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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6년 7월15일(금요일)
말머리재[08:07]➡△441봉[08:21]➡485봉[08:31]➡△봉화대[08:47~08:50]➡521봉(석현리갈림길)[09:05]➡555봉[09:18]➡암봉전망대[09:25~09:29]➡헬기장(개명산과앵무봉갈림길)[09:43~09:45]➡앵무봉[09:54~10:02]➡보광사[10:38~10:43]➡보광사버스정류장[10:50]➡됫박고개(333번버스로이동)[10:56]➡64번송전탑[11:19]➡367.9봉헬기장[11:25]➡헬기레펠훈련장[11:43~12:06;점심]➡군부대정문[12:12]➡수류탄투척훈련장헬기장[12:18]➡삼거리[12:24]➡박달산갈림길삼거리[12:29~12:50]➡공장(M&S디자인연구소윗건물)뒤묘지[13:14]➡용미리진지동교회(경로이탈로목사님이달구니고개까지태워줌)➡달구니고개[13:40]➡△168봉(깃대봉)[14:03]➡△156.3봉(채석장절개지봉)[14:06]➡1차알바[14:09~14:20]➡2차알바[14:27~14:44]➡석방동마을갈림길삼거리[14:47]➡140봉[14:52~14:59]➡△장지산(163봉)[15:02]➡용미리마애불입상갈림길삼거리[15:07]➡용미리마애불입상[15:10~15:13]➡용암사[15:14~15:17]➡78번 도로(양지마을입구 용미1리)[15:21]
말머리재 : 백석읍과 장흥면의 경계이며 도로명이 권율로인 도로가 말머리고개를 지난다.
개명산[開明山]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양주시 백석읍,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영장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개명산(開明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전에는 고령산(高嶺山) 또는 고령산(高靈山)으로 불리었다. 모두 산이 높은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그 후로 한때는 계명산(鷄鳴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동여비고(東輿備考)』[1682]에서는 고령산을 일명 계명산으로 부른다고 하였고, 『동국여도(東國輿圖)』[1801~1822]에는 고령산(高靈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령산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전기부터 나타난다. 『세종실록(世宗實錄)』 1448년(세종 30) 12월 10일조의 기록에 삼군진무소에서 고령산 등을 강무장(講武場)으로 정할 것을 건의하는 기사가 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고령산 또는 고령사(高嶺寺)[현 보광사(普光寺)]와 관련된 기사가 모두 7건이나 등장한다. 숙빈 최씨(淑嬪 崔氏)의 묘소인 소령원(昭寧園)이 고령산에 있었기 때문에 특히 영조와 정조 시대에 임금이 이곳으로 행차한 기록이 있어 주목된다.
일제 강점기에 조사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1912]에는 백석면에 내고령리(內古靈里)와 대고령리(大古靈里)가 기록되어 있는데, 파주시 광탄면 개명산 자락 밑에도 현재 대고령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령산이라는 이름의 연원이 매우 오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의 개명산 자락에 보광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의 범종[1634년에 주조]에 “유대명조선국양주지고령산보광사신주보종서……숭정칠년갑술칠월일주(有大明朝鮮國楊州地高嶺山普光寺新鑄寶鐘序……崇禎七年甲戌七月日鑄)”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이 산의 원래 이름은 고령산(高嶺山)이었음을 알 수 있다.
감악산 줄기가 서편으로 뻗어 파주시 파평면과 법원읍을 거쳐 서울 서북 지역의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산간 지대의 한가운데에 있다. 서쪽과 서남쪽으로 봉일천을 끼고 있는 파주시 광탄면과 조리읍 방향에서 보면 동쪽에 남북 방향으로 길게 산줄기가 가로막고 있다. 파주시 광탄면에서 양주시 광적면 또는 백석읍으로 통하는 길이 각기 열려 있지만 결국 이 지맥 때문에 파주시 광탄면 지역과 양주시는 서로 다른 생활권으로 분리되었다.
개명산과 앵무봉이 양주시 장흥면에 있지만 서쪽 줄기는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있다. 대고령과 보광사는 바로 이 영장리에 있으며 영장리에서 동쪽으로 높다랗게 보이는 봉우리가 앵무봉이고, 앵무봉 남쪽에 있는 봉우리가 개명산이다. 개명산 바로 뒤편에 형제봉이 있다. 그리고 앵무봉 북쪽에는 팔일봉이 있으며 팔일봉과 앵무봉 사이를 가로질러 영장리~은봉산에 이르는 지방도가 뚫려 있다. 도로를 끼고 마장저수지와 기산저수지가 있으며 마장저수지의 상류인 앵무봉 북편 자락에 안고령이라는 마을이 있다.
