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딥 임팩트 |
| ■ 딥 임팩트 (Deep Impact)
딥 임팩트(Deep Impact)는 1998년에 제작된 미미 레더 감독의 미국 영화로, 혜성이 지구를 향해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한 재난 영화이다.
어느날 갑자기 지름 수십km의 혜성(Wolf-Beiderman)이 다가와 지구를 덮칠 위기에 쳐하자 미국 NASA와 우주방위사령부에서 접근하는 혜성을 폭파하고자 핵무기를 동원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혜성이 뉴욕 부근 바다에 떨어진후 100m 높이 해일이 발생하여 뉴욕시가 전파되고 내륙 수백km까지 바닷물이 밀려와 수백만명이 사망한다.
이는 내가 10년전 본 영화 <딥임팩트>란 영화의 줄거리이다. 최근 일본대지진 참사 보도를 보니 이 영화가 갑자기 생각이 난다. 정말 영화의 한 장면 처럼 10m 높이의 해일이 도시를 덮치니 떠내려가는 집과 자동차는 마치 장난감 처럼 보이고 물에 휩쓸리는 사람들은 너무 작게 보여 아애 카메라에 보이지도 않는다.
만에 하나라도 지난 80년대 발생한 우크라이나 원자력발전소의 폭발로 수십만명이 방사선에 피폭되어 수많은 사상자와 대를 이어 기형아들이 발생한 참사가 반복되면 이를 어찌할것인가? 이번 지진으로 사망, 실종자가 수만명이 될진대 정말 영화 처럼 대 재앙이 인류에게 닥치면, 자연의 힘앞에 우리 인간은 한없이 무력하여진다.
40억년 지구상에 200만년전부터 나타난 우리 인간들은 만물의 영장이라 자칭하며 그 얼마나 오만방자 했던가? 지구상에 붙어사는 수많은 생명체의 하나인 인간은 자연을 함부로 파괴하고 산업화로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니 지구도 이제 몸살을 하는가 보다.
태양을 도는 다른 행성에 비해 지구는 크게 춥지도 덥지도 않고 대기층이 있어 물과 공기를 제공하고 태양의 방사선을 차단하여 생명이 탄생하였고 우리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아주 고마운 행성 일진대 어쩌다 지구가 몸살이 나서 대지진이 일어나니 온 세계가 난리인데 구제역 파동으로 수백만마리 가축들이 생매장 당할 때 우리 인류는 이렇게 심각하게 대응을 했던가?
인간의 먹잇감인 가축들이 병으로 죽게되면 먹잇감의 자격이 상실될것을 염려하여 면역력이 강하여 혹시 살아남을수 있는 가축까지 함부로 살처분 하였는데 가축의 입장에서 보면 살처분되던지 나중에 도축장에서 인간의 먹잇감이 되던지 여하튼 억울하고 슬픈일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600만년전 해성의 지구충돌로 지구를 지배하던 공룡들이 지구상에 사라졌는데 과연 앞으로 우리 인류는 자연의 재해에 안전하다고 장담할수 있을까?
이번 지진으로 일본열도가 2.4m 이동하고 지구자전축이 10cm 정도 더 기울어져 자전주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우리 당대는 별일 없겠지만 과연 인류는 천년만년 생존하여 이 지구를 지배할수 있을까?
이젠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다른 생명체와 더불어 공존하는 마음 가짐이 필요할때가 아닐까? 차제에 우리는 풀한포기,나무한그루,개미 한 마리라도 다시 보고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 Deep Impact 영화 스토리 소행성 충돌로 인한 인류종말 : [딥임팩트, 아마겟돈]
SF, 드라마 (1998. 05. 16 / 125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 미미레더 출연 : 로버트 듀발, 테이어 레오니, 일라이저 우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울프-비더만 소행성
버지니아 리치몬드, 리 고교의 천문학 클럽 학생들이 천문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찰하고 있다. 비더만은 생소한 별 하나를 발견하고, 아리조나에 있는 울프 박사에게 사진을 찍어 보낸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울프 박사는, 그 별의 궤도를 계산한 후 깜짝 놀란다. 그별은 지구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때마침 서버다운으로 이메일 전송이 불가능해진다. 울프 박사는 자료를 서류봉투에 담아 직접운전을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맞은편에 오던 대형화물차를 피하려다 언덕아래로 굴러 목숨을 잃고 만다. 그의 디스켓에는 '울프-비더만'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엘리Extinction Level Event) - 인류종말의 수준의 대사건
그로부터 1년후, 외무부 장과의 사임을 취재하던 MSNBC의 제니 러너는 '엘리'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외무장관은 비밀라인을 통해 대통령과 '엘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곤 했다. 러너는 '엘리'가 외무장관의 불륜녀 쯤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통령을 사적으로 만난후, 그녀는 '엘리'가 사람이름이 아니라, E.L.E 즉 '인류종말 수준의 대사건'을 가리킨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이틀 후, 대통령은 소행성 '울프-비더만'만의 존재에 대해 TV를 통해 전국민에게 담화를 발표한다. 1년 전
발견될 당시보다 지금은 충돌가능서이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울프-비더만의 크기는 7마일로서, 에베레스트 산보다 크고, 무게는 5천억 톤이다. 뉴욕시만큼 크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소행성이 지구를 강타한다면 바퀴벌레 한마리도 살아 남지 못한다. 충돌시기는 1년 후가 될것이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 불청객을 처리하기 위해, '메시야'로 명명한 우주선을 날려보내기로 한다. 행성에 안착한 후 굴착기로 구멍을 뚫어 핵폭탄을 터트린다는 계획이다. 메시야 우주선은 핵폭탄 8개를 장착하게 된다.
메시야호의 실패
5개월 후, 메시야 우주선은 드디어 울프-비더만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전세계인은 TV를 통해 그들을 주시하고 있다. 메시야호는 혜성에 안전하게 착륙하는데 성공한다. 그들은 곧바로 모울(굴착기)로 굴착 작업을 시작한다. 모울은 100m를 파고 들어간후 폭발하게 되며, 각 굴착기에는 핵탄두가 내장되어 있다. 작업은 해가 뜨기 전에 마쳐야 한다. 해가 떠버리면 기온이 350도로 올라가고 가스가 미친듯이 분출되어 우주인들의 생명이 위험해진다. 대원들은 고군분투했지만 굴착기 사고 때문에 시간이 지연되어, 핵탄두 장착은 일부만 성공한다. 설치된 핵을 폭발시키지만 혜성을 두 동강 내는 것으로 그치고 만다. 하나는 1.5마일 크기로, 하나는 6마일 크기로 분리되어 지구로 돌진하고 있다. 작전은 실패다. 폭발의 여파로 메시야호는 통신이 두절된다.
미국 대통령은 긴급담화를 발표한다. 2차 작전이자 마지막 작전은 미사일을 퍼붓는 것이다. 그래서 혜성을 궤도에서 이탈시켜야 한다. 성공하면 혜성은 지구 대기권을 빗겨나갈 것이다. 그리고 우주로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명중시키기 위해서는 지구 접근 몇시간 전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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