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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2015년5월2일 토요일
한치도착[11:19] - 한치출발[11:21] - 330봉[11:37] - 봉곡 갈림길[11:39] - 봉화산 갈림길[12:14] - 대부산[12:20] - 임도[12:43~12:54; 점심] - 감재[13:12] - 서북산[13:43~13:45] - 별천갈림길[13:59] - 대촌.별천 갈림길[14:16] - 진전면(질매재) 갈림길[14:26] - 여항산[15:21~15:24] - 좌촌2코스 갈림길(헬기장)[15:31] - 배능재(미산 갈림길)[15:38] - 미산봉(여러 기의 케른지대)[15:45] - 744고지[15:55] - 미산령(생태이동통로)[16:09] - 능선분기봉(639m)[16:20] - 557봉[16:38] - 443봉[16:47] - 오곡재[16:51] - 의산삼일로 도로변 공터(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산155-25)[17:10]
한치(한티고개; 145m)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에 있는 고개이다. 광려산과 봉화산 사이에 있는 큰 고개가 바로 ‘한치’이며 ‘한티 고개’ 또는 ‘진고개’로도 알려져 있다. 예부터 진북면에서 함안군으로 넘어가는 고개 중 가장 큰 고개였다. ‘큰 고개’, ‘목 너머’, ‘대현’이라고도 불렀으며, 지금은 고개 아래로 국도 79호선이 지나고 있다. ‘한치’라는 지명은 “큰 고개”라는 뜻에서 ‘한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창원시 마산 일원과 함안군의 경계선을 형성하고 있는 광려산에서 산은 두 줄기로 갈리어, 북쪽으로는 상투봉[724m], 화개산[457m]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진동면과 함안군을 잇는 한치 고개를 건너 봉화산[676m], 서북산[739m], 여항산[770m]에 이른다. 한치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함안군의 경계를 잇고 있는 광려산이 있으며 서쪽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함안군 여항면의 경계에 위치한 봉화산이 있다. 광려산 산기슭에는 광산사(匡山寺)를 비롯하여 법륜사(法輪寺) 등의 사찰이 있고 광산, 매봉, 길마봉, 상투봉, 삿갓봉[또는 투구봉], 중바위[또는 흔들 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이 한자리에 앉아 있다. 한치를 지나는 국도 79호선에는 ‘진고개 가든 휴게소’가 자리 잡고 있다.
봉화산(일명 파산; 675.5m) :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 내곡리 일원에 위치한 봉화산은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하다. 꼭대기에서는 남쪽의 진동만과 대현관문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동쪽으로는 함안성점산성(咸安城岾山城:경남기념물 180), 북쪽으로는 아라왕궁지(阿羅王宮地)와 봉산산성(蓬山山城)이 멀리 내다보이며, 서쪽으로는 여항산이 보인다.
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예로부터 봉화산이라고 불리며 이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축조되어 후기까지 경상도 방면의 직봉2로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진해의 가을포봉수를 받아 의령의 가막산봉수에 연결되었다. 함주지에 의하면 연대(煙臺)1, 연굴(然窟)5, 화덕(火德)1, 망덕(望德)1개의 봉수시설(烽燧施設)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현재 연대1, 건물터 2곳만 확인되고 있으며, 1999년8월6일 기념물 제220호로 지정되었다.
대부산(649.2m) : 삼각점(함안423)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도에는 높이가 649.1m로 표기되어 있다. 옛 지형도에는 봉화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감재고개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영학리에 있으며 함안군 여항면 버드내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미천을 잇는 고개이다. 1021번 지방도로는 감재고개에서 주동리까지 미포장 구간이다.