개명산의 높이는 565m이며, 양주시 장흥면에서 백석읍 방향으로 가다 보면 좌측에 보인다. 인근에 앵무봉과 수리봉[521m]이 있다. 개명산 아래에 있는 안고령은 고령산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안고령 부근에 개명산의 12계곡이 있다. 안고령에 거성탱이라는 연못과 경수웅뎅이라는 늪지형 웅덩이가 있으며 국수당이라고 부르던 산신제 터도 있다. 또한 안고령에 주리골이란 마을도 있으며 주씨와 이씨가 사는 마을이어서 주리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안고령 북쪽에는 석골 또는 석곡이라는 마을이 있다. 돌이 많은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여기서 고개를 넘으면 광적면 비암리로 갈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앵무봉[鸚鵡峰] : 경기도 파주시의 광탄면에 위치한 산으로 광탄면 기산리와 양주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621m). 조선 시대에는 고령산(高靈山, 高嶺山)으로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고령산(高嶺山)은 양주 서쪽 30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양주읍지』에는 "고령산은 양주의 서쪽 40리 지점에 있으며 은봉산(隱峯山)으로부터 맥이 이어진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해동지도』에는 파주와 적성의 경계를 형성하는 고령산(高靈山)으로 표기되었다. 이렇게 볼 때, 고령산(高靈山)에서 고령산(高嶺山)으로 지명이 변경된 듯하다. 앵무봉 서사면으로는 보광사가 있으며, 1634년에 주조한 범종이 있다. 『파주읍지』에는 광탄(廣灘)의 발원지를 고령산이라 하였다. 고령산 영모암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백석읍 기산리와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이다. 봉우리가 꾀꼬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앵무봉(鸚鵡峰) 또는 앵봉(鸚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혹은 산의 모양이 꾀꼬리처럼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앵무봉이나 앵봉은 ‘꾀꼬리봉’ 또는 ‘꾀꼴봉’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다. 이 경우 ‘꾀꼴봉’은 고깔을 닮았다고 해서 불리었던 ‘고깔봉’에서 유래한 경우가 많다. 고깔봉이라 하다가 꾀깔봉을 거쳐 꾀꼴봉으로 변하여 최종적으로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앵무봉이나 앵봉이 된 사례가 많이 있다.
북쪽으로 팔일봉 줄기를 마주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마장저수지가 있다. 마장저수지가 있는 곳은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와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가 만나는 경계 지대이다. 서쪽에 파주시 광탄면의 박달산[369m]이 있고 팔일봉의 한 줄기가 서북으로 올라가며 도마산~금병산~법원읍의 자웅산·명학산 등으로 이어진다. 파주시 문산읍으로 가면서 산줄기가 현저하게 잦아든다. 동쪽에 꾀꼬리봉, 한강봉, 호명산 등이 의정부시 방향으로 이어지며 천보산맥에 다다른다. 꾀꼬리봉 남쪽으로 장군봉을 거쳐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서울의 서북 지역에서 가장 산이 높고 골이 깊은 동네이다.
앵무봉의 높이는 621.8m이며 양주시 일원에서는 감악산[674.9m] 다음으로 높다.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산39-1번지의 북쪽과 백석읍 기산리 산103-1번지가 만나는 곳에 있다. 숲이 울창하고 사계절 내내 산이 아름다워 서울과 수도권의 많은 등산객들이 앵무봉을 찾고 있다. 산이 높아 서쪽으로 파주시 교하동, 광탄면, 법원읍, 문산읍에 이르기까지 멀리 조망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 양주시 광적면이나 백석읍에서 장흥면 방향으로 나가는 지방도 39호선을 따라가다가, 소사고개 너머 기산저수지에서 우회전하여 마장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좌측에 안고령으로 들어가는 작은 도로가 나타나며 그 도로로 들어가면 앵무봉에 오를 수 있다. 파주시 광탄면에서 지방도 367호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영장리 대고령마을을 지나 봉광동에서 보광사(普光寺)와 도솔암(兜率庵)을 거치면 단거리로 앵무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앵무봉은 개명산(開明山)의 연봉(連峯)으로 이루어진 산인데, 더러 개명산과 같은 산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개명산을 고령산(高嶺山) 또는 고령산(高靈山)이라고도 하며 인근에 수리봉[521m]이 있다. 앵무봉의 북쪽 아래에 안고령, 서쪽에 대고령마을이 있으며 이것으로 보아도 개명산의 본래 이름이 고령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보광사[普光寺] :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13이며, 고령산(高靈山)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에 의해서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1215년(고종 2)에는 원진(元眞)이 중창하고 법민(法敏)이 불보살상 5위(位)를 조성하여 법당에 봉안하였으며, 1388년(우왕 14)에는 무학(無學)이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을 1622년(광해군 4)에 설미(雪眉)와 덕인(德仁)이 법당과 승당(僧堂)을 복원하였다. 1631년(인조 9)에는 도원(道元)이 범종을 만들기 위하여 모연을 시작하였는데 3년 동안 청동 80근을 모은 뒤 죽게 되자 신관(信寬)이 그 뒤를 이어 1634년에 300근의 범종을 완성하였다. 1667년(현종 8)에는 지간(智侃)과 석련(釋蓮)이 중수하였고, 1863년(철종 14)에는 쌍세전(雙世殿)과 나한전(羅漢殿)·큰방·수구암(守口庵)을 건립하고 지장보살(地藏菩薩)과 시왕상(十王像)·석가여래삼존불·16나한상 등을 조성하였다. 1884년(고종 21)에는 관음전과 별당을 지었고, 1893년에는 산신각을 신축하였다. 그 뒤 1901년에 인파(仁坡)가 상궁 천씨(天氏)의 시주를 얻어 중수하였으며, 6·25전쟁 때 별당 등 일부 당우가 소실되었다. 1957년에는 수각(水閣)을 건립하였고 1973년에는 주지 와운(臥雲)이 종각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관음전·나한전·쌍세전·산신각·만세루(萬歲樓)·승당·범종각·별당·수구암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1215년에 만든 목조비로자나삼존불(木造毘盧遮那三尊佛)과 문수(文殊)·보현보살상(菩賢菩薩像)이 봉안되어 있고, 나한전에는 1863년에 조성한 삼세불(三世佛)과 나반존자(那畔尊者), 16나한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쌍세전에는 1863년에 조성한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이 밖에도 영조의 친필 편액과 김정희(金正喜)의 친필 편액, 부도 1좌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됫박고개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을 잇는 도로명이 보광로인 367번 도로가 지나는 고개이다. 되를 엎어놓은 것처럼 가파르다고 하여 됫박고개라고 한다.
