(4) 출국심사
법무부 출국심사대 앞의 노란 선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자신의 차례가 오면, 여권과 탑승권, 출입국신고서를 직원에게 제시한다. 여권만 유효하면 특별한 질문 없이 여권에 출국확인을 해주며, 출국신고서는 심사인을 날인하여 떼어 내고 입국신고서는 여권에 붙여 돌려준다. 입국신고서는 귀국심사 때 필요하므로 귀국 때까지 잘 보관한다.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귀국편의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부탁해 다시 작성하면 된다.
(5) 면세점
출국심사대를 통과하면 여기서부터 출국하는 승객만을 위한 격리대합실이다. 탑승구로 가기 전에 면세점이 있다. 우리나라에 가지고 들어올 물건이라면, 출국시에도 면세점이 있으므로 들어올 때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유럽에 입국할 때 세금이 부과될 수도 있으며, 짐이 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남는다면 여기에서는 담배나 술?선물?필름 등 미국에서 사용할 물건을 구입하면 좋다. 운영시간은 최초 항공기 출발 30분 전부터 최종 항공기 출발시간까지이며, 통용되는 화폐는 원?달러?엔?여행자수표?신용 카드 등. 귀국시에는 이용할 수가 없다.
7. 탑승하기
(1) 비행기 탑승
비행기 출발 30분 전까지는 탑승권에 적혀 있는 탑승 게이트 앞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게이트 앞에는 의자와 텔레비전, 전화가 있는 간이대합실이 있으므로, 게이트에 설치된 번호판에 불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탑승권과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2) 비행기 안에서
결코 넓은 공간이라고 할 수 없는 비행기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다 쾌적하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지내려면 몇 가지 요령과 매너가 필요하다.
• 지정좌석 : 승무원의 안내를 받아 비행기에 오르면, 먼저 자신의 탑승권에 적힌 좌석번호를 찾아 앉는다. 비행기 안에서 갈아입을 옷이나 필요한 소지품을 제외하고는 가지고 있는 짐을 선반이나 의자 밑에 넣어 정리한다. 선반에 짐을 넣을 때는 뒤따라 들어와 좌석을 찾는 승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비켜서서 지나간 다음에 정리하는 것이 예의. 만약 일행과 떨어져 앉게 되었다거나 빈 자리가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옮겨 앉는 것은 곤란하다. 승무원에게 부탁해 양해를 얻는 것이 좋다. 정리가 끝나면,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맨다.
• 각종 서비스 : 기내에서는 식사?주류?각종 청량음료와 음악?영화상영 등이 무료로 서비스되며, 기내지를 비롯한 국내외 일간지와 잡지 등은 필요하면 승무원에게 부탁하면 된다. 소화제나 진통제 같은 간단한 구급약품도 준비되어 있다.
• 착석하면 안전벨트를 매고 이륙 후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더라도 기체 동요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매고 있는 것이 좋다.
• 승무원을 부를 일이 있을 경우에는 큰소리로 부르지 말고 호출 버튼을 누르자.
• 기내식이 시작되면 뒷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좌석을 똑바로 올리고 식사 테이블을 편다. 음료는 주스, 탄산음료,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으며, 식사는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데, 알코올은 가급적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기내에서는 평소보다 약 두세 배 빨리 취하기 때문
• 편의시설 이용 : 비행기 안의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며, 앞쪽과 중간, 뒤쪽으로 나뉘어 여러 개가 있다. 화장실문 가운데의 표시등이 OCCUPIED면 사용중, VACANT면 비어 있다는 뜻이다. 둥근 손잡이가 있는 문은 앞으로 잡아당기고, PUSH라고 적힌 문은 가운뎃부분을 살짝 밀면 반으로 접히면서 열린다. 문을 닫고 안에서 잠그면 조명이 켜져 밝아진다. 비행기의 이착륙 때에는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며, 비행중이더라도 갑작스런 기류변화 등으로 안전벨트를 매라는 사인이 들어오면 곧바로 좌석으로 돌아가야 한다.
• 장거리인 경우 비행기가 정상 고도에 진입하면 스낵, 음료, 기내식, 음료수 순서로 메뉴 선택이 가능한 기내서비스가 시작된다. 기내에서 최신 영화 상영도 하나의 볼거리이다. 가만히 보면 수시로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그만큼 기내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끼는 것이 낫고, 여성은 아주 간단한 메이크업에 화장수 등을 준비하면 편하다. 좁은 공간이므로 미리 편안한 복장을 하고 운행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 기내에서의 스케줄과 컨디션 조절 : 기내 서비스는 도착지의 시간에 맞추어 식사나 취침시간 등을 배려하므로, 가능하면 그 스케줄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이 시차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비행을 하다 보면 좁은 공간에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하고, 기내의 습도가 낮아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수면장애나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탑승 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가급적 잠을 많이 자두는 것이 도착지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어 좋다.