서북산[西北山]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있는 산으로 여항산에서 뻗어 내린 남릉이 진북면과 진전면의 경계선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이룬 산봉이 서북산이다. 고도는 738.5m이다. ‘서북산(西北山)’이라는 지명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의 서북단에 위치하는 데서 ‘서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이 고전을 면치 못한데서 ‘갓데미산’이라고도 불리며, 이 산의 격전에서 희생된 공산군과 아군의 백골이 산적하였다 하여 ‘백마산’ 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북산은 여항산과 북쪽으로 줄기를 잇고 있으며 전형적인 장년 산지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부드러우나 봉우리가 뾰족하고 사면이 급한 편이다. 동남쪽으로는 평지산에 이어 베틀산과 산맥이 이어져 있고 북동쪽으로는 봉화산과 이어져 있다. 서북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학동 저수지로 유입되고 있으며 산기슭에 감재 고개가 있어 진북면과 여항면의 교통로가 되고 있다.
서북산의 서릉은 진전면의 산역 속으로 흐름을 파묻고 국도 건너편의 적석산과 마주하면서 대정골까지 산자락을 들이밀고 있다. 크게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아직도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서북산의 등산은 학동 마을에 기점을 두고 있으며 마산에서 통영으로 가는 국도가 진동을 넘어서면 오른쪽으로 학동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가 눈에 띈다. 그 길의 끝머리에 저수지가 있고, 저수지에서 오른쪽 산등성이를 향하는 농로를 따라 산에 접근하면 산릉을 따라 오르는 산길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렇게 능선을 따라 정상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저수지에서 1시간 30분이다. 서북산 정상에 서면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으며 등산하는 내내 시야가 트여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하산은 반대편으로 넘어 과수원 쪽으로 붙어 대정 마을로 내려갈 수 있으며, 산릉을 따라 여항산까지 가서 좌촌 마을로 내려가는 방법도 좋다. 종주 산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정도이다. 대정 마을로 하산하면 양촌 마을에 양촌 온천이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고 갈 수 있으므로 등산 이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있는 대정골은 여름에 사람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여항산[艅航山]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산으로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전면 북쪽 끝에 위치하여 함안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고도 770m이다.
‘여항산(艅航山)’이라는 지명은 1588년(선조 16) 함주 도호부로 부임한 정구(鄭逑)[1543~1620]가 여항산의 지형은 풍수 지리적으로 반역의 기가 있으므로 남쪽을 ‘낮아서 배가 넘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배 여(艅), 배 항(航)자를 써서 ‘여항산’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올라 정상에 각[곽] 하나를 놓을 자리만큼만 남았다는 데서 ‘각데미산[곽데미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 정상에 오르면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넓고 큰 마당 바위[곽바위]가 있으며, 마당 바위에서 남쪽에는 상여 바위,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배넘기 도랑이 나오는데 노아의 홍수 때 배가 넘나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산은 갓을 쓴 사람이 요강에 오줌을 누는 형상이라 ‘요강산’이라고도 부른다. 산 동쪽 아래에 형성된 봉성 저수지가 오줌을 눈 흔적이라 전해진다.
여항산은 여항 산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진전면의 최북단에 있다. 산정이 뾰족한 봉우리로 되어 있고 사면이 급한 장년 산지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쪽이 험준하고 북쪽이 완만한 산지를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는 서북산 산맥과 줄기를 잇고 있으며 서북산에 이어 동쪽으로 봉화산, 평지산과 산맥이 이어진다. 여항산 주변에서 발원한 하천들은 사방으로 흘러 미산 저수지, 여항 저수지, 여양 저수지, 중산 소류지, 절골 소류지로 유입한다. 여항산 정상에는 20~30명이 앉을 수 있는, 소위 ‘곽바위’라고 불리는 넓고 큰 마당 바위가 있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여항산 주변에서 발원한 하천이 사방으로 흐른다.
여항산 북쪽의 함안군은 남고 북저의 지형이라 하천이 북류하여 거꾸로 흐르는 듯하다. 여항산은 특히 계곡의 맑은 물과 산허리를 감싸는 운무, 산중턱의 원효암과 칠성각, 의상대, 서리봉, 피바위 등으로 유명하며, 6·25 전쟁 때는 낙동강 방어선으로 격전을 치른 곳이기도 하다.