박달산[朴達山] : 경기도 파주시의 광탄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69m). 박달산(朴達山)은 조선 시대에는 발산(鉢山)이라 불렸고 수리봉이라고도 불리었다 한다. 동쪽의 개명산에서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의 능선상에 자리하고 있다. 박달산이라는 명칭은 『조선지지자료』에 등장하는데, 파주군 광탄면과 양주군 백석면에 걸쳐 있고 높이는 367m로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발산은 파주읍치로부터 북쪽으로 10리 지점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서도 이 내용은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작성된 지도에서는 파주의 발산 또는 박달산을 표기한 것이 없다. 주능선 중간에 군부대 훈련장이 있다. 박달이라는 이름은 산에 박달나무가 많아 붙여졌으며, 수리봉이란 이름은 이 산에 독수리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달구니고개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있으며 78번 도로 분수1리 교차로(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서 분기한 도로가 달구니고개를 넘어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4리에서 다시 78번 도로에 접속되며 도로명은 장지산로이다. 達里峴(달리현)을 우리말로 달구니고개라고 부른다. 지도상의 “달구니(닭군이)”라고 쓰인 마을이고 행정구역으로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이다.
장지산 :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이 있는 용암사 뒷산을 장지산이라 하며 높이는 163m이다.
파주용미리석불입상[坡州龍尾里石佛立像] :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 8번지에 있다. 보물 제93호로 1963년 1월 21일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17.4m이다. 천연 암벽을 몸체로 삼아 그 위에 목·머리·갓 등을 따로 만들어 얹어 놓고 있는 2구(軀)의 거불(巨佛)이다.
이 불상과 같이 자연 암벽을 이용하여 몸체를 만드는 수법은 고려시대에 들어와 몇 예가 보이고 있다. 안동이천동석불상(보물 제115호)이 이와 거의 같은 수법을 보여 준다. 그리고 경기도 이천의 영월암마애여래입상(보물 제822호)도 비록 머리를 따로 만들지는 않았으나, 천연의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몸체를 표현하고 있다. 왼쪽의 불상〔向右像〕은 4각형의 갓을 쓰고 있고, 오른쪽의 불상(向左像)은 원통형의 관을 쓰고 있다. 이 둥근 갓을 쓴 불상은 안동의 이천동마애불과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그보다는 세속화된 얼굴을 보여 준다. 인체의 불균형, 옷주름의 형식 등으로 볼 때 보다 후대에 조성된 작품으로 보인다. 이처럼 머리 위에 갓이나 천개(天蓋)를 씌우는 것은 눈 또는 비로부터 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고려시대에 이르러 특히 유행하였다. 968년(광종 19년)에 조성되었다고 전하는 관촉사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8호)을 비롯하여 대조사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7호)·신복사지석불좌상(보물 제84호) 등에서 볼 수 있다.
