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3.8. 가을날에 나는
가을날에 나는 밤하늘을 보네
밤 별이 빛을 더해주고 있는 호수에는
하늘에서 별들이 물을 먹고 있는 몸같이
나에게 그리움을 던져주고 있네
그리움으로 살아야 한다는 언약은
언제까지나 밤을 에워싸고 우는 눈물
내 심장에 흐르는 눈물을 닦는다,
별이 너는 누구를 위하여 그렇게
맑은 빚을 어루만지고 있나 보다
푸름이 잠을 깨우는 밤을 그리워하는 일
바람이 불어도 슬퍼지고 있는 들판에는
다름없는 나라에 탱크가 넘어지고 있어
밤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있음이네
한국의 언론에서는 미국의 가짜 언론 보도를
그대로 보도를 하는 밤에는 슬퍼지는 밤
러시아에서는 밤이 깊어도 땅을 살필 수 있는
인공위성을 발사하였다고 하니
세상을 놀라게 하는 모습을 보고 있네!
어이하여 보도를 숨기려고 하는지는 알 수 없는데
영국에서는 인도에 식민지를 만들고 있을 때
인도인들 수천만을 살해한 역사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가
영국은 인도인들을 그렇게 죽인 것에 대하여 밝히라고
외치고 있는 시인들도 없는 것은 무엇이냐?
이제는 빔이 깊어 온다고 해도 감시할 수 있다면
밤하늘에 별들이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니
잠시도 멈출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네
가을날에 추억을 말하려고 한다면 나는
가을은 슬픔을 말하고 있음을 전하려네
가을 하늘에 구름이 떠가고 있는 오후에는
밤이 오는 그것에 대해 원망함이네
누구누구를 원망하리
원망한다고 해서 해결된
그러한 문제는 아닌데
가을날 밤을 나는 슬퍼하네
누구의 장난인지를 알 수 없지만
인간이라는 탈을 쓰고 산다는 것도
어쩌면 병든 정치인들보다는 거짓
선전에 자신의 존재를 선언이라도 하나
전쟁에 대한 언어 가운데 대반격을 시도하라
그렇게 주문하고 있으면서도 강 건너에서
말로만 전투에 이하라고 말을 하는 자들
그들이야말로 인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들판에 거주하고 있는 늑대들과 같은 모습으로
미국은 그러한 모습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다
과거에는 영국이 거리에 늑대처럼 인도인들을
거리에서 구걸하게 만들고 말았는데
구걸하는 정당성 인정하고 있는 인도는
영국이 만든 구걸의 모습이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거리로 나섰네
영국이 인도에서 잔인한 행동을 하고 있을 때
인도에서는 침묵하라고 선전을 하는
물레를 돌리는 인간이 있었는데
그는 무엇을 무소유로 삼았나
저항하지 말라고 말함에 대한
그의 침묵은 가을에 등장한 태풍이 왔나
나라를 분열을 인정한 그는 무엇인가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실패
비가 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는데
비는 누구를 위한 비인가?
가을날에 내리는 비는 비극을
대지를 슬프게 하는 비다
가을이 오는데 나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별을 바라볼 수가 없으니 슬프구나
눈에서 흘기는 눈물은 하늘에 떠 있는 별
구름에 가려 바라볼 수 없네!
아 그리움은 언제나 밤하늘에 별
별이 되어 나를 노려보려는 꿈도
멀리 먼 산으로 돌아가네
2023년 8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