여항산 산행에는 7코스가 있는데 어느 길이든 당일 코스로 충분하다. 제1코스는 주서리 좌촌에서 정상에 올라 다시 좌촌으로 내려오는 길로 2시간 걸리고, 제2코스는 좌촌으로 정상에 올라 서북산을 타고 갈밭골로 내려오는 길로 4시간 걸리며, 제3코스는 좌촌으로 정상에 올라 미산을 타고 내려오는 길로 3시간 걸리고, 제4코스는 미산을 타고 정상에 올라 서북산으로 해서 갈밭골로 내려오는 길로 5시간 걸린다. 여항산은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그 정상은 한 발자국 하늘이 낮아 보이고, 쾌청한 날이면 지리산이 저 멀리 안개 속에 떠있으며, 남해의 푸른 물결이 손에 잡힐 듯 내려다보인다. 대중교통편은 가야읍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여항면 좌촌행 완행버스를 타고 좌촌에서 내린다.
● 여항산의 지명유래
여항산(艅航山, 770m)은 예부터 함안의 주산(主山)이자 진산(鎭山)으로,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 분성산을 잇는 낙남정맥(洛南正脈)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강명리 일원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일원에 분포한다. 함안의 지형적 특성인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세와 하천의 역류(逆流)는 바로 함안의 남단에 위치한 여항산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여항산에 관한 기록은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1481),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1530), 『함주지(咸州誌)』(1587), 『영남읍지(嶺南邑誌)』(1871) 등 다수의 문헌에서 확인된다. 그 중 『함주지』산천조(山川條)의 기록이 백아홉 글자로 비교적 상세한데, 「(요약) 군성(郡城:함안읍성)에서 서남쪽으로 15리(上里)에 위치하며, 두류(頭流:현재의 지리산)에서 300리를 이어져 와 군을 진압하는 진산이다. 산꼭대기 바위는 깎아지른 듯하고 남쪽은 낙숫물을 받는 댓돌처럼 생겼는데 그 위가 편평하여 10여명의 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이다. 바다를 바라보면 멀리 대마도의 여러 섬들이 뚜렷하게 보이고, 산허리에는 한낮에도 신령한 퉁소 소리가 나는 듯하며 구름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가뭄이 심할 때에는 군민들이 기우(祈雨)의 깃발을 꽂고 비가 올 것인지 점을 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항’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한 전설로는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 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부분의 기록에 ‘남을 여(餘)’자에 ‘배 항(航)’자의 ‘餘航’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86년 한강(寒岡) 정구(鄭逑) 군수가 부임하면서 함안이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으로 물이 역류(逆流)하는 까닭에 역모를 꾀할 기운이 있다하여 이를 풍수지리적으로 바로 잡고자 낮은 북쪽은 뜻과 글자로써 높여 대산(代山)으로, 높은 남쪽은 배가 다닐 수 있는 낮은 곳이라는 의미에서 여항(餘航)으로 고쳤다는 설이 있지만, 대산과 여항은 이미 사용해 오던 지명으로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배이름 여(艅)자에 배 항(航)자의 ‘艅航’은 문헌기록과 각종 지도로 보아 18~19세기 사이에 ‘餘→艅’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되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록이 없어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여항산은 이외에도 마을주민들에 의해 곽(갓)데미산, 배넘기산, 필봉(筆鋒)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왔는데, 이 중 ‘곽(갓)데미산’은 정상에 있는 마당바위(平岩, 곽바위)를 가리키는 ‘곽(槨, 郭)’이나 ‘갓(冠)’에 큰 덩어리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더미(데미)가 붙어 만들어진 이름으로 생각된다. 또 ‘갓’을 ‘어미’로, ‘데미’를 ‘산’으로 보아 ‘어미산’ 또는 ‘모산(母山)’의 의미를 가진다는 의견도 있다. ‘배넘기산’은 『함주지』총담조(叢談條) 천하의 지세(天下之地勢)에 「여항산의 ‘여(餘)’자는 방언에 ‘월(越)’이라 한다」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배(航)가 넘는다(越)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겠다.