이 두 상의 얼굴은 관촉사석조미륵보살입상·대조사석조미륵보살입상의 얼굴과 같이 모두 이마 부분보다 턱 부분이 넓은 거의 4각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가늘고 긴 눈, 평평한 콧잔등의 큰 코, 꾹 다문 큰 입 등으로 대체로 큼직큼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인상(印相)은 왼쪽의 방립불(方笠佛)은 두 손을 가슴 높이 들어 올려 합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합장한 손이 유난히 커서 신체 비례에 맞지 않는다. 오른쪽의 원립불(圓笠佛)은 두 손으로 연꽃가지와 같은 것을 잡고 있다. 관촉사석조미륵보살상·대조사석조미륵보살상 등과 비교하면, 손의 위치만 바뀌었을 뿐 비슷한 모습으로 연꽃을 들고 있다. 이 형태로 보아 이 불상의 명칭 또한 미륵보살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가능하게 해 준다. 신체는 통견(通肩)의 법의로써 온몸을 감싸고 있다. 가슴에는 군의(裙衣)를 묶은 띠 매듭이 보인다. 그 아래로 U자형의 옷주름이 선각(線刻)되어 있다. 두 손을 감싸 내리는 옷자락은 세로줄의 옷자락 무늬로, 비교적 유연하게 처리하고 있다. 구전(口傳)에 의하면 원립불은 남상(男像), 방립불은 여상(女像)이라고 한다. 전설의 시대적 배경이 고려 선종 때라고 구체적인 왕명까지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불상의 조성 연대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불상은 고려 초기 건국의 신흥 기운을 타고 조성된 많은 거상(巨像)들의 한 예이다. 단지, 관촉사석조미륵보살상이나 대조사석조미륵보살상들과 같이 조각 수법이 그 기운을 따르지 못하여 괴체성(塊體性)을 면치 못한 대표적인 불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불상의 옆에는 명문이 남아 있어서 앞으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용암사[龍巖寺]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廣灘面) 용미리 장지산(長芝山)에 있는 절이며 주소는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1리 산11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창건 연대는 분명하지 않지만 용미리 석불입상(쌍석불)의 조성 배경과 절의 창건에 얽힌 설화가 전하고 있어 석불이 만들어진 11세기(고려시대)를 창건 연대로 잡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선종(宣宗:재위 1083~1094)이 후사가 없어 고민하던 중, 하루는 후궁인 원신궁주(元信宮主)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말하기를 "우리는 파주 장지산에 산다. 식량이 떨어져 곤란하니 이곳에 있는 두 바위에 불상을 새기라. 그러면 소원을 들어주리라" 하였다. 이상하게 생각하여 사람을 보내 알아보니 그곳에 실제로 큰 바위가 있어 서둘러 불상을 만들게 하였다. 그때 꿈에 보았던 두 도승이 다시 나타나 왼쪽 바위는 미륵불로, 오른쪽 바위는 미륵보살상으로 조성할 것을 지시하며 "모든 중생이 와서 공양하며 기도하면, 아이를 바라는 사람은 득남을 하고 병이 있는 사람은 낫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불상이 완성되고 절을 짓고 나자 원신궁주에게 태기가 있어 한산후 물(漢山侯勿)을 낳았다고 한다. 창건 이후 절의 옛 역사는 거의 전하지 않고 있다. 근대의 연혁은, 1936년에 파주군의 유지들이 절을 새로 지은 뒤 백정(白淨) 만월(滿月)과 승려 혜성(慧城)이 중창 불사를 시작하였고, 1978년 대웅전 불사에 착공하여 1979년 완성하였다. 이듬해에 대웅전 안에 지장탱화와 감로탱화를 조성하고, 요사채는 1982년 이후 꾸준히 증·개축하였으며, 1984년에 종각을 지어 범종을 봉안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미륵전·요사채·범종각이 있다. 대웅전에는 삼존불상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로는 석가모니 후불탱화·지장탱화·감로탱화·신중탱화가 있다. 미륵전에는 칠성탱화·산신탱화·독성탱화 및 작은 범종이 하나 있다. 절 뒤에는 석불입상(보물 93)이 있다. 마애불로 쌍미륵이라고도 하며 11세기 작품이다. 바위 사이에 세로로 생긴 자연적인 틈을 이용해 두 개의 불상으로 나누어 새겨져 있는데, 전체 높이가 불두까지 합쳐 19.85m에 이른다. 천연 암벽을 이용해 불신을 만들고 그 위에 목·머리·갓을 따로 만들어 올린 특이한 형태이다. 한때 왼쪽 어깨 위쪽에 대통령 이승만이 세웠다는 동자상과 칠층석탑이 있었는데 1987년 철거하여 요사 뒤편으로 옮겼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07:14] : 지하철3호선 지축역에 도착
[07:20] : 지축역에서 출발하는 15-1 마을버스 승차
[07:30] : 15-1 마을버스 출발
[08:02] : 말머리재 도착 후 산행준비하고
[08:07] : 말머리고개 크라운연수원 입구 좌측 이정표 있는 소공원으로 진입하여 곧이어 만나는 임도 따라 우측으로 오른다.
[08:10] : 우측 절개지 옆으로 임도가 휘어지는 지점에 로프가 한 줄 설치되어 있지만 계속 임도 따라 이정표 있는 삼거리까지 오른다.
[08:15] :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개명산 숲길 이정표(등산로 고령산1.1kmㅣ기산저수지0.4Km, 소사고개3.3Kmㅣ장흥숲길입구3.2Km)가 있는 삼거리가 있으며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크라운 연수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는 능선이다. 능선에 올라선 후 좌측 오르막으로 진행하여
[08:17] : 언덕봉에 올라선 후 이어지는 오르막을 계속 오르니
[08:21] : 삼각점(문산467 2007재설)이 있는 441봉에 도착한다. 삼각점 안내문도 있다.
[08:22] : 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고
[08:23] :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08:24] : 작은 바위들이 산재해 있는 언덕봉을 넘어 내려가고
[08:26] :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두 번째 로프구간을 오르니 벙커가 있는 지점을 지난다.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은
[08:31] : 485봉 헬기장이다. 올라선 지점에서 바로 우측으로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그 사이에 이정표(크라운연수원기산리0.8kmㅣ고령산0.7km)가 있다. 장군봉 길림길인데 장군봉 방향의 이정을 안내하는 날개 판은 없다. 장군봉 방향은 올라선 지점에서 좌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정표의 안내판에는 고령산으로 안내하고 있는데 아마도 봉화대를 지칭하는 것 같다.
