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FT8용 인터페이스 (mini Din 용) 새로운 버전으로 완성했습니다.
오디오 트랜스 모듈을 추가해 보려고 알리에 주문했었는데 배송이 거의 한달이 걸렸네요.
이것 때문에 제작이 좀 지연되긴 했는데.. 그냥 가지고 있던 트랜스로 제작하려니 주문한게 아깝고 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기존에는 PC측에 사운드용 (1)마이크(오디오입력), (2)스피커(오디오출력), (3)PTT제어용 USB 단자 그리고 CAT 가능하다면 (4)CAT용 USB 단자 이렇게 연결해야 했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주렁주렁 케이블만 많아서 불편했었는데 케이블형태의 USB 허브가 있더군요.
잠시 설명하자면
PS/2 마우스-키보드 분리 Y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이번엔 mini Din 커넥터를 직접 작업했습니다.
8핀인데 실제로 4핀만 사용하므로 4가닥 남기고 나머지 잘라버림. 좀 아깝네요.
다음 번엔 4심 통신용 케이블 (전선)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내부 배선 납땜은 생각보다 어렵네요. (사진없음)
숫-숫 8pin mini Din 구매후 절반 잘라서 쓰는 것이 편할 듯 합니다.
이걸 납땜하느니 제품을 사는게 현명할 수도..
제가 똥손입니다. 성공한 것만 사진으로 보여드려요 ㅎ
(1m 짜리가 7천원정도 하는듯 - 절반(50cm) 잘라서 가공하면 짧아져도 40cm 짜리 2개가 나올테니.. )
안쪽 내부 납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ㅠ
이거 말고는 땜할게 없습니다. 땜질을 확 줄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리그) DIN > Data in/out > 오디오트랜스 > 3.5m jack (GRnd 합치는 부분 땜질) > USB 사운드카드 의 마이크/오디오 > USB 허브 > PC로
(리그) DIN < PTT < 릴레이(5V) < USB (TTL/RS232 DTR) < USB 허브 < PC 에서
위의 순서로 배선 연결한 후 부품을 박스에 넣어버리면 됩니다.
박스 양쪽에 구멍을 뚤어서 선을 빼 주고
USB허브쪽은 중간에 컨트롤러로 추정되는 Y자 부분이 구멍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U자로 잘라놓고 타이로 고정
중간에 글루건으로 바닥과 고정했습니다.
그럭저럭 위치를 잡았네요.
최종모습 좀 자세히..
땜한게 아니라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조정/ 교체도 쉽겠죠.
U5Link 보다 훨 컴팩트 합니다.
Din 케이블을 일부러 짧게 했는데.. 어차피 리그에 붙혀놓고 박스를 그쪽에 놓은후
긴 USB케이블 하나만 PC에 붙히면 됩니다.
깔끔해졌음
USB케이블이 길다고 싶어서 롤러형 케이블 정리기도 추가했습니다. (흰박스, 돌리면 길이가 안으로 말려 들어감)
송수신 테스트
Home 의 QTH도 별로이고 전파상태도 별로이고 합니다.
신호가 강한 중국, 일본국과는 성공했습니다. (사진 나중에)
USB 사운드카드 쪽으로 오디오 선택하고 PTT 제어할 COM Port 설정은 PC마다 다르다는 점.
또한 USB 단자에 직접 꽂는 것과 USB 허브를 거쳐서 꽂을 때 역시 COM Port가 달라진다는 점 확인 바랍니다.
첫댓글 다양한 방법과 테스트를 거쳐 자꾸 진화하는것 같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