한편, 6.25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를 위해 여항산을 중심으로 피아간 격렬한 전투가 있었는데 이 때 많은 피해를 입은 미군들에 의해 ‘갓뎀(goddam:빌어먹을, 제기랄)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는 ‘갓데미산’의 발음을 들어 희화(戱化)하여 부른 것이다.
● 여항산의 문화유적
• 여항산성(艅航山城)
여항산성과 관련한 옛 기록은 전혀 없으며, 지방의 지리적 특색을 비교적 잘 기록하였던 조선시대의 여러 문헌에서 조차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이미 산성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1996년 5월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에서 실시한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여항산성의 존재가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정식의 학술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산성의 축성연대와 구조 등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분명하지 않다.
여항산성은 여항산 제1봉과 제2봉에 각각 축성되어 있는 2개의 테뫼식(봉우리를 둘러쌓아 축성하는 방식) 석축산성(石築山城)으로, 해발이 높아 주변 일대를 조망하기에 특히 유리하고 남쪽의 진동만에서 함안으로 북진하는 적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망과 방어가 유리하다는 점에서 군사적 기능의 산성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여항산성Ⅰ’은 여항산 제1봉(770m)의 정상부와 능선에 남북으로 길게 축성되어 있는 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약 750m 정도이다. 1996년 지표조사 당시에는 산성의 동문지(東門址)와 북문지(北門址)로 추정되는 곳이 있었으며, 특히 동쪽 성벽 일부는 비교적 잘 잔존해 있어 여항산성이 협축식(夾築式:내 ․ 외벽을 각각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서 그 안을 흙이나 돌로 채우는 축성방식)의 산성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훼손으로 인해 그 흔적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인데, 다만 산성의 북동쪽 능선을 따라 회곽도(廻郭道:성곽 내에 이동을 쉽게 할 목적으로 만든 길)로 추정되는 길이 약 150m, 너비 4~5m 정도의 평탄지가 조성되어 있어 이곳이 산성이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사면이 급한 서쪽과 남쪽은 별도의 축성 없이 암반을 그대로 활용하였으며, 산성 내에는 저수시설(貯水施設)로 추정되는 구덩이도 확인된다. 성내에 위치한 헬기장 주변에서 토기편과 기와편이 채집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 산성과 관련한 건물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항산성Ⅱ’는 여항산의 제2봉(744m) 즉 정상으로부터 약 700m 정도 북서쪽에 위치한 산성으로, 전체둘레는 약 270m 정도이다. ‘여항산성Ⅰ’과 마찬가지로 정상부와 능선에 축성하였다. 성벽의 대부분이 허물어져 원형을 알기 어려우나 무너진 성벽의 부재(部財)들이 동서사면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산성이 존재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현재 정상의 북동쪽 사면에서 산성의 일부로 추정되는 석축이 확인되며, 산성 내에는 저수시설로 추정되는 구덩이가 확인된다.
여항산성과 관련한 문헌기록이 전혀 없어 정확한 축성연대는 알 수 없지만, 지표조사 당시 채집된 도질토기 파편과 선문계(線文系)의 기와편으로 보아 삼국시대 말~통일신라시대의 산성으로 추정된다.