[08:32] : 485봉 헬기장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길게 내려가고
[08:37] :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데
[08:40] : 로프가 설치된 구간을 오른다. 땅에 박힌 잔 바위들이 있는 지점을 지나
[08:44] : 파란색 비닐 끈이 나무사이에 설치된 지점에 도착하니 삼거리이다. 그러나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는 무시하고 좌측으로 휘어지는 오르막을 올라서니 펑퍼짐한 언덕 봉이다. 한 숨 돌린 후 또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08:46] : 한쪽이 무너져 내린 돌탑처럼 보이는 기산보루를 지나
[08:47] : 봉화대(530m) 정상에 도착한다. 이정표(크라운해태연수원, 기산리1.5kmㅣ앵무봉2.8km)와 기산유원지 상가번영회에서 설치한 양주의 기산보루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그리고 봉곳한 곳에 삼각점(문산467 1992재설)과 기산번영회에서 세운 노란색의 고령산(앵무봉) 등산 안내도가 있다.
[08:50] : 봉화대를 출발하여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가파른 내리막으로 바뀐다.
[08:51] : 흙에 묻힌 암릉지대를 지나 계속 가파르게 내려가더니
[08:54] : 내리막이 완만해지며 길게 내려간다.
[08:57] : 이어지는 오르막은 바위들이 돌출 된 지점을 연달아 지나더니 소나무 밑 둥을 발가벗겨 놓은 지점도 지난다.
[09:04] : 도착한 521봉은 잔 바위들이 산재해 있을 뿐이다. 봉우리를 넘어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에 이정표(앵무봉2.0Kmㅣ고령산0.8Km,기산리2.3Kmㅣ석현리2.5Km)가 있는데 이정 안내를 보니 석현리 갈림길이다. 이정 안내를 참고하면 530봉 봉화대를 고령산으로 지칭하여 안내하고 있다.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09:07] : 군용 위치 표지판이 바닥에 눕혀져 있는 지점을 지나면서 가파른 내리막으로 바뀐다.
[09:09] : 오르막을 오르는데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09:15] : 무명봉에 도착한 후 이어지는 오르막을 향해 서너 발자국 내려서더니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09:18] : 오름길에 이정표(앵무봉1.3Kmㅣ고령산1.5Km,수리봉1.3Km) 있는 삼거리를 만나지만 우측 내리막길 방향의 이정 안내 날개 판은 파손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하여간 없다. 계속 오르는데
[09:20] : 이정표(앵무봉1.2kmㅣ수리봉1.3km, 말머리고개3.0kmㅣ돌고개유원지1.4Km)가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이정 안내를 보니 돌고개 유원지 갈림길이다. 삼거리에서 직진 방향으로 짧게 내려가더니
[09:22] :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09:24] : 잔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 가파르게 서너 발자국 내려서더니 오르막을 오르는데 암릉지대이다. 첫 번째 암릉 지대를 지나고
[09:25] : 두 번째 암릉은 우측으로 우회로가 있지만 얕은 암봉이라 직접 오르니 분재형 소나무가 있는 바위 봉이다. 조망도 좋지만 2 그루의 소나무가 각각의 멋을 부리고 있다.
[09:29] : 이정표(고령산1.7kmㅣ석현리1.0km)가 있은 전망 좋은 바위봉을 내려선 후
[09:30] : 언덕을 넘어 내려가는데 잔 바위들이 있는 둔덕에서부터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더니 이내 완만한 내리막으로 바뀐다.
[09:32] : 작은 바위들이 오르막길에 있는 지점을 지나 도착한 무명봉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알리는 사각 시멘트 기둥이 있고 그 뒤 갈림길 초입에 이정표(앵무봉758mㅣ돌고개유원지1.4km, 대원정사2.6km)가 있다. 이정 안내는 돌고개 유원지와 대원정사 갈림길을 알리고 있다.
[09:34] : 갈림길에서 앵무봉 방향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고
[09:36] : 오르막을 오르다가
[09:38] : 무명봉 좌측 사면으로 진행한다.
[09:39] : 이정표(앵무봉(정상)0.5Kmㅣ수리봉2.0Km, 말머리고개3.7Kmㅣ대원정사1.5Km, 돌고개유원지2.7km) 있는 삼거리를 지나 계속 오르니
[09:41] : 군부대 경고문이 등로를 가로막고 있다. 그 옆으로 해서 계속 오르니
[09:43] : 풍향 깃발이 펄럭이고 있는 헬기장에 도착한다. 이 헬기장에서 개명산과 앵무봉이 갈라지지만 맥 길인 개명산은 통제지역이라 진행할 수 없어 앵무봉으로 우회하여 보광사로 내려갔다가 됫박고개에서 맥을 이어가게 된다. 119구조목(국가지점번호 다사 4991 7303ㅣ헬기장ㅣ앵무봉정상0.3Km)과 이정표(앵무봉 329mㅣ수리봉2.1km, 말머리고개3.9km)가 있는데, 앵무봉 이정 안내 날개 판은 바닥에 눕혀져 있고 개명산 방향의 이정 안내 날개 판은 없다.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포기하고
[09:45] : 앵무봉을 향해 내려서니 또 군부대 경고문이 있다.
