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무엇일까?
동료 실습생들과 비전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실습 중 목표, 남은 학창 시절, 졸업 후의 목표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많은 생각 끝에 ‘새로운 도전 유럽 여행’을 학창 시절의 목표로,
‘나는 얼마나 준비되었는가?’, ‘행정vs현장’, ‘작은 설명회’를 실습의 목표로 정했습니다.
다른 동료들처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하진 못했습니다.
아직 뚜렷한 목표를 잡지 못했기에, 이번 실습으로 하나하나 목표를 이뤄나가 보고 싶습니다.
발표를 마친 후엔 동료에게 응원의 쪽지를 남기고 격려의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발표할 때만큼은 부끄럼 없이 말하는 모습이 멋지다.”
“키워드만 가지고도 발표를 잘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실습이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
생각지도 못한 강점을 발견했습니다.
평소엔 의식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짧은 응원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실습에 대한 열정이 더 뜨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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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과 응원의 한마디 | 각자의 목표, 모두의 응원 |
이름의 중요성
이어주기 팀의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공항동은 내부에 주민센터나 복지관이 없어 다른 동의 센터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활동 거점을 만들고, 활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지완성형’ 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이면이 보였습니다.
똑똑 사업, 이웃기웃, 문집 사업,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똑똑 사업이 가장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용무가 없으면 문을 두드리지 않습니다.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되는 부분은 지역사회의 관심입니다.
"관심이라는 작은 용무로 문을 두드리는 것."
그것을 위한 사업이라는 것이 “똑똑‘이라는 이름을 통해 느껴졌습니다.
당사자들도 재밌는 추억이었을까?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햇볕교실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소개를 듣기 전 선생님께서 모두의 이름을 한 번씩 불러주셨습니다.
세 글자에 담긴 따듯한 존중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간보호센터는 복지관처럼 변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지 않다”
인원의 부족, 당사자의 여건으로 인해 다른 센터와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자연히 프로그램식 지원방식이 주를 이루기에
복지요결이 말하는 ‘당사자의 주체성’,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실천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공부하고, 묻고, 의논하며 끊임없이 방법을 찾아 나가는 김현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한마디가 당사자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당사자들도 재밌는 추억이었을까?”
실습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여행을 떠올렸을 때 “재밌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항동 지역탐방
차를 타고 오전에 설명을 들었던 공항동을 탐방했습니다.
차를 이용해서 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역을 자세히 돌아볼 수 없는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1층은 상가, 2층부터 주택으로 이루어진 건물 구조에 대해 들었습니다.
빌라들 사이에 가려진 뒤엔 아직도 연탄을 때워야 하는 집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차로 이동했기에 탐방이 계획된 시간보다 빠르게 끝났습니다.
남은 시간은 카페에서 선생님들과 스몰 토크를 나눴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강수민 선생님이 어떤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셨습니다.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어제 물어보셨으면 쉽게 대답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인상 깊게 다가왔던, 본받고 싶었던 말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둘을 합쳐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당사자가, 내가 서로를 떠올렸을 때 웃을 수 있는 사회사업가”
신바람 나는 사회복지
김수재 과장님께 풀꽃향기 도시농업공동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풀꽃향기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수급자’, ‘수혜자’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일꾼’ ‘후원자’, ‘협력자’로 바뀐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이를 위해선 회원들이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를 의식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사실 풀꽃향기의 이야기보다 김수재 과장님의 말씀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신바람 나는 사회복지”
당사자가 신바람 나는 사회복지는 뭔가 부족합니다.
당사자도, 복지사도 함께 신바람 나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야기하는 김수재 과장님의 모습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이 열정이, 즐거움이 노력과 배움으로 바뀐다는 것, 노력과 배움은 다시 즐거움과 열정으로 돌아오는 것을
김수재 과장님을 통해 보았습니다.
첫댓글 사회복지 대학생, 학창시절.
충분히 꿈꾸고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김기준 선생님의 비전이 궁금합니다.
세 가지 키워드 내용을 다음에 들려주세요.
실습생 동료들과 서로 응원하고 포옹하며 힘을 주고받았습니다.
좋은 동료로 꾸준히 만나가기를 바랍니다.
"복지요결이 말하는 ‘당사자의 주체성’,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실천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오늘 배웠죠?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
4음절, 3음절입니다.
당사자의 주체성은 지역사회 공동체성과 짝합니다.
김기준 선생님 실습일지 다듬기.
1.
~에 대해/대한’과 ‘~에 관해/관한을 쓰지 않습니다.
우리말 한글파일 28쪽과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402&docId=277292063&qb=7ZWc6rKo66CI66eQ6riA7Jew6rWs7IaM&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TERG1dpVuE8sstbQ4EdssssssLC-323277&sid=quNe/kewCmQC3JkELbTwWQ%3D%3D
2.
'~것'을 되도록 쓰지 않습니다.
우리말 한글파일 25쪽을 읽어보세요.
3.
되어지다 → 되다 → 하다
우리말 한글파일 5쪽, 수동태를 직역한 듯한 표현을 읽어보세요.
1)
실습 중 목표, 남은 학창 시절, 졸업 후의 목표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 > 실습 목표, 남은 학창 시절과 졸업 뒤 목표를 생각했습니다.
2)
평소엔 의식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 평소엔 의식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알았습니다.
3)
실습에 대한 열정이 더 뜨거워졌습니다.
-> 실습에 임하는 열정이 더 뜨거워졌습니다.
4) 이어주기 팀의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 이어주기팀 사업 설명을 들었습니다.
5)
똑똑 사업, 이웃기웃, 문집 사업,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똑똑 사업, 이웃기웃, 문집 사업, 네트워크 사업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6)
그것을 위한 사업이라는 것이 “똑똑‘이라는 이름을 통해 느껴졌습니다.
그것을 위한 사업은 '똑똑'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졌습니다.
7)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햇볕교실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인 햇볕교실 소개를 들었습니다.
8)
1층은 상가, 2층부터 주택으로 이루어진 건물 구조에 대해 들었습니다.
-> 건물 구조가 1층은 상가, 2층은 주택인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권대익
9)
빌라들 사이에 가려진 뒤엔 아직도 연탄을 때워야 하는 집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빌라들 사이에 가려진 뒤편에는 아직도 연탄을 때워야 하는 집도 있습니다.
10)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11)
김수재 과장님께 풀꽃향기 도시농업공동체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 김수재 과장님께 풀꽃향기 도시농업공동체 설명을 들었습니다.
12)
이야기하는 김수재 과장님의 모습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이야기하는 김수재 과장님의 모습에서 사회복지를 향한 열정과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13)
노력과 배움은 다시 즐거움과 열정으로 돌아오는 것을 김수재 과장님을 통해 보았습니다.
노력과 배움은 다시 즐거움과 열정으로 돌아오는 걸 김수재 과장님 모습에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