• 여항단(餘航壇)
함안에 심한 가뭄이 들면 여항산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는 옛 기록이 여러 문헌에서 확인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1481)에는 여항산의 서북쪽에 위치한 미산봉(眉山峰)에서 기우제를 지내기 위한 사단(祠壇)을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함주지(咸州誌)』(1587)에는 여항산의 정상에 있는 소위 마당바위에서 기우제의 깃발을 꽂고 비오기를 기원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 『함주지』단묘조(壇廟條)에 선조(宣祖) 정해년(丁亥年, 1587) 여름 오랜 가뭄으로 농사가 많이 상하여 여항산에 석단(石壇 : 餘航檀)을 쌓아 놓고 비니 영험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 『함안총쇄록(咸安叢瑣錄)』(1891)에는 1891년 4월 경, 각각 여항산 상봉(上峰)과 용연(龍淵), 별단(別壇)에서 십 수차례의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환여승람(還輿勝覽)(1929)에는 여항산에 기우단(祈雨壇)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여항산의 정상에 기우단이 있었다는 기록, 미산봉에 기우단이 있었다는 기록, 또 이외에 용연이나 별단 등에서도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로 보아 여항산에 있는 특정의 여항단(餘航壇)에서만이 아니라 여항산과 그 주변을 포함한 수개의 장소에서 기우제를 지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현재 여항산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m 정도의 위치에 등산객들에 의해 만들어진 십 수개의 돌탑이 있으며, 그 아래에서 약간의 석축(石築)이 확인된다. 1996년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의 지표조사 당시에는 이곳에서 가로 13m, 세로 9m 정도 규모의 타원형 석단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 역시 기우제를 지내던 제단일 가능성이 높으나, 여러 문헌기록에서 전하는 여항단의 위치와는 차이가 있다.
-출처; 함안군 문화관광-
배능재 : 미산령과 여항산 사이에 있으며 돋을샘 갈림길이다. 소방구조 위치는 함안군1-다 지점이 된다.
미산봉[眉山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에 있으며 높이는 630m이다. 정상에는 돌탑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1481)에는 여항산의 서북쪽에 위치한 미산봉(眉山峰)에서 기우제를 지내기 위한 사단(祠壇)을 설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미산령(540m) : 함안군 미산마을과 창원 진전면 둔덕마을을 잇는 임도가 가로지른 미산재에는 동물이동통로가 있으며 정자와 낙남정맥 미산령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삼면봉(630m) : 함안군 군북면과 함안면, 창원시 진전면이 갈라지는 삼면봉이다. 스테인리스 이정표에는 북쪽으로 군북사촌을 가리키고 있다. 정상부에 있는 소나무는 오곡재 첫 봉에서 보인다.
오곡재(비실재)[烏谷] :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창원시 진전면 여양리를 잇는 고개(370m)로 1029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옛날에는 보부상에게 매우 중요한 길이었다고 한다.
[11:19] : 한치(145m) 진고개 휴게소에서 도착한다. 진고개 휴게소에서 창원시 진북면과 함안군 여항면 경계 안내판 옆에 여항산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여항산9.1Km, 서북산5.2Km, 봉화산2.7Km / 광려산)가 있다.
[11:22] : 지난 번에 하산한 도로 건너편 여항산 보리 한우집 옆 길과 당산나무를 바라보며 여항산을 향한 정맥 산줄기 밟기를 시작한다. 들판 같은 초지를 지나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더니
[11:37] : 330봉을 넘는다. 내려선 안부는
[11:39] : 봉곡 갈림길로 이정표(봉화산1.9km / 한치(진고개휴게소)0.8km / 봉곡0.8km)가 있다. 진혁진의 지도에 음앙골고개로 표시된 곳인 것 같다.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은 바위지대를 지나서
[11:46] : 넓적한 바위가 있는 지점을 지나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12:08] : 좌측으로 나무를 이용한 로프가 설치된 지점을 지나니
[12:10] : 침목으로 설치한 계단을 만난다. 계속 가파른 오르막은
[12:14] : 봉화산 갈림봉(636m)에 도착한다. 이정표(서북산2.6km / 한치(진고개휴게소)1.8Km / 청암3.3km, 봉화산0.9km)는 우측이 청암과 봉화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서북산을 향한 정맥 길임을 알리고 있다. 서북산을 향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짧게 내려가고 잠시 능선 길을 가다가 다시 내려간다.
[12:17] : 안부에서 다시 오르니
[12:20] : 대부산(649.2m)에 도착한다. 등로 좌측으로 삼각점(함안423)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고 전방 우측 나무에 매달린 목판에 ‘낙남정맥 대부산 649.2M’ 표시가 되어 있다.