[09:46] : 오르막을 오르는데 또 경고문이 있다. 계속 진행하는데
[09:47] : 경고문이 줄지어 서 있다. 계속 오르는데 가파른 오르막으로 바뀌더니
[09:53] : 나무 계단에 이어 안전 목책이 설치된 구간을 지나
[09:54] : 앵무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이정표(개명산(형제봉)2.1 km, 수리봉2.4km, 돌고개유원지2.1km, 보광사1.2km, 도솔암ㅣ기산리(안고령) 마장저수지2.6km)와 양주 개명산(고령산)등산로 안내도가 있으며, 깃봉 옆에 고령산(앵무봉) 등산로 안내도와 앵무봉 정상석(앵무봉(고령산)622m)이 등산로 안내도 앞바닥에 석판처럼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사각 정자가 있다. 사각 정자를 지나 계속 우측으로 진행하니
[09:55] : 평상 한 개와 벤치 2개가 있으며 119구조목(현위치 1~3 정상)이 있는 공터가 있다. 조금 더 진행하니 헬기장에 앵무봉 정상석(622M)과 군 삼각점, 이정표(앵무봉(정상)ㅣ기산리(안고령) 마장저수지2.6km)가 나란히 있으며 헬기장 표시용 블록 옆에 1등급 삼각점(?11 2007재설)이 있다.
[10:02] : 앵무봉을 출발하여 앵무봉을 올라왔던 안전 목책 하단부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보광사를 향해 내려간다.
[10:06] : 헬기장을 지나 짧은 나무계단을 내려간 후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간다. 안전로프 구간을 거의 다 내려가서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지만 안전로프가 끝나는 지점까지 내려간 후
[10:08] : 직진 방향을 보니 나무로 길이 아님을 표시한 듯한 모양새가 도솔암 갈림길로 보여 우측으로 내려가니
[10:09] :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10:10] : 벤치 3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니 가파른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있다. 이 구간도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길게 이어지던 로프구간이 끝나는 지점에
[10:15] : 야생동물보호구역 안내판과 평상 한 개가 있다. 그리고 파주시에서 설치한 특색 있는 이정표(정상0.4kmㅣ보광사0.7km)가 있다.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안전로프구간이 끊겼다 이어지기를 여섯 번 정도 하면서 길게 내려간다.
[10:25] : 벤치 4개가 있는 쉼터에 도착하여 숨고르기를 하고
[10:26] : 안전로프가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을 또 내려간다.
[10:29] : 이정표(앵무봉정상950m)가 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나무계단이 연이어 설치되어 있다.
[10:30] : 물이 졸졸 흘러내리는 계곡을 건너 내려가니
[10:32] : 도솔암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 등산로 안내판(앵무봉(고령산) 등산로)이 스테인리스 봉에 달려있다. 우측 비포장도로 따라 내려가
[10:36] : 비포장도로 삼거리에 도착하니 도솔암 안내 입간판(크고 작은 것 합해 2개)이 길 안내를 하고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에 전나무 쉼터가 우측에 있는 지점을 지나
[10:38] : 고령산(앵무봉) 등산로 안내도를 지나 보광사 쪽문으로 들어간다. 보광사(경기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13) 경내를 두루 탐방한 후 보광사 약수를 음복하고
[10:43] : 보광사 경내를 나선다.
[10:46] : 부도탑 모신 곳을 지나고 해탈문(일주문)도 지나
[10:50] : 보광사 입구가 있는 367번 도로(보광로)에 도착하니 보광사 버스 정류장이 있다. 됫박고개까지 땡볕의 아스팔트 도로 오르막을 걷기 싫어서 333번 버스를 타고
[10:56] : 됫박고개에서 내린다. 한 정거장 거리지만 한결 피로가 풀린 듯 한 느낌이다. 도로 경계 표지판과 도로명이 적힌 표지판이 있으며 절개지 토사 방지를 위해 천으로 절개지를 덮은 옆으로 커다란 철문이 굳게 닫혀 있고 그 옆에는 컨테이너박스 2개가 있다. 철문이 굳게 닫힌 우측으로 진입을 하기위해 주변을 둘러보다가
[10:59] : 철문 우측 틈새로 들어간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새로 깐 도로 따라 오르는데 비포장도로로 바뀐다. 지난번 장마 비의 후유증이 그대로 남아있는 비포장도로 따라 오르다가
[11:09] : 비포장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의 봉우리에 많은 표지기들이 달려 있어서 그리로 가파르게 오른다.
[11:14] : 다시 비포장도로에 접속되고 비포장도로 따라 우측으로 오른다.
[11:18] : 비포장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삼거리에 64번 송전탑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비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진입하여 64번 송전탑 옆을 지나
[11:19] : 내려가고
[11:22] : 오르막을 오른다.
