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4일 미국 주식시장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12월 FOMC 이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73.01포인트(0.48%) 오른 36,577.94를 기록했으며, S&P500 지수는 29.04포인트(0.62%) 오른 4,700.38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06.66포인트(0.84%) 오른 13,797.26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성장주와 대형주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상승했으며, 엔비디아(NVDA)와 애플(AAPL) 등 주요 기술주는 모두 2% 이상 올랐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등 대형주들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상승세는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12월 FOMC 이후 나타났습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0.75%포인트 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연준은 내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는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연준의 정책 변화는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켰고,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주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