[12:23] : 대부산을 출발하여 내리막을 내려서서 능선 길을 진행하다가 완만하게 오르막을 오르니
[12:34] : 송전탑 앞 갈림길에 이정표(여항산5.3Km, 서북산1.4Km / 봉화산2.1Km)가 있고 나뭇가지에는 표지기들이 많이 걸려있다. 이정표에는 표시가 안 되어 있지만 좌측은 평지산 방향이다. 우측 길로 가파르게 내려서며 정맥 밟기를 이어간다.
[12:37] : 내림 길에 좌측으로 자그마한 전망바위가 있어서 내려다보니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영학리 마을과 학동저수지가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내림 길은
[12:43] : 넓은 임도에 도착한다. 좌측 아래에서 올라오는 임도 옆에는 경고문(편백숲에 등산객 출입금지)이 있는 삼거리이다. 정맥 길은 계속 직진하여 임도를 오르게 되어 있다. 나무 그늘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12:54] : 점심 식사 후 출발하여 임도를 완만하게 올랐다가 둔덕을 넘듯이 넘어 내려가 진행하는데
[12:59] : 넓은 공터에 식탁의자가 있는 쉼터이다. 조금 더 진행하니
[13:00] : 임도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 잡석이 깔린 임도 오름 길로 진행한다.
[13:06] : 다시 만나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오름 길로 오른다.
[13:10] : 봉우리에 도착하고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면
[13:12] : 감재고개에 내려선다. 감재고개 내려서면서 우측에 이정표(서북산0.9km / 봉화산2.6Km / 미천5.3Km / 버드네1.5km)가 있다. 미천방향의 임도에는 경고문과 출입을 통제하는 쇠줄이 가로 질러 걸려 있다. 서북산을 향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 중에
[13:14] : 돌담을 쌓은 묘지터를 지나고
[13:15] : 벤치 5개가 나란히 있는 쉼터을 지나 계속 가파르게 오른다.
[13:27] : 바위들이 등로에 박혀 있는 지점을 지나면서 오르는 중에 우측으로 지나온 봉화산에서 대부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13:29] : 미사일 발사대처럼 생긴 바위가 우측에 있는 지점도 지나 오르니
[13:42] : 봉화산에서 대부산을 거쳐 서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선명하게 보이는 서북산(738.5m)에 올라선다. 초입에 이정표(여항산4.8km / 대부산·봉화산2.8km / 배내이재·가야사2.1Km)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헬기장 우측 편에는 삼각점(함안11)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고 좌측 끝에는 정상석이 있다. 그리고 헬기장 내림 턱에 서북산전적비가 잘 가꾸어진 상태로 있다.
[13:47] : 서북산을 내려서면서 바로
[13:48] : 봉우리에 올라서고 이어서 내리막을 내려가는 중에
[13:50] : 벤치 2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면서 가파르게 내려간다.
[13:56] : 안부에서 둔덕을 넘듯이 올라서니 평상이 있는 쉼터이고 이어서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안부에 내려서서 능선을 진행하는 중에
[13:59] : 이정표(여항산3.3Km / 서북산0.6Km / 별천(적십자수련원)3.5Km)가 있는 별천(적십자수련원) 갈림길을 만난다.
[14:01] : 벤치 2개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서
[14:03] : 바위지대 우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하자
[14:04] : 다시 또 나타나는 바위지대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진행한다. 계속되는 바위지대를 올라
[14:09] : 바위지대 봉우리에 닿고 이어지는 오름 길은 계속 바위지대이다.
[14:15] :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지나온 산줄기들을 조망해본다. 이어지는 오르막은
[14:16] : 이정표(여항산2Km / 서북산1.9Km / 대촌(나뭇골)3.1Km, 별천(상별내)2Km)와 벤치3개가 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짧은 내리 오름으로
[14:17] : 봉우리에 올라 바위지대를 지나 짧게 내려서고 다시 올라
[14:21] : 봉우리를 지나
[14:22] :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한다. 우회한 암봉 능선에 합류하여 올라서니
[14:25] : 2개의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이다. 앞의 이정표(여항산정상2.0Km / 마당바위0..4Km / 진전면(질매재)6.0Km)는 갈림길 좌측이 질매재로 내려가는 길임을 알리고 있고 두 번째 이정표(서북산(?고개/광려산) / 여항산(미산령))는 봉우리 내리막 초입에 세워져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14:28] : 짧은 내림에 이은 오르막을 계속 오른다.