[11:25] : 367.9봉 헬기장을 지나 내려갔다가
[11:27] : 오르막을 오르는데
[11:33] : 좌측으로 중간 크기의 바위가 있는 언덕을 넘어 내려가니
[11:39] : 직진 오르막 방향은 나무로 길이 아님 표시가 있고 좌측 내리막길에 표지기들이 달려있다. 좌측으로 내려가고
[11:43] : 넓은 안부에서 짧은 오르막을 오르니 헬기 레펠 훈련장이다. 점심식사를 한 후
[12:06] : 헬기 레펠 훈련장을 출발하여 가파르게 내려간다.
[12:09] : 군부대 철책 따라 내려가니
[12:12] : 군부대로 들어가는 도로에 도착한다. 도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니
[12:14] : 병력하차지점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훈련장으로 가는 비포장도로가 봉우리를 향해 분기되고 있다. 비포장도로 따라 오르니 다시 군부대 철책이 우측으로 이어진다.
[12:18] : 넓은 공간의 중앙에 헬기장이 있으며 수류탄투척 훈련장 팻말도 있는 훈련장 우측으로 진행하면서 철책이 보이는 방향으로 직진하여 철책 따라 오른다.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철책 따라 오르다가
[12:21] : 철책과 갈라져서 이조참판 수원백공 묘 좌측으로 진행하여
[12:23] : 무명봉을 넘어
[12:24] : 삼거리를 만난다.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계속 오르면 깃봉이 한 개 있는 지점을 지나
[12:29] : 박달산 갈림길인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의 특징은 소나무 2 그루가 있다. 박달산을 다녀오기 싫어서 길게 휴식을 취한 후
[12:50] : 갈림길 삼거리를 출발하여 좌측으로 내려간다.
[12:54] : 군부대 특수훈련장 안내문을 지나 오르막을 오르는 중에
[12:56] : 또 특수훈련장 안내문을 지난다.
[12:59] : 이번에는 특수훈련장 안내문이 좌측에 있는 지점을 지나 내려가는데 삼거리를 만난다. 우측 길은 무시하고 직진 방향으로 내려가고
[13:00] : 오르막을 오르는데 가파른 오르막을 바뀐다.
[13:02] : 언덕 봉을 넘어 내려가고
[13:03] : 오르니 똬리를 튼 소나무가 작은 바위 옆에 있는 언덕 봉이다. 내리막을 내려가고
[13:05] : 능선은 직진성을 띠고 내리 뻗는데 나무로 막아서 정맥 길이 아님 표시를 해놓고 표지기들도 달려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가팔라진다.
[13:09] : 경주이씨와 대원봉공 묘비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고 곡담 좌측으로 내려간다. 계속 길 따라 내려가니 또 다른 묘역을 지나 내려간다.
[13:10] : 석관묘를 지나
[13:12] : 묘지 앞으로 공장 건물(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장지산로 184-92 / 지번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50-4)이 보이는 공터에 도착한다. 우측으로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좌측은 묘역을 오르내리는 길이 있다. 정맥 길은 정면의 공장건물 좌측 송림 숲속으로 들어가면 숲길이 있다. 그러나 잡목들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경계를 이루고 있어 과감하게 송림 숲속으로 들어가지를 못하고 좌측의 묘역 다니는 길로 내려가면서 정맥 길에서 벗어난다. 묘역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막길로 진행했어도 그렇게 많이 벗어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해 본다.
[13:19] : 시멘트포장도로(장지산로118번길)를 만나고 도로(장지산로118번길) 따라 마을로 내려가서 우측 공장지대를 지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현지인을 만난다. 달구니 고개를 물으니 모른다며 고개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장지산로118번길) 따라 나가면 큰 도로(장지산로)와 만나고 좌측으로 오르면 고개가 있다 하여 그 고개가 달구니 고개려니 하고 그대로 따라 진행했더니 달구니 고개가 아니다. 고개를 넘어 내려가니
[13:29] : 용미리 진지동교회가 있다. 교회의 목사님께서 이 고개 말고 작은 고개가 하나 더 있다는 말에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너무 멀리 온 것을 인지하고 걱정을 하였더니 목사님이 달구니고개까지 태워주신다.
[13:40] : 장지산로가 지나는 달구니고개를 넘기 전에(통상적인 산객들이 진행하면 달구니 고개 넘어 우측 공장 진입로) 좌측으로 진입하니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지만, 직진하면 공장건물(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117-1) 앞마당에 도착하고 마당에서 전방을 보면 묘소가 보인다.
[13:44] : 묘소를 향해 잡풀을 헤치고 들어가니 묘소를 오르는 돌계단이 있고 묘소를 지나 능선에 오르니
[13:47] : 정맥 길과 합류한다. 좌측으로 진행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13:49] : 우측 갈림길을 나무로 막은 지점을 지나니 석관묘에 상석과 비석이 함께 있는 묘 옆을 지난다. 곧 이어 또 다른 석관묘(창원황씨와 원주이공의 묘)를 지나 계속 묘지 지대를 오르니
[13:58] : 나뭇가지에 경고문이 달린 언덕봉에 도착한다. 언덕봉의 평탄한 능선을 지나는데
[14:01] : 장애물 봉 같이 나무를 가로로 걸쳐놓고 무거운 물건을 올릴 때 사용하는 나무 막대 2개가 세로로 걸쳐져 있는 지점을 지나니 가파른 오르막으로 바뀐다.
