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견이란(비추어 본다)는 뜻이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할때 하늘에 비추어 보면 허공가운데서 부끄럼이 보이는것 아니다 자기자신을 비추어보는 것이다 회광반조란(빛을 돌려 비춘다)는 말이다 앞만 보고 가던 사람이 문뜩 뒤를 돌아다 보는 것이다 남의 일을 딴 처다보다가 새삼스레 자기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는 것이다
조견이란 비추어 보는 것이다
이조견을 자기자신의 참모습을 찾는 관조하는것이다
조란(비춘다)는 뜻이다
견이란(보다)는 말이다 (비추고)(보면)보이지 않는게 없다 마치 밤 하늘에 반짝이는 (서치 라이트)가 하늘의 어둠을 제거하고 항공감시자의 예리한 눈초리가 그 밝음 속에서 적의 항공기의 출현을 포착하는 것과 같다 (내가 누군가?)(내가
무엇인가?)비춰보는 것이다
먼저(비춤)을 위해서는 온갖 경계로 부터 떨어져야 한다 보고듣고 땃보는 6근 경계로 부터 자기자신을 분리시켜 마치 썩은 나무토막처럼 기왓장처럼 되어져야 한다 누가 칼을 들고 폭을 친다해도 요지부동하는 대정력을 갖추어야 한다
시비와희노애락을 버려야 한다 그러나 그럿안으로는 기왓장이요
썩은 나무토막이다 작은 개미 한마리의 움직임도 놓치지 않는 초롱초롱한 맑은 정신을 가줘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태산부동의 정격과 털끝도 놓치지 않는 맑은 지혜의 힘을 함께 가져야만 비로소 낱낱히 다함없이 비추어 보아 자기의 참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비춤)과(봄)은 선후가 없고 동시적이다 그것은 하나이면서 둘이요 둘이면서 하나다 ,
자! 그러면 이 비추는 것은 무엇이며 보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무엇이 비추고 보는가? (한 티끝이 눈에 있으면 허공 꽃이 우수수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