[14:32] : 봉우리에 닿고 짧은 내리 오름을 하여 진행하는 중에
[14:36] : 조망이 터지는 바위지대를 지난다.
[14:39] : 헬기장에 도착하니 헬기장 끝 지점에 이정표(영항산1.5Km / 서북산2.5Km, 봉화산6.4Km)가 있다. 헬기장을 지나 봉우리(소무덤봉 668m ?)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14:45] : 능선에 합류하고 이어지는 오름 길에
[14:46] : 갈림길을 만난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능선 따라 직진하여 오르면
[14:49] : 벤치3개가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이어지는 오름 길에 암봉이 보이고
[14:53] : 암봉 하단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우회 길이 있으며 위험 안내판(우회하십시오. 사고다발지역임)이 있다. 그러나 암봉 중턱 봉을 오른다. 밧줄 2개가 연이어 설치되어 있고 밧줄을 이용한 오름은 오를 만 하다. 암봉 중턱 봉에 올라서니 대부산에서부터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경사진 바위 평면에 ‘2008.1.18. 고 박영문’추모동판이 바위에 시멘트를 이용하여 부착되어 있다. 암봉에서 여항산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15:00] : 암봉 중턱 봉에서 내려서니 우회하여 오르는 길이 계단으로 되어 있다. 이곳 역시 암봉 중턱봉 방향으로는 통제용 밧줄과 안내판으로 우회로를 권장하고 있다. 잠시 오르니
[15:01] : 절벽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암봉을 올라
[15:03] :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어지는 오름 길에
[15:07] : 여항산 기준 서북산 방향 300m지점으로 표시 된 소방구조목(함안 3-가)을 지나고
[15:09] : 평상과 벤치3개가 설치 된 쉼터를 지난다. 돌들이 등로에 박혀있는 지점을 오르고 중간크기의 바위들이 몰려 있는 봉우리로 지나 계속 오른다. 전방으로 여항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고
[15:13] : 여항산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지점을 지난다. 바위와 돌들이 등로에 박혀 있는 오름길을 오르는 중에
[15:14] : 좌촌(1코스) 갈림 삼거리를 만나는데 소방구조목과 이정표(여항산(정상)0.2Km, 미산령(우회등산로)2Km / 서북산3.7Km / 좌촌(1코스)1.8Km)가 있다. 이어지는 오름 길에
[15:15] : 여항산을 오르는 계단을 만난다. 계단을 오르면서 절벽을 살펴보니 예전에 사용하던 밧줄들이 보인다.
[15:19] : 여항산 암봉에 올라서니 좌(진전면 여양리 일대와 산줄기와 봉우리 이름)·우(여항면 일대와 그 뒤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봉우리 이름)로 조망 안내도가 있고 암봉에 정상석이 있다. 누군가가 나무에 매단 태극기도 바람을 받아 펄럭이고 있다. 미산령 방향으로 진행하는 암봉에도 나무계단으로 이어져 있다. 주변을 둘러보고
[15:23] : 여항산을 출발하여 미산령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15:28] : 벤치 3개기 나란히 줄지어 있고 돌탑 1기가 있는 지점을 지나
[15:29] : 돌과 바위들이 박혀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이어 바위들이 등로에 박혀 있는 내리막을 내려가니
[15:31] : 헬기장 초입으로 소방구조목(함안 4-나)과 이정표(여항산(정상)200m / 좌촌(2코스)2.3Km)가 있는 좌촌(2코스) 갈림길이 있다. 헬기장은 주변에 꽃나무들을 심어서 정원처럼 관리가 잘 되어 있고 헬기장 끝 지점에는 비상구급약 비치함과 2개의 평상과 2개의 벤치가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 지역의 산줄기에서 흐르는 물이 상수원으로 사용되는지 상수원 보호구역 표지판이 눈에 많이 뜨인다. 헬기장을 벗어나려는데
[15:32] : 이정표(미산령1.5Km / 여항산정상300m, 서북산4.2Km / 좌촌(3코스)2.5Km)가 좌촌(3코스) 갈림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정표를 지나 내려가는데 잡석들이 깔린 날등길 내리막이다.