• 화장실 안에서 흡연하면 화재경보 센서가 작동되어 승무원에게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기내 개인 시설은 의자 옆 팔 받침대나 머리 위에 있다. 에어컨디셔너(Airconditioner), 승무원 호출버튼(Attendant all-Stewardess), 이어폰 잭(Earphone Jacks), 독서등(Reading Light), 음악채널 및 음량조절(Channel Selector/Volume Control), Seat Recliner, 재떨이(Ash Tray)
• 착륙 전 : 안내방송에 따라 시계를 현지시각에 맞추고, 그 이후는 귀국 때까지 그 시간에 따라 행동한다. 계속 한국의 시간을 생각하면, 시차극복이 더 어려워져 여행길을 망칠 수도 있다.
• 비행기가 목적지에 착륙을 시작하면,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고 승무원의 안내가 있기 전에는 자리에 앉아 기다리자. 비행기 사고는 비행 때보다 이착륙시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비행기가 완전히 멈춰서고 승무원들의 안내방송이 시작되면 자리에서 일어나 선반 위의 짐을 내리는데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내려야 한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잊은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질서 있게 내린다.
마일리지 적립
• 항공사 마일리지란, 탑승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해 무료 티켓, 할인, 좌석 승급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항공사의 서비스입니다. 항공사의 좌석별 Class에 따라서 적립률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며, 제휴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 http://kr.koreanair.com/ 에서 대한상공 마일리지 적립방법을 참고하세요.
면세점 이용방법
• 면세점(Duty Free)란 외화 획득이나 외국인 여행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공항 대합실이나 시중에 설치한 비과세 상점으로, 해외로 출국이 확정 되신 내국인과 외국인이 이용 하실 수 있는 곳이다. 상품에 부과되는 세금이 면제되므로 상품 값이 대부분 시중에서 보다 싸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세계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출국 시간이 늦으므로, 그 시간에 운영되는 몇몇 24시간 면세점 이용만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 할 수 있는 품목이 한정적이고, 다른 면세점 보다는 비싼 편이다.
일단 면세점의 종류로는 공항면세점, 서울시내 및 부산의 오프라인면세점(매장), 인터넷 면세점 이렇게 대략 3가지 정도로 구분 된다. 출국 시 공항의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제품은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외에 시내의 오프라인면세점 및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한 제품은 결제 후에 바로 받는 것이 아니라 모두 출국 당일 출국하시는 공항의 면세품 인도장에서 물품을 교환을 받으실 수 있다. 공항면세점이 보편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며 출국당일 공항에 도착해서 이용을 하는 관계로 사전에 미리 도착해서 확인을 해야하고 막상 도착 시에 원하시는 제품이 없을 경우 구매를 못할 수 있다. 또한 출국하시는 사람만 이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 면세점 보다는 오프라인 면세점이나 아니면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프라인 면세점(시내면세점)의 경우 출국하시는 분외에 가족이나 친구도 같이 입장이 가능하지만 면세품 구입은 반드시 출국하는 참가자만 구입이 가능하며,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한다. 또한 출국하는 날짜와 항공편을 알면 항공권(전자항공권 포함)은 소지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참고로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시에 각종 환율할인쿠폰과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사용하는 할인쿠폰 등이 있어서 매장이나 공항 면세점에 비해서 가격이 더 저렴하다. 인터넷 면세점은 일반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먼저 해당 인터넷 면세점에 회원가입(여권번호 등 기재)을 하고서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구매하면 된다. 구매 시에 출국날짜 및 출국공항, 항공편 등을 기재해야 하며, 아무 인터넷 면세점에서 회원 가입하고 구매를 해도 상관없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제품은 출국당일 공항의 출국 심사 후 (비행기표 받고, 출국심사 여권에 출국 도장 받고 나간 후) Gate 가기 전에 면세품 인도장에서 면세품 교환권 (또는 교환권번호), 여권, 보딩 패스를 보여주면 인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오프라인 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은 다 동일하다. 그리고 인천공항은 면세품 인도장이 28번 게이트 앞에 있다. 그리고, 구입을 원하는 제품이 인터넷 면세점에 없다면 면세점마다 '스페셜 오더'라는 코너가 있는데 이곳에 구입을 원하는 제품을 올리면 담당자가 확인하고서 제품이 있으면 추가로 등록을 해주기도 한다. 가격은 동일한 제품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오프라인이나 공항면세점 보다 인터넷 면세점이 좀 더 저렴하다.
- 신라면세점 : http://www.dfsshilla.com/
- 롯데면세점 : http://www.lottedfs.com/
- 동화면세점 : http://www.dutyfree24.com/
- 워커힐면세점 : http://www.skdutyfree.com/
- 롯데 :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03-14 1688-3000
- 파라다이스 :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11-1 051-743-0181
면세품 이용한도
- 면세점 이용은 일인당 3000달러이지만, 면세 범위(입국 시 허용금액)는 400달러이다.
간혹, 미리 구입한 제품을 기존 사용한 것처럼 반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경우에는 면세점 구입기록이 관세청 전산에 남기 때문에 추후에 비교하여 추징될 수도 있는 경우도 있다.
- 대구대교구 WYD 자료집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