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책: 홀
참여자: 황정희, 이은정, 전에나, 류다영
토론내용
- 세월호. 언론에 나오는 것 말고는 접한 적이 별로 없다. 시간이 가며 잊혀지는 건 사실이다. 책을 넘기며 뒷 이야기를 알기에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내가 몰랐던, 관심가지지 않았던 아픔이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런 참사가 일어났지만 세상이 많이 달라지진 않았다. 뭔가 해야겠다는 적극적인 활동은 못하지만 읽은 후 마음가짐이라도 다르게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 엄마가 중심을 잡아줄 수 있었기 때문에 가족이 버텼다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 혼자 힘을 낸 게 아니다. 온 가족이 힘을 냈다. 4월이 되면 단체에서 하는 활동으로 세월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이런 활동과 계기가 아니면 잊고 지내지 않을까 싶다. 주변에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 책을 읽으며 그날의 기억이 고스란히 떠올랐다.
- 사회가 해야 할 역할을 가족이 했다. 모두 함께 연대해야 한다. 우리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책이었다.
- 잊혀져가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어 좋았다.
- 도와줄 건 없냐는 책 속 선생님의 모습에 웃음이 지어졌다. 선생님과 같은 어른이 많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
세월호 9주기 활동
책 토론 + 파란바지 의인 김동수씨 동영상 보기 + 노란나비키링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