[15:38] : 소방구조목(함안군 1-다)과 이정표(미산령1.3km, 돋을샘1.2Km / 여항산0.5Km / 미산2.7Km)가 있는 미산 갈림길인 배능재를 지난다.
[15:45] : 여러 기의 돌탑들이 있는 봉우리(743m)에 있는 소방구조목(가야 7-가)은 이곳을 미산봉 정상으로 표시하고 있다. 내려가고
[15:47] : 안부에서 능선 길을 진행하다가 작은 바위들이 듬성듬성 있는 지점을 지나 오르면
[15:49] : 작은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
[15:51] : 암봉에 닿는다. 진행할 앞의 봉우리(743.5m)와 오곡재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미산령 도로까지 보여준다.
[15:55] : 744고지로 표시 된 소방구조목(함안 1-나)과 이정표(미산재, 물놀이체험장, 둔덕녹색농촌체험마을 / 정상(서북산))가 있는 743.5m봉에 도착한다. 다시 내려가는 중에 너덜지대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간다.
[15:57] : 원형목으로 시설된 계단을 내려가다가
[16:04] : 돌계단을 내려가고 다시 원형목 계단을 내려가더니 완만한 능선 길을 지나고
[16:07] : 다시 내려가는데 원형목 계단을 내려가더니
[16:08] : 미산령 생태이동통로 위에 도착한다. 진전면 여양리 방향인 좌측으로 임도와 정자가 보이고 미산방향인 우측은 임도이용 안내문과 임도가 보인다. 미산령을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하는데
[16:11] : 원형목 계단을 만나 계단을 오른다. 잠시 끊어졌던 계단 길은
[16:18] : 다시 이어져서 원형목 계단을 오른다. 봉우리 도착 직전에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여항산에서 부터 이어온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16:20] : 오곡재와 헬기장이 있는 미봉산으로 갈리는 능선 분기봉(639m)에 도착한다. 내림 길 시작 지점에 있는 이정표(오봉산5.03Km, (발산재10>28Km) / 여항산2.31Km / 군북사촌(사랑목)4.48Km)는 갈림길임을 알리고 있다.
[16:24] : 갈림길을 출발하여 오봉산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16:28] : 안부에 내려서고 잠시 능선 길을 가다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16:30] : 봉우리를 넘어 짧게 내려간다.
[16:31] :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16:34] :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고 다시 올라
[16:39] : 바위지대 봉우리(557m)를 넘는다. 한동안 이어지는 내림 길 끝에
[16:45] : 안부에 내려서고 이어지는 오르막을 오른 후
[16:47] : 봉우리(443m)를 넘어 가파르게 내려가서 능선을 지나 다시 가파르게 내려가더니
[16:51] : 1029지방도로로 신도로명이 의산삼일로인 오곡재(비실재)에 도착한다. 내려선 지점에서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다음 구간 이정표(오봉산3.6km,(발산재8.85km) / 여항산3.74km / 마산 산서(비실) / 군북 오곡)가 있다. 좌측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둔덕마을로 내려가고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로 내려가는 우측 도로는 임도와 갈라지는 삼거리(좌측은
동광얼음굴휴양지인 함안군 군북면 사촌리로 이어지는 임도)이지만 오곡리 방향인 우측으로 진행하여
[16:54] : 포장도로 접속 지점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펜스를 넘어 좌측 산길로 내려간다. 오곡재를 오르는 도로가 휘어지는 지점에 반사경이 있는 곳 못 미쳐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계곡에 흐르는 물은 가벼운 알탕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