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할 기독교의 장례 예배가
샤머니즘과 불교, 유교 등
온갖 우상으로 자리 잡힌
장례 현장을 볼 때마다
너무 눈물이 났습니다.
구원받고 일생동안 복음
위해 하나님께 헌신하고
교회앞에 헌신했던 우리
육신을 마지막에 사단의
문화에 내어주는 것 때문에
가슴이 아펐습니다.
무엇보다 장례예식을 통해
남은 유족들, 성도들, 후손들
그리고 원근 각처에서 찾아
오는 지인들에게 더 없이
큰 전도의 장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중략).''
위의 글은 선교총국장이신
장인성 목사님의 부인이신
김정자 사모님이 지난 제
46회 강북노회때 '기독교
부활 문화 연구원(원장:
김헌수목사/박사)' 에서
발행한''천국환송 예식서''
를 강북노회 목사님들에게
선물하면서 보낸 편지
내용이다.
우리는 옛틀을 깨고 새틀로
바꿔야 한다. 잘못된 우상
문화, 사단문화를 기독교
문화, 복음문화로 바꿔야
한다. 다른것은 다 바꾸고,
옛틀을 깨면서 유독 장례
문화만 바꾸지 않고 그 틀을
깨지 않는 원인은 뭘까?
사단의 올무와 틀에 묶이고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닐까?
아니면 필요성은 느끼면서
도 개혁이 두려워서 일까!
우리교단이 '개혁' 교단이
아닌가! 개혁교단이 개혁
하지 않는다면 '수구' 교단
으로 바꾸어야 되는 것이
아닐까?
기독교는 죽음으로 끝나는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다. 부활은
복음의 핵심 내용이다.
십자가와 부활, 부활과
십자가가 복음의 핵심 내용
아닌가! 복음은 그리스도
이고, 복음의 내용은 십자가
와 부활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현실의
삶은 강조하면서 부활은
강조하지 않는다. '부활
실천 신학' 이 없다. 그
부활실천신학을 부활
시키는 것이 '천국환송 예식'
이다.
성도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부활로 연속(連續)된다.
그러므로 장례 메시지는
하늘시민(고인)이 된 성도가
세상을 떠난 것에 중점을
두어서는 안된다. 이 세상
에서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을 받기 위해
하늘나라에 입성하는 감격
과 말씀에 중점을 두어야
된다(딤후4:6~8).
그러기위해서는 장례 예식
의 용어와 예식절차가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 사용
하는 용어와 예식은 기독교
적인 것이 거의 없다.
전부 샤머니즘과 유교, 불교
등 온갖 우상의 용어와 예식
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용어로 바꾸고
예식을 바꾸어야 한다.
바꾸어야 될 용어들을
정리해 보자.
(1) 죽음(사망)은 '잠(부활)'
으로
(2) 고(故), 고인(故人) 은
'하늘시민(천국자녀)'으로
(3)임종예배는 '부르심
예배' 로
(4)염(殮), 소렴, 대렴은
'단장' '단장예식' 으로
(5)염습(입관)실은 '단장실',
'단장예식실' 로
(6)수의(壽衣)는 '예복',
'세마포', '천국예복'으로
(7)꽃신은 '축복의 양말' 로
(8)관(棺), 구(柩) 는
'안식관' 으로
(9)입관식, 입관예배는 '단장
예식', '안식예배' 로
(10)발인식, 발인예배는
'환송예배' 로
(11)하관식, 하관예배는
'부활예배' 로
(12)영결식은 '환송식' 으로
(13)장례식, 장례예배는
'천국환송예식', '천국환송
예배' 로
(14)조사는 '환송사' 로
(15)빈소는 '접견실', '환송
식장' 으로
(16)위패는 '(하늘시민)
명패' 로
(17)영정사진은 '천국자녀
사진'으로
(18)칠성판은 '반석판',
'반석보' 로
(19)부고, 부고장은 '하늘
시민 소식알림', '천국환송
예식 안내' 로
(20)조의금, 부의금은
'신의금(信義금)' 으로
(21)상장(喪章), 완장은
'가족명찰', '천국환송
리본' 으로
(22)근조기는 '부활기' 로
(23)상복(喪服)은 '가족
예복' 으로
(24)조문객, 문상객은
'환송객' 으로
(25)유가족은 '천국환송
가족'으로
(26)상주(喪主)는 '큰아들',
'가족대표' 로
(27)운구, 운구위원은 '환송
위원' 으로
(28)장의차, 영구차는 '환송
차량', '가족차량' 으로
(29)장의용품은 '천국환송
용품' 으로
(30)봉안당, 납골당은 '홀리
캐슬(Holy Castle)' 로
(31)유골함은 '부활함' 으로
(32)장례지도사는 '천국환송
지도사' 로
(33)장례식장은 '천국환송
예식장', '헤븐웨딩홀
(Heaven wedding Hall)'로
(34)교회장, 국가장, 회사장은
'천국환송(주관:교회, 국가,
회사)' 으로
(35)수시보는 '단장 예식보'로
(36)지금(地衾:시신 밑에 까는
이불) 은 '세마포 요' 로
(37)천금(天衾:시신을 덮는
이불) 은 '부활보' 로
(38)멱목(얼굴을 싸매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39)악수(손을 싸는것) 는
사용하지 않는다.
(40)삼우제(죽은 이의 혼백이
좋은 곳에 가도록 지내는
제사) 는 '감사예배' 로
그외에 '상을 당했다', '망인',
'명복(冥福)을 빌다', '유명
(幽明)을 달리하다', 등은
비성경적이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부활신앙에 기초한 용어와
예식절차로 진정한 기독교
예식이 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용어를
바꾸고 예식절차를 바꾸면
다음과 같은 효과와 유익이
있을 것이다.
첫째, 하나님 자녀의 신분
을 끝까지 유지하여 말씀이
그대로 부활로까지 실제가
되어, 하늘 시민에게는
구원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축복의 시간이 된다.
둘째, 가족들의 아름다운
배웅으로 함께 찬양하며
직접 단장 예식에 동참
하면서 위로와 평강을 얻고
사랑과 감사가 느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셋째, 믿는자들은 구원의
확신과 감격을 다시한번
실감하고 다짐하며, 또
실제적인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 된다.
넷째, 불신자들이 복음의
메시지와 찬양을 자연
스럽게 듣고 깨달을 수 있어
구원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복음전도의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 교단과 단체에
소리없는 조용한 장례문화
개혁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2020. 06. 04
福音의 파수꾼
임정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