[14:03] : 시멘트 블록과 초지가 형성된 헬기장(168m)에 도착하니 끄트머리에 삼각점과 적색기가 달린 깃봉이 있으며 시멘트로 만든 직사각형 군 표지물이 있다. 그러나 정맥 길은 정상에서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므로 무심코 진행하면 놓칠 수도 있겠다.
[14:04] : 내려가는 듯이 하며 채석장 절개지 첫 번째 봉인 156.3봉을 오르는데
[14:06] : 정상 못 미친 우측에 삼각점(서울413 1998재설)이 있다. 정상에 올라서니 밧줄이 매어져 있고 경고문이 밧줄에 달려있다. 바로 아래가 채석장이라 채석장 발파 시 피해를 우려해 경고문을 달아놓은 것 같다. 절개지 옆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는데 내리막길이 가팔라진다. 계속 절개지 옆의 숲길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경로를 이탈하여
[14:16] : 적색 깃발이 달린 깃봉 있는 무명봉에 도착한다. 산세를 보니 채석장을 감싸며 돌아가고 있는 맥 줄기에서 좌측으로 벗어났다.
[14:20] : 다시 원 줄기를 찾은 두 번째 절개지 봉우리의 사면 길로 진행하여 가파르게 내려가니 채석장을 감싸며 돌고 있는
[14:25] : 산줄기의 안부에 도착한다.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 무명봉에서 봉우리를 끼고 돌아내려가야 하는데 좌측능선으로 내려가니 석방동 마을이 보인다.
[14:44] : 다시 올라간 세 번째 봉우리 정상에서 절개지를 내려다보며 방향을 다시 잡아 진행한다. 채석장 봉우리 3개를 지나온 지점이다. 등로 우측에 #3 적 포획 및 포로취급요령 입간판이 있는 지점을 지나 내려가다가
[14:45] : 봉우리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니
[14:47] : 삼거리인 안부를 지난다. 좌측 내리막길은 용미리 석방동 마을로 가는 길 같다. 안부에서 오르니 등로에 표지기들이 달려있다. 계속 진행하니 (폐)타이어들로 진지를 구축한 훈련장 사이를 지난다.
[14:52] : 진지구축 표지판이 있는 140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14:59] : 140봉을 내려가는 듯이 하며 오르니
[15:02] : 삼각점(서울413 1990재설)이 있는 163봉에 도착한다. 그런데 14:06분에 올랐던 156.3봉의 삼각점과 삼각점 표시번호가 똑 같다. 단지 재설치한 년도만 다르다. 그런데 이 163봉을 장지산이라고 하는 것 같다. 163봉을 내려가다가
[15:05] : 삼거리 같아 보이는 지점에 도착하니 선명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며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간다.
[15:07] : 언덕봉 같은 공터가 있는 지점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지만 좌측으로 꺾어져 내려가는 길이 더 선명하다. 그리고 산사랑 불조심 플래카드가 나무사이에 걸려있다. 이 곳이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이 있는 용암사로 내려가는 삼거리이다. 정맥을 계속 이어가려면 우측으로 내려가서 진행하면 삼진콘크리트 좌측에 있는 밭을 거쳐 78번 도로(혜음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회암재에 도착한다는 어느 선답자의 산행기가 생각난다. 선답자의 산행기로 이 구간의 정맥길 잇기를 가름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니
[15:08] : 출입을 못하게 얕은 울타리가 설치된 그 안에 작은 바위가 있고 그 바위 아래로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의 두상 2개가 보인다.
[15:10] : 벤치 한 개가 있는 내림길 등로 건너편은 마애이불입상(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이 있으며 그 앞으로 대리석 불단이 예불을 드릴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파라솔이 연이어 있어서 참배객들을 위한 배려가 엿 보인다.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 안내문도 있다.
[15:13] :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坡州 龍尾里 磨崖二佛立像)을 뒤로 하고 용암사로 내려가 경내를 두루 탐방하고
[15:17] : 장지산용암사(長芝山龍岩寺) 일주문을 나선다. 곧 이어
[15:18] : 78번 도로(혜음로)에 도착하니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러나 양지마을 입구인 용미1리 고개까지 우측으로 도로(혜음로) 따라 오른다.
[15:21] : 78번 도로(혜음로)가 지나는 고개에는 양지가든과 중개업소가 있는 건물이 있고 그 옆길 삼거리에 용미1리 표지석이 있으며 그 반대편에는 삼진콘크리트 공장이 있다. 도로(혜음로)에서 용미1리 방향 버스정류장 명칭은 『한민고』이고 삼진콘크리트 방향 버스정류장 명칭은 『삼진콘크리트』이며, 간선703번 버스가 『문산.선유리 ↔ 서울역환승센터』를 순환한다. 배차간격은 평일 6~10분 간격이고 주말에는 7분~11분 간격이다.
703번 버스를 타고 구파발에서 내리지만 신설 도로에 정류장이 있는 관계로 구파발 지하철역까지는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구파발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탑승하고 귀가 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