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가 [·····] 할 시간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주말에 내리는 비로 인하여 그 동안 우리들을 힘들게 한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는 물러날 것 같습니다. 다음주 9월 28일 대봉산 정기산행은 조금은 신선한 가을 날씨를 기대해 봅니다.
저와 메가산악회와의 첫 인연은 2014년 7월 정기산행 설악산(장수대-대승령-남교리) 정기산행 이었습니다. 첫 산행 후 벌써 만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6월에 같은 코스로 설악산 대승령 코스로 산행을 할 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메가산악회와 인연을 맺은 지 1년 6개월 만에 총무를 맡아서 2년간(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수행하였고, 2019년도엔 수석부회장직을 1년간 수행하였고, 2020년 1월 1일부터 제8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수행하고 있습니다. COVID-19 사유로 모임이 금지가 되면서 본의 아니게 임기가 1년 연장되었고, 정기총회에서 1차례 연임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9기 임원의 임기는 금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제가 메가산악회 회장직을 맡아 그동안 잘 수행했건 잘못했건 간에 금년 12월 송년산행 및 정기총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금년 정기총회에서 제10기 임원선출이 원활하게 되고, 임원진이 잘 구성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메가산악회는 2005년 11월에 설립하여, 초대 임병관(수풀림) 회장님, 2대 이남용(소나무) 회장님, 3대 이영길(한창) 회장님의 뒤를 이어 제(SCORPION)가 4대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2025년은 메가산악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가 됩니다. 산악동호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산악회로 20년 가까이 이어진 메가산악회는 명품산악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목요일(9/12)에 메가산악회 임원들이 모여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 회의를 했습니다만, 현재 가장 중요한 사안은 메가산악회를 위해 봉사해 주실 차기 회장 선출과 임원진의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메가산악회의 정기산행이 계속 이어지려면 제10기 회장의 선출과 임원진이 구성되어야 합니다. 산행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능력보다는 책임감과 열정으로 메가산악회를 위해 봉사해 주실 수 있는 회원님이시면 그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메가산악회를 사랑하는 회원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메가산악회 제10기 임원으로 봉사해 주실 회원님을 찾고 있습니다. 제10기 임원(회장, 총무, 산대장) 구성에 대해, 이제는 우리가 함께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제10기 임원으로 봉사해 주실 회원님이 계시면 저나 다른 현 임원진에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메가산악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메가산악회 회장 전연호(SCORPION) 드림
첫댓글 회장님!노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메가를 위해서 늘고민하시고, 산행지를 개척해주시는 모습에서 역시 ! 우리 회장님
남아있는 산행도 즐산~ 안산~ 으로 마무리 잘~ 해보아요~ 우리메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