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아빠의 작품 5번째 입니다.
새(참새, 제비등등)이름으로 지은 집들과는 달라 이쪽집들은 한층 아래쪽에 지어졌어요.
제가 외관사진을 다 찍지못하여...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네요.
여기는 6평 원룸식 복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되요.
새이름집들은 반복층에 비해
이집들은 완전한 2층같은 다락방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
단층에는 제가 자보니 4명까지는 가능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두분정도 주무시면 좋을듯하다고 생각해요,^^
주방은 살짝 높여서 분리를 아닌 불리가 되어있어요.
새이름 집들은 콘크리트, 나무와 그리고 집에서 나는 황토흙으로 집을 지었구요.
이집은 판넬?? 집이라고 하죠~
조립식이라고 하나요??
실은 새이름집들을 지으시며 많이 몸이 안좋아 지셨어요.
처음부터 저희집 여왕님은 맡겨서 짓자고 하셨는데,
아빠의 고집에 의해...
결국 이집들은 부탁을 하셨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울릉도 집은 그렇게 지으면 큰일난다는둥... 저렇게 해야지 이렇게하면 안된다는둥..
참견이 아주 대단하셨다고 해요.
제가 어릴때, 아빠는 파란색 큰 종이에 그려진 설계도를 보시는 모습을 참 많이 보긴했어요.
그모습이 어릴떄는 많이 커보이고 멋있어보였답니다.
그래서 뼈대만 잡아주시고 나머지는 결국 아빠가 또 손수 다 하셨다는요... ㅠㅠ
주방을 조금 높여 분리하는것도 아빠의 아이디어랍니다.
자 이제 1층방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려볼게요^^
차렵이불처럼 곱지요,
펜션업을 처음하지는 부모님께서는 저 이불을 선택하셨어요.
하지만 세탁해보니 참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
창가 오른쪽에는 화장대가 있구요,
맞은편에 벽걸이 TV, 선반 그리고 현관문이 있어요.
아직 1층의 모습이라고 보시면 되요.
제가 시진찍는 기술이 없다보니 ㅠ ㅠ
부엌과 욕실은 살짝 높여서 분리되어있답니다.
여기는 다락방입니다.
부엌쪽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여기가 나와요.
정말 넓어보이죠^^
여기도 제가 좋아하는 공간이예요.
창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고, 새소리도 들리고
전 비오는 날이 가장 좋아요^^
여기는 4분정도 주무시면 충분해요. 실은 6분도 가능하답니다.
저희가 많은 분들이 주무실수는 있지만 음식을 드시거나
욕실을 사용하실때는 많이 불편하실듯해서 최대 인원은 6분으로 정해놓았어요.
외부에 각각 욕실이 4개 더 있긴하지만 사실 잘 안가시더라구요. 저도 그럴듯해요^^
천장은 제가 아빠에게 나무로 해달라고 권했어요.
이건 실내장식하는 나무라서 새이름집들에 사용한 나무하고는 완전 달라요.
새이름집들은 조금 칙칙해 보여도 전 그쪽집들이 더 좋아요^^
여기도 당연좋구요^^
아참, 작년에는 외국인 친구들 6명이 왔었는데,
정말 좋았다며 굿굿을 연발하고 갔던 집이기도해요^^
그친구들의 웃음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네요^^
한가지 팁 창문이 안보여서 아쉬운데 창틀에 다리을 올리고 누워서 바람소리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째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는듯해요.
제가 겨울을 이집에서 머물렸답니다.
새이름집을 좋아하긴하는데,
거기는 평수가 조금 넓고, 한층더 올라가야 한다는 이유로 전 이집을 선택했지요.
겨울에는 눈이 정말 어마어마 하거든요.
집들이 파묻힐정도예요.
아참, 그래서 저희집 문들은 반대로 달려있어요^^ 처음 들어갈때 미셔야하구요 나오실때는 당기셔야해요^^
아마 울릉도 집들의 문을 보시면 대충 아실거예요. 옆으로 미는 문이거나 앞뒤로 다 열리는 집이거나, 일반현관문이면 반대로...^^
어른들이 참 지혜로우시지요^^
전 아빠의 아이디어나 지혜로움 그리고 어떤일을 하시는걸 보면 참 대단하세요.
다만 마무리를 잘 못하신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요.
ㅋㅋ
새이름집들보다는 1년 늦게 지어진 집이예요.
제가 울릉도를 들어가니깐 어느정도 지어졌더라구요.
그때 도배하고, 나머지 청소를 했으니, 뒷정리는 제가 좀 많이 도와드린듯해요^^
제가 말한 창틀에 발올라 누워있으면 좋다는 바로 그창문이예요^^
욕실은 이정도 크키면 딱인듯해요.
크기가 마음에 들어요^^
변기 맞은편에 샤워기 설치되어 있어요^^
사진이 잘 안찍혀서ㅠ ㅠ
구비되어 있는것은요
화장대, 로션, 드라이기, 샴푸, 바디클렌져, 비누, 에어콘, 냉장고, 전기포트, 식기구,
당연 수건도 1일 1인 1장씩 드리구요.
발수건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