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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로재 공부방 보이차 가공공정
사백 추천 3 조회 184 14.01.22 17: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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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22 17:59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탄방과 악황은 원래부터 있던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산에서 찻잎을 딸 때 바구니가 어느 정도 차면 그늘진 곳에 생엽을 널어두거든요.
    이파리의 수분이 줄어들고 비릿한 향기성분은 증발, 희석되면서 탄방의 효과가 나옵니다.
    악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루 종일 따낸 이파리는 저녁에 집으로 가지고 와서 살청합니다.
    유념까지 마친 후 약간 두텁게 널어두고 아침에 태양볕에 건조(쇄건)하는 것이지요.
    이것도 운남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는 방법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작성자 14.01.22 18:18

    그렇군요. 제작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일을 표준화하면서 하나의 공정으로 집어넣어 기록한 것 뿐이군요.
    감사합니다.^^

  • 14.01.22 18:02

    추천 제가 눌렀습니다. ㅋㅋㅋ

  • 14.01.23 03:50

    보이차 원료 즉 모차의 가공과정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생엽-살청-유념-건조>입니다.
    살청 전에 탄량이 들어가는 것은 필수조건은 아닙니다만
    작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살청까지 시간이 지연되어 하게 되는 것이고
    <악황>은 지역에 따라 하는 데도 있고 하지 않는 데도 있습니다.
    밤에 살청, 유념까지 하고 아침에 건조한다면 자연스럽게 악황을 하게 되고
    아침에 살청해서 바로 건조하면 악황 생략입니다.

    2011년 중국에서 출간된 <운남보이차화학>에서는
    <생엽-탄량-살청-유념-해괴-건조>로 적혀 있습니다.
    해괴는 유념기를 이용해 뭉쳐진 잎을 풀어주는 과정입니다.

  • 14.01.23 03:50

    그런데 말슴하신 것처럼 탄량과 악황은 모두 화학성분의 효소적 산화를 가속화합니다.
    (물론 소량의 미생물 반응도 있습니다만, 주로는 효소적 반응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거치면 차맛은 일정 정도 더 순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여기까지는 <다엽생물화학>이나 <다엽가공학> 등의 교재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 14.01.23 03:54

    <경발효기술>은 악퇴를 끝내는 시점을 전통발효보다 조금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전통적인 보이차 숙차에 대한 감관심평 결과로 보자면 이렇게 하면
    아직 쓴맛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전통악퇴한 쪽보다 점수가 덜 나오겠지만
    쓴맛이 조금 남더라도 숙미가 덜 남고 후발효의 여지를 남겨두자는 쪽을 선택한 것 아닌가
    혼자 생각해 봅니다...

  • 14.01.23 03:56

    7542, 황금세월, 용인 등의 병배 차이점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어서 알 수가 없네요.
    다만 황금세월과 용인에서는 묵은 모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고, 이 점이 대익에서 홍보하는
    HEMA기술과도 일치하긴 하네요...

  • 14.01.23 10:50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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