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게 하시려고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고난과 환난을 당하면서 살지만,
왜 그런 일들이 자신에게 생기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러한 일에 둔감하기 때문에 닥치는 고난과 환난에 대하여 감사를
하기보다, 일단 불평부터 하게 됩니다.
2023년의 마지막 날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고, 왜 나에게 이러한 일이
생긴 것인지?! 순간적으로 불평과 불만을 하나님께 토로하였습니다.
그 일은 불과 한, 두 달 전에 갈았던 타이어가 펑크가 난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순간적으로 조수석 앞 타이어의 공기압이 완전히 빠지는 황당한 일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황당해서 순간적으로 별의별 생각을 하며,
마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더라도 어처구니없는 모습으로, 믿음이 전혀 없는
사람과 같았습니다. 이럴 때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까?!를 생각하면서 정말
저의 생각과 삶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새삼스럽게 사도 바울의 삶을 떠올리게 됩니다.
일단 긴급출동서비스를 신청하고 나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에 에스더를 읽는
중이라 3장부터 8장까지 읽고 있는 중에, 성령께서 저의 마음에 감동하시는
것은 말씀을 전하게 하려고 이러한 일이 생기게 한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고,
이 감동주심을 생각하면서 제가 믿게 되었던 지난, 날들을 떠올리게 하셨고,
하나님을 믿는 것도 스스로가 잘 났다든지, 착해서라든지, 자기의 의(義)를
인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만일 오늘 겪는 일로 만나는 사람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따라서
전해도, 말씀을 들은 분이 믿고, 안 믿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곧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준비되었는지?! 에 달렸다는 것과
기회를 주셨을 때에 듣든지, 아니 듣든지, 사랑의 마음과 불상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전해야겠다. 는 마음을 따라서
제가 하나님을 믿게 된 간증과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후일에 저의 블로그를 보니, 복음을 들은 분이 살펴보았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정말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다.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날 갓피아 앱 에서 함께 묵상할 말씀이 전도서 3장 11절 말씀이었으며,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전도서 3장 11절 - 새번역성경
어머니를 모시고 2023년도 마지막 주일 예배 후에 서울 집으로 향하여 출발
한 후 불과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즉 약 300 ~ 400m 지점에서 겪은 펑크는
정말 위의 전도서 3장 11절 말씀과 너무나도 꼭 맞았던 것입니다.
만일에 어머니가 동승하셨을 때에 펑크가 났더라면, 혼자서 걷지도 못하시는
분이 고생하며, 얼마나 애타하셨을까?!를 생각하면 감사할 수밖에 없었으며,
더 나아가 고속도로 상에서 펑크가 났더라면, 아마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것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감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겪었던 일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셨던 증거가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자신의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와 함께
자신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해주셨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함께 살고 계시면서 중보의 기도와 함께 성경 말씀
안에서 영혼을 깨워 주시고, 죄를 지어서 갖게 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은 마음, 양심 곧 이성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여
선한 양심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
곧 성삼위일체가 되는 삶을 살게 하시고 계시는데, 이를 임마누엘이라고
하시면서 함께 살고 계시는 성령님께 순종하여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머리카락까지 세신 바, 되셨다. 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계시는데, 이는 늘 함께 하시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랑으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시고 계십니다.
즉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께서 죄에서 구원하시고 계심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하시고 계시는
즉 죽음에서 영생으로의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불순종하였지만, 성령의 감동하심에 순종하였더니, 오랬던 타이어,
뒷바퀴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하게 하셨습니다.
이후에 차량을 운행하여 보니, 훨씬 부드럽게 운행됨을 느꼈습니다.
늘 감사하려 하면, 더 큰 감사를 주시고 계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