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밥을 먹고 아내와 나는 교대앞 약속장소로 향했다.. 양산박 부부를 만나 언양을 지나 배내고개에 잠시 쉬어 간다..
양산박 부부는 국수로 아침을 대신하고 옥수수를 좋아라 하는 아내는 옥수수를 산다..
멀리 오른쪽편 재약산 정상은 구름속에 감춰져 있고 낮게 내려 앉은 하늘이 비라도 뿌릴것 같다..
주암마을 주차장과 산행 들머리에는 벌써 사람들이 가득하다...
하하 호호 산행중 열심히 이야기 바쁜 부부....억수로 정겹따..
계곡엔 물이 가득하다. 원래 수량이 풍부한 주암계곡인데 장마철인 지금은 물흐르는 소리에 귀가 멍멍해질 정도다..
배내고개에서 산 옥수수를 먹으며 잠시 휴식을 가진다..
심종태 바위의 거대한 힘을 느껴보고... 계곡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산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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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항상 그대로... 원문보기 글쓴이: 동산
첫댓글 아우...신선들이 모여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