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단상 / 곽혜숙
비는 내리고
엇갈린 생각들이
제 길은 찾느라 분주하다
갈 수 없는 좌회전 초록불이 유난히 선명한
매일 만나고 걷는 익숙한 길
매일 마음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내 마음 때문 일 것이다
나란히 걸으면
온기가 전해질 어깨가 없다
빈 마음이어도
걸음은 똑바로 걸어야 한다
오래갈 고백 / 곽혜숙
불현듯
생각난 사람
일부러 생각나게 하여
생각 한 사람
괜스레 얼굴이 붉어지고
설레는 일을 낸 사람
들키지 않으려
담담한 척했지만
시른 이랬더랬다
혹 아셨을까?
노란 열병
붉은 위협
녹색혁명
다시 봄
첫댓글 고운 글 배람합니다.
시인님의 뜨락이 봄 빛 시향으로 가득하길 빕니다. ^^
고맙습니다
곽시인님 선생님 3월 넷째날 포근한 토요일 저녁시간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밤도 일교차에 건강유의 하시고 코로나19 조심하시고 가족과 편안한 밤 보내십시요 ❤️ 🧡 멋진 시화작품 기대 합니다
늘 수고많으십니다^^
멋진 시화작품
비오는날의 단상, 오래갈 고백 멋진
작품 줄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지게 다가서는 두 편의 시화를 기다립니다.
넵...^^
멋진 봄입니다~~ 시화전 기다리는 독자는 열병 ㅎ
멋진 봄으로
만들어야지요~^^
봄이 되니 ㅎㅎ 시인님의 시심에
봄의 기운과 기다리는 사랑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봄처녀 오셨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시심..
고거이 반은
상상과 허상의 표출일 수도
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