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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창세기 37:28 (은 이십에 팔림)
[구약] 창세기 41:40-43 (애굽의 총리가 됨)
[구약] 창세기 50:20 (악을 선으로 바꾸사)
[신약] 빌립보서 2:6-11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
[신약] 사도행전 7:9-10 (하나님이 함께 하사)
1. 서론: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 형제들에게 미움받다
요셉 이야기는 아버지 야곱의 **'특별한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창 37:3] "요셉은 노년에 얻었으므로... 그를 더 사랑하므로 채색옷을 지었더니"
▶ 관주의 맥:
이 모습은 세례 요한에게 세례 받으실 때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을 떠오르게 합니다.
[마 3:17]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러나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죄로, 형제들의 미움을 받습니다.
아버지가 요셉을 형들에게 보냈을 때(창 37:13), 형들은 그를 죽이려 모의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아 자기 땅(유대)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이 그를 영접하지 않고 죽이려 했습니다(요 1:11).
2. 은에 팔린 형제: 유다와 가룟 유다
요셉의 생애에서 가장 소름 돋는 평행이론이 여기 있습니다.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 할 때, **유다(Judah)**가 제안합니다.
[창 37:26-27] "유다가... 그를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창 37:28] "...그를 은 이십에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 관주의 맥:
신약에서 예수님을 판 제자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가룟 유다(Judas)**입니다. 헬라어 '유다'는 히브리어 '유다'와 같은 이름입니다.
구약의 유다는 요셉을 은 20에 팔았고,
신약의 유다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습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종 한 사람의 몸값입니다 - 출 21:32).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으로 이방인(애굽)의 손에 넘겨졌고, 예수님도 동족의 배신으로 이방인(로마)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3. 비하(Humiliation): 구덩이, 종, 감옥
요셉의 인생은 계속 내려갑니다(Down).
채색옷이 벗겨지고 구덩이에 던져짐.
보디발의 집 노예가 됨.
누명을 쓰고 지하 감옥 죄수가 됨.
그는 아무 죄가 없었지만 죄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 대가가 감옥이었습니다.
▶ 관주의 맥:
이것은 빌립보서 2장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비하(Kenosis)**입니다.
[빌 2:7-8]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시편 기자는 요셉의 고난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시 105:18]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혼)은 **쇠사슬(Iron)**에 매였으니"
요셉이 감옥에서 겪은 침묵과 고통은, 십자가 위에서 침묵하신 예수님의 고난을 예표합니다.
4. 승귀(Exaltation): 감옥에서 보좌로
때가 차매, 하나님은 바로의 꿈을 통해 요셉을 감옥에서 끌어 올리십니다. 하루아침에 죄수에서 애굽 전역을 다스리는 총리가 됩니다.
[창 41: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창 41: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 관주의 맥:
이 극적인 반전은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입니다.
[빌 2:9-10]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요셉이 총리가 되었을 때 받은 새 이름 **'사브낫바네아(Zaphnath-Paaneah)'**는 "비밀을 여는 자" 혹은 **"세상의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주, 세상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5. 생명의 떡: "요셉에게로 가라"
7년 대흉년이 들어 온 세상이 굶어 죽게 되었을 때, 양식이 있는 곳은 오직 요셉의 창고뿐이었습니다. 바로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명령합니다.
[창 41:55] "...너희는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 관주의 맥:
오늘날 하나님 아버지께서 굶주린 영혼들에게 하시는 말씀과 같습니다.
"예수에게로 가라! 그가 생명의 떡이다."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형제들이 요셉 앞에 나아와 엎드렸을 때, 요셉은 그들을 먹이고 살렸습니다. 우리도 생명의 양식 되신 예수님 앞에 엎드릴 때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6. 섭리의 절정: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창세기의 마지막 장, 50장에서 요셉은 두려워 떨고 있는 형들에게 구속사의 결론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고백 중 하나입니다.
[창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 관주의 맥:
이것이 십자가의 원리입니다.
사탄과 인간들은 예수를 죽이려 했고(악),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최악의 악(살인)을 최고의 선(구원)으로 바꾸셨습니다(Reverse).
[행 2: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살리셨느니라)"
[제8강 결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의 인생을 보십시오.
형들의 질투도, 보디발 아내의 모함도, 술 맡은 관원장의 망각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습니다.
요셉의 고난이 없었다면 야곱의 가족 70명은 흉년에 굶어 죽었을 것이고, 이스라엘 민족도 없었을 것입니다.
요셉이 먼저 가서 고난받고 총리가 된 것은, 장차 올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거대한 섭리였습니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했듯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를 찌른 자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요셉이 형들을 먹였듯이, 예수님은 우리를 당신의 살과 피로 먹이십니다.
혹시 지금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구덩이에 빠져 계십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인생을 통해 '구원의 드라마'를 쓰고 계십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 강의 예고]
창세기를 마쳤습니다. 이제 제9강부터는 구약의 심장, 출애굽기로 들어갑니다.
400년의 종살이, 그 고통의 밤에 발라진 '유월절 어린 양의 피'. 뼈를 하나도 꺾지 말라는 그 명령이 십자가 위에서 어떻게 성취되는지, 피 묻은 문설주의 비밀을 파헤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