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5 출발전 정읍 실내체육관앞에서
위열공 김취려장군 기마상
김취려장군전적비
김취려장군전젇비-뒤
전적비 참배
김취려장군 기마상과 대첩비 앞에서
박달재영마루에서
무상각에서
도담삼봉에서
언양김씨정읍종친회
고려명장 김취려장군 유적지 참배
언양김씨 정읍종친회는 4월25일 언양김씨대종회 김석종고문을 비롯해 50여명이 충북 제천 박달재에 있는 김취려장군의 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속, 바람이 부는 쌀쌀한 흐린 날 아침 출발에 앞서 강광 정읍시장과 종인들과 단체기념사진을 한 컷 찍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받고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로 화답을 하고 7시 15분경에 정읍을 출발했습니다. 11시20분경 박달재 안국사에 도착하니 청암스님이 마중을 나와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김취려장군전적비 앞에서 준비해간 제물로 술잔을 올려 참배를 하고 대첩비와 기마상이 있는 언덕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무상각에서 청암스님이 준비해 주신 칡주로 김취려장군 영정앞에 잔을 올리고 북을 울려도 보고 고인을 생각하는 묵념을 하였습니다.
박달재 영마루에는 제천시노인회에서 김취려장군 전적비를 세워 추모해 오고 있었는데 안국사 주지 청암스님(언양인 31세 정욱)이 각고의 노력으로 김취려장군기마상, 김취려장군대첩비, 무상각등 유적을 조성하고 역사관을 만들어 찾는 이의 마음을 달래어 주고 있습니다.
김취려(1172~1234)장군은 언양김씨의 8세조로 고려 고종때 태자태부 문하시중으로 북방의 거란이 수차래 침략해 옴에 지략과 전술로 대승을 거두고 격퇴시킨 명장이요 명재상으로 문하시중 금자광록대부 태자태사로 언양군에 봉군되고 시호는 위열공이며 서울 종묘, 숭의전에 배향되어 있고 묘소는 강화와 울산에 있습니다.
김취려장군전적비(金就礪將軍戰跡碑) 전문
김취려장군은 예부시랑 김부(金富)의 아들이며 언양인(彦陽人)이시다 원래 성품이 강직하고 기발한 전략가로 처음에는 음관(蔭官)으로 정위(正衛)에 임명되어 동궁위(東宮衛)를 거처 장군이 되었으며 동북계(東北界)를 진압한 후 대장군이 되었다.
1216년에 거란왕자가 대요수국왕이라 자칭하고 몽고군에 쫓기어 내침한 십만 거란대군을 박달재에서 지형을 이용한 전략으로 적을 협공 퇴각시켰으니 고려 고종4년(1217년) 7월의 전투였다. 오늘 우리는 장군의 구국충정을 높이 현양하는 전적비를 이곳 박달재 정상에 세워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한다.
박달재 영마루에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였는데 청암스님이 준비해준 따끈한 육개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단양으로 이동 단양8경의 하나인 도담삼봉에 들려 기념사진 한 컷, 청풍명월 단지를 구경하고 7시경에 정읍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봄나들이에 협조해 주신 해녕 석종 삼성고문님과 희근자문님을 비롯한 송내의 생기유사님 이평의 상기유사님 입석의 정산유사님 덕천의 경용유사님,문녕감사님을 비롯한 임원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정읍지역 종인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9. 4. 25
언양김씨 정읍종친회장 김성실 배