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습 2일차입니다.
남은 실습기간 동안 매일 30분 일찍 오겠다고 다짐하며 복지관에 도착합니다.
#주례회의
아침 주례회의에 실습생들도 참석했습니다.
전 직원이 2층 복지관에 모여 과장님, 원장님께서 주간 일정 및 상황을 공유해 주시고 부장님과 관장님이 공지 사항을 전해 주시며 마무리합니다. 원래는 실습생 두 명이 ‘복지인의 구호’를 선창하며 외쳐야 하지만 오늘 처음이기에 양서호 선생님의 배려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내일부터 복지인의 구호를 열심히 연습해보겠습니다.
#함께걷기과 소개
이어서 함께걷기과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기존의 부서는 담당 선생님들이 한 분씩 ‘도움터’로 와서 소개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저희가 4층 별관에 올라가 최예지 대리님, 이윤하, 김유빈 사회복지사님, 나재현 안전관리 담당자까지 무려 4명의 선생님이 한 번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있는 부서이기에 기대되었습니다. 도서관, 무료급식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도란도란 지원단, 주민복지 증진 사업, 우리동네사랑방, 홍보출판 사업, 스마트워크,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직원 수만큼 사업 수도 많았습니다.
끝나고 시간이 여유가 있어 선생님들은 “사업 외에도 하고 싶은 질문을 자유롭게 해도 돼요”라며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예비 사회사업가로서 준비해야 될 부분’에 대해 여쭤보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했습니다. 한 질문을 할 때마다 세 명의 사회복지사 선생님에게 동시에 다양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부분이 저에게 현실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실습생에게 귀한 시간을 내어 주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사업의 현장을 조금이나마 더 알려주려는 마음이 느껴져 진지하게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했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걷기과’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공항동 소개
다음은 저희의 든든한 슈퍼바이저 양서호 선생님과 공항동 소개를 듣기 위해 차를 타고 나갑니다.
골목 곳곳을 다니며 아이들이 사는 동네와 초등학교도 보고 복지관이 담당하는 구역도 살펴봅니다.
이주단지, 신이주단지(다솔 마을), 송정역 윗 지역, 마곡9단지 등 네 개의 권역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이주단지는 가장 핵심적인 공간으로 김포공항이 있던 자리이며, 상가와 생활공간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와 가까워 복지 접근성은 높지만 복지관과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두 번째, 신이주단지(다솔 마을)는 주상복합단지가 많으며 주변에 농수산물 시장, 도매센터가 있어 주로 1층에 식품, 유통 가게가 많습니다.
세 번째, 송정역 윗 지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출입금지 표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연어린이집도 현재 휴원을 한 상태인데 아이들이 공사로 인한 소음으로 낮잠을 자지 못해 휴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인 마곡 9단지는 대부분이 임대아파트이며, 임대아파트와 자가를 소유한 주민 대표가 따로 있는 등 주민 갈등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빵집에 들러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빵도 받고, 동주민센터에도 들르고, 카페도 들르며 공항동 곳곳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별교실'소개
다음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인 햇별교실 김현미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미션과 비전, 핵심 이념과 핵심 목표가 원래는 같았다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맞게 수정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미션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듭니다”, 핵심 이념 “당사자의 욕구를 존중하여 유익이 되는 일을 제언하고 이를 이루도록 돕는다” 등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당사자를 더 깊이 생각하고 궁리하며 햇별교실을 이루고자 하는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애를 바라보는 평소 저의 시선과 경험을 공유하며 말씀드리고, 직접 센터에 방문하여 둘러보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기관에 대한 설명도 들었지만 공항동에 나가 짧게나마 주민을 만나며 소통할 수 있었고, 보자마자 간식이라도 쥐어주시려는 모습에서 인정이 흐름을 느꼈습니다. 카페에 가서 사장님과 짧게 이야기도 나누며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조금씩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사업을 바르게 실천하고 싶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배워가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맙습니다.
첫댓글 바쁜 아침 출근길, 30분 일찍 오고자 마음을 먹으셨다니 대단합니다.
'부지런함'이 앞으로 한 달 동안 세연 선생님 실습 여정에 바탕 되길 바랍니다.
금일 공항동 탐방을 나가며 세연 선생님께서 "차를 타고 나가니까 드라이브 가는 것 같아요~"라는 말씀을 해주신게 기억나네요.
실습생으로 처음 나가는 공항동이었던만큼 신나는 마음이 크셨을 것 같아요.
제 이야기에 집중하고 기억했다가 질문하고 일지에도 소감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은 한 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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