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개발 전승된 태극권은 느리고 신중한 움직임, 명상, 호흡 운동이 결합돼 있고, 순환, 균형, 정렬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초보자부터 엘리트 운동선수까지 모든 수준의 사람들을 위한 탁월한 피트니스 활동으로 간주된다.
태극권은 지역사회 환경에서 쉽게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어 고혈압 전단계 사람에게 1차적인 도움을 주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고, 또 낙상 위험을 줄이면서 신체의 유연성, 균형, 심폐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태극권은 아주 다양한 형식의 동작으로 되어 있어서 좋은 스승의 지도 아래 다년간 수련을 하여야 하는데, 이것의 변형으로 알려진 태극기공은 아주 단순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반복하면서 부드러운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어서 누구라도 흥미만 있으면 스스로 수련할 수가 있다.
우리의 온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D혈이 요소요소에 있어 우리의 몸과 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D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공술이 바로 D혈기공이다.
이 D혈기공은 기존의 태극기공 자세를 더욱 단순하게 변형시켜 편안한 자세로 기공을 수련하는 것이며, 수련자의 몸 안에 있는 D혈 사이의 간격을 늘리고, 줄이고, 감고, 펴고, 등 아주 간단한 내부 동작을 하여, D혈 사이로 기를 돌게 하는 것이어서, 외부에서는 그런 내부 동작을 거의 감지할 수 없으며, 이것은 힐러가 어느 한순간에 필요로 하는 D혈들을 찾아 짧은 순간 번개를 치듯 번쩍~! 힐링하는 것만을 위주로 한다.
D혈은 아시D혈을 줄인 말인데, 돌팔이 의원이 주로 사용하는 아시혈 중에서 향토 명의로 알려진 분들이 비장의 무기로 사용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시D혈을 이르는 말이며, 이들 아시D혈을 늘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D혈기공이고, 바로 무병장수의 핵심 요결이 된다.
이러한 아시D혈은 평소에는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으나 우리의 몸과 맘 어딘가에 불편한 징후가 생기면 그 부근에 아시D혈이 몇 개 생기고 이것을 D혈기공으로 깜짝~! 풀어주면 불편한 것이 스르륵~~~ 사라진다.
이러한 아시D혈은 생기는 즉시 풀어주면 아무런 해가 없이 그냥 사라지지만, 이것을 소홀히 하여 장시간 방치하면 아시혈로 발전하고 주변 세포나 조직, 기관에 어떤 고약한 병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고약한 병증을 일으키는 아시혈을 힐링하려면 그 아시혈 주변에 어느 순간 나타나는 아시D혈을 찾아 D혈기공을 한동안 하여 주면 비교적 쉽게 해결이 된다.
다만 이 아시D혈은 어떤 이유로 어느 순간 잠깐 나타나서 뭔가를 하고 홀연히 사라지는데, 이 뭔가를 하기 전에 아시D혈을 소멸하는 것이 D혈기공의 핵심이다.
어쩠던 우리가 D혈기공을 열심히 잘하면 어떤 아시혈이라도 모두 소멸할 수 있고, 그러면 어떠한 병증에 걸려도 D혈기공을 열심히 잘하면 그 병증을 일으킨 아시혈을 소멸하고 그 병증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는 태극권이나 태극기공을 열심히 하면 건강을 유지하고 장수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은 태극권이나 태극기공을 하는 중에 D혈기공을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태극권이나 태극기공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자기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D혈기공을 해보시길 추천한다.
D혈기공을 배우려면 눈에 보이지 않고 느끼기도 쉽지 않은 D혈을 자기의 몸과 맘 안에서 찾아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어찌어찌하여 이 관문을 통과하면 명상을 하듯이 조용히 앉아 D혈기공을 하는 것 만으로 나이를 많이 먹어서도 자기의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어 좋다.
나이를 먹어 D혈기공을 하면, 아무런 추가 비용이 없어도 자기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혼자서 생활을 하는데, 별로 지장이 없다.
D혈기공을 하려면 자기 몸과 맘의 어딘가에 불현듯이 나타나는 D혈을 가능한 한 빨리 알아채서 그 D혈이 뭔가 나쁜 짓을 하기 전에 소멸하여야 하므로, D혈기공을 하는 내내 정신을 집중하여야 되어서, 하루에 많은 시간 동안 D혈기공을 하여도 우리의 몸과 맘 어딘가에 불연듯 새로 나타나는 D혈을 찾아 없에는 재미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물론 누군가에게 D혈기공을 가르쳐 줄 기회가 오면, 더욱 즐겁고 보람차게 노년의 하루하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024.02.22
서